2011.01.25 02:21
작은 연못 - 김민기 작사작곡
(*.186.226.251) 조회 수 6957 댓글 3
기타매니아의 현실을 보면서 김민기 노래를 하나 불러봅니다.
작은 연못
김민기 작사작곡
1.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2.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작은 연못
김민기 작사작곡
1.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2.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Comment '3'
-
말씀
-
별로 오래지 않은 예전에 양희은이 TV에서 아침이슬이 '그런 식'으로 불려지는 걸 보고 자신도 놀라고 김민기도 놀랐다고 했는데 말이죠...이 노래를 봐도 그렇고...'그런 식'으로 부르는 노래가 맞는 것 같은데...살짝 씁쓸하던 생각이 나네요...잘들었습니다..
-
andante
-
바하 - bwv 998 Fuga
-
ICARUS by Ralph Towner (arr. Kanengiser)
-
올웨이즈
-
저녁에..
-
대서곡을 쳐보았습니다.
-
슈퍼마리오
-
Nocturne Op9. No2. (쇼팽 녹턴 9-2)
-
All of me.. 그냥 재미로 들어주셔요
-
La Catedral _ A.B.Mangore
-
adelita
-
Sunburst - Andrew York
-
bourree
-
비 - 이병우
-
대성당 1악장
-
Etude Op.35-17(녹음 테스트용)-Sor
-
골드버그 아리아&1변주
-
사랑의 꿈 - 리스트
-
몰다우 강 - 스메타나
-
bach 첼로조곡 1번 프렐류드
-
영화 '라임라이트' 주제곡
-
늘 행복- 줄리아 포드햄
-
김명표 - '민요 주제에 의한 민요 3장 중 3악장'
-
서른즈음에..
-
슬픔의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
Dedicatoria - Enrique Granados
-
이제 정신 차리고..
-
피아노곡에 기타 더빙
-
Love Story - Arr. by Summer Rain
-
작은 연못 - 김민기 작사작곡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몇일전 녹음이 더 좋은데요....
같은장비라도 매번 다르네요...습도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