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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5.05.23 00:40

카렌-초급연주

(*.180.178.13) 조회 수 4638 댓글 11
멀리 포항에 있는 딸아이가
아빠 정도의 초급자가 치는 카렌이라도 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몇달새 더 굳어빠진 손으로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방학때
기타학원을 다니던 딸이 치던 것을 듣곤 했었는데
아마 학교에 돌아가서 그 시절의 추억이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아빠의 것이라면 무엇이든 찬성해 주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착한 우리 딸이야
이런 엉터리 연주라도 용납해 주겠지만

기타메니아에 올려진 모든 훌륭하고 아름답게 연주된 곡에만 귀애 익숙해 있으신  메냐분들께서는
늙은이가 염치도 없이 드러낸 이런 연주를 부디 용서하셔요....


Comment '11'
  • Reverty 2005.05.23 07:35 (*.147.121.104)
    차분한 연주 잘들었습니다.
    딸을 위해 애쓰시는 아버지의 표정이 담겨 있네요.. ^^
    화이팅 입니다.
  • 김기인 2005.05.23 07:46 (*.74.21.162)
    연주 잘 들었읍니다...초보가 아닌데요^^이런 아빠를 두신 따님이 얼마나 자랑 스러울까요!!
    호나범님 따님의 댓글이 궁금 합니다!!
  • 호나범 2005.05.23 10:06 (*.254.31.70)
    Reverty님 화이팅 정말 고맙습니다

    김기인 님 따뜻한 마음 전해주심 감사드려요.
    ..김기인 님같은 분으로부터 초보가 아니라는 말씀을 들으니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이르시나 보나 싶어 뒤를 돌아다보게 되네요.

    그러나 이 나이쯤 되니 자기 분수는 잘 알게 되네요....하하
    두 분께 감사드리다보니
    몇달 전 처음 딸을 위해 곡을 올려봤을때
    역시 격려해주시던 op님 등 몇 분들이 생각나네요. 한번도 고마음을 잊지않고 지내지요...
  • op15 2005.05.23 10:29 (*.125.250.1)
    오랫만에 오셨네요. 그간 별고 없으셨지요?
    좋은 연주 올리셨으면서 무슨 엄살을 그렇게 많이 피우셨어요. ^^; 오랫만에 다시 호나범님 연주 들으니 무척 반갑습니다. 따님도 건강하게 학교생활 잘하고 있겠지요? 곧 또 방학이겠네요. 이번 방학에는 따님과 함께 2중주 한번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
  • vivace 2005.05.23 10:47 (*.16.145.136)
    잘 표현하셨어요...좋은데요.
    제 딸도 커서 호나범님의 따님처럼 아빠를 응원해 줬으면.....초등 3학년인 요놈이 지는 Rock 을 한다네요
    ...ㅠ,.ㅠ. 호시탐탐 제 작업실의 일렉기타를 노린답니다, 아직은 기타잡고 머리만 흔들게 놔두고있죠. ^ ^

    앞으로도 많이 들려주세요....^ ^
  • Fluid 2005.05.23 12:09 (*.20.191.50)
    정말 오랫만에 연주 올리셨네요. 안녕하세요. ^^
    예전에 따님을 위해 올리신 연주와 글들을 읽고 가슴이 뭉클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주도 잘 하셨어요. 앞으로도 연주 계속 올려주세요.
  • 도토 2005.05.23 17:01 (*.252.109.221)
    아빠 바쁘셨을텐데....
    너무 좋으면서...자꾸 눈물이 나올라 해요,잉.^^

    내가 좋아하는 카렌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빠 연주로 들었으니까...아마도 남은 학기는 백배 힘내서 잘 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op님 말씀처럼 이번 여름엔, 지난 방학 때 아쉬웠던 이중주를..아니, 막내랑 삼중주해야 하니까 리스트 뽑아놓고 기다리셔야 해요.^^

    ♡해요 아빠.
    이렇게 멋진 기타연주, 이렇게 큰 사랑 보내주시는 아빠를 늘 자랑스러워 하고 있고, 응원하고 있고, 기도하고 있어요.

    늘 좋은 말씀들과 격려 주시는 기타매니아 분들께도 참 감사합니다...:)




  • 2005.05.23 18:36 (*.80.11.43)

    정말 인터넷은 재미있네여.....잘 들었습니다.
    나중에 막내까지 같이 삼중주도 올려주세여...
  • 김기인 2005.05.23 22:44 (*.74.27.101)
    따님과 이중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울 딸래미는 기타를 배우려고 하지 않는데..피아노만 할려고 하고^^
  • 울림소리 2005.05.24 00:05 (*.94.53.163)
    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부녀간의 정두 담뿍 느끼구요....같은 취미를 갖는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인연인가요....행복하세요~~~~~~~~
  • 이강호 2005.05.25 11:13 (*.51.8.53)
    이야..멋지내요 ㅠㅠ

    저도 자식 낳으면 꼭 기타를 가르칠껍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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