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30 23:25

이젠안녕 / 이병우

ozaki

(*.38.164.90) 조회 수 536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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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이 어제 이별의 전주곡을 보냈으니

오늘은 이별해야만 하겠구나는 생각에 또 뭐 그래야한다는 이별의 의무감에

하나 튕겨봅니다.

추억과 맞물려 있는 음악. 터지면 잡을 수 없이 쏟아져 나와버리는.. 그런 음악이 있는 거 같아요..

Atachment
첨부파일 '1'	saygoodbye.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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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루팡 2008.10.31 13:54 (*.58.13.78)

가뭄이 오래되면 우물이 점점 깊어지고
바닥에 여기저기 조금씩 고인물을
두레박줄 길게 늘여뜨려
한참만에야 한사발 물을 길어올리듯
.
추억을 길어올리는 연주 감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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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 2008.10.31 14:08 (*.155.110.36)

요즘 댓글 수준이 거의 시적입니다. 연주도 좋고, 그에 답하는 글들도 아름다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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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칙 2008.11.05 21:08 (*.250.112.13)

10월에 이별했으니 11월은 재회의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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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 2008.11.05 23:09 (*.47.207.130)

이젠 안녕... 제목 만큼이나 슬픈 곡이네요...ㅠ.ㅠ

지금까지 세상에 사는동안 나는 몇번이나 안녕을 고했을까??
그리고... 앞으로 사는동안 얼만큼 더 그래야 할까??
원하든 말든 그런 시간이 오고야 만다는 게 그나마...

오자끼님의 또 하나 연주가 있네요?? 가서 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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