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어제 동훈이형한테 기습당했습니다... ^^

by pepe posted Oct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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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간은 어제밤 9시 10분 이었습니다.

동훈형 : "성규냐? 후배가 게임하자는데 하기싫어서 전화했다... 시간있냐?"

저 : (흠짓~!! ㅡㅡ^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그러나 예감했슴)
"아~~ 네~~ 그럼요~~ ㅋㅋㅋ"

동훈형 : "에이~~ 어려울것 같으면 그만두고~~"

정말이지... 그만 두라는 말이 더 무서웠습니다. ...ㅋㅋㅋ

그러나 동훈이형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동훈형 : "애경백화점 앞으로 나와라~~ 간단히 한잔하지 모. 얼마나 걸리냐??"

저 : "네~~ 한 20분정도 걸릴거에요..." (T_T)  => (^_^)

동훈형 : "그래, 그럼 와서 전화해~~"

저 : "네~~엥...ㅋㅋㅋ"

사실 기분은 좋았습니다. 동훈이형이 찾아주셔서리...

그런데 동훈이형이 전화한 타이밍은 정말 기가 막힌것이었습니다.

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저녁을 마침 배부르게 먹었거든요.

게다가 아부지와 울 형과.... 소주도 한잔 했었거든요...

"그래... 내친김에 동훈이형도 만날겸 나가자~~"

동훈이형한테 이뿌게 보일려구 고양이 세수하고 나갔습니다....ㅡㅡ^

빨리 가려구 열심히 걸었습니다.

거의 다와서 동훈이형한테 전화했습니다.

저 : "형~~!! 거의 다 왔어요... 헥헥..."

동훈형 : "이제오냐? (ㅡㅡ;) ... 쫌 늦었네..."

헤헤헤... 농담입니다. 동훈이형은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ㅋㅋㅋ

정말 반가웠습니다.

동훈이형이 '제주도 통도야지' 집으로 안내 하는것이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밥을 조금만 먹는건뎅... ^________^

동훈이형이 말했습니다.

"잘됐네... 안주값도 조금 나가구~~!!" ........... T_T

동훈이형한테 선물받았습니다.

샤콘느 악보였습니다.... ㅋㅋㅋ...  T_T ... 이걸 어케 처리 하라구... ㅋㅋㅋ

여하튼 넘 고마웠습니다.

동훈이형과 많은 얘기하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안주는... ㅋㅋㅋ ...

아그레망 무침, 클래식 기타 볶음, 바하 튀김...

뭐 그런거였습니다...^^

2차 까지 가면서 한참 마시다 보니...

시간이 벌써... 밤 12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간단하게 마시자고 한거 같았는데... ㅋㅋㅋ

기분이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근데... 동훈이형의 헨폰이 사라졌습니다.

다리가 달렸나 봅니다...ㅎㅎㅎㅎ

아~~~ 그래서... 집에 가자마자... 컴을 켰습니다.

동훈이형과 매냐 홈피에서 쪽지로 얘기 하다가...

전 ...

쓰러졌습니다....

일어나서...

씻고...

곧죽어도 챙겨먹는 아침도 못먹고...

학원을 향해 갔습니다.

하루종일 정신이 없네요...

에구에구...

헤헤헤...

아참~~!! 동훈이형~~ 핸폰 찾았어요??? ...ㅎㅎㅎㅎㅎ

금요일에 구로나 신도림 근처에서 한번더 만나려고 합니다.

시간 되시는 아그레망 여러분~~

많이 많이 와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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