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그레망짱한테 당햇습니다.

by posted Oct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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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에 같이 가지고 꼬시더군요.
조용히 갔습니다.

연주회 끝나고 보자는 겁니다.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내려 갓습니다..힘잇나여...
이번 녹음건 책임지라는 것이었습니다.
쫄았습니다.
두물 워크샵으로 녹음장소 정했다고 하더군요...
비싸지 않냐고 했더니 ..
차에 타고 따라 오라는 것이 엇습니다.
거기가 녹음하기 좋은곳이라고 서둘러 동의 하며  차에 탔습니다.

연습은 충분히 했냐고 물으니
그런거 물으면 섭하다고 옆구리를 멕이더군요.
톡 쏩디다.

어딘가 한시간을 절 납치해서 어두운곳으로 데려가더군요.
차를 멈추고 여기서 이야기 마칠가, 차에서 내려서
이야기 더할가 묻더군요.
여기서 마치자고 햇습니다.
그랬더니
음반은 몇장만들거냐고 묻더군요.
100장도 충분하다고 모기소리만큼 말하는데..
훅이 들어오더군요....
상당히 무거운 주먹이더군요.
어리다가 풀거냐고해서
sbs, kbs, mbc,  ebs, 객석, 음악잡지등에 푼다고 하니
귀엽다고 뺨을 고집더군요....


11년만에 아그레망이
음반을 만드는데 이정도 린치는 참아야 겠지요...
내 책상위의 보물...나의 음반을  위해.

이 음반이 나오려고 뻐구기가 그리 울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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