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오늘은 인천에 사는 형(짱 아님)이 사무실로 놀러 왔는데
방금 저녁식사를 마쳤슴다.
그리구... 후식으로 커피를 먹자구래서 컵에 물을 붓고 믹스를
뜯으려는데 갑자기 전화를 하기 시작했슴다!!!
오잉 웬 전화~~~~~~ @.#
"저기여 나동 2421혼데 커피 2잔이여~~~"
유통단지 내에 있는 다방에 커피를 시켰던 검다.
그 이름도 유명한...
.
.
중 . 앙 . 다 . 방 !!!
.
.
아싸~~~~~~~~~~ ^^;;
10분 후에 아가씨가 보온병과 커피잔을 가지고 왔슴다.
말이 아가씨지 제 누님뻘 정도는 되는 것 같았숨다 --+
물결처럼 밀려오는 실망을 감추고 한마디 했슴다.
"방가와~~~~~~~~~~~~~~~~~" 허거덩... 요즘 왜이러지 ^^;;;;;
알고 보니까 연변처자였슴다. 왜 말투가 이런지 아시겠숨까? 히히 ^^;
심양이 고양이라네여. 뱅기로 1시간이라는데... 그리 가까운 덴가?
그 형은 놀러도 마니 다녀서 거기도 3번이나 가봤다는데...
쭝국말도 잘하데여. 둘이서 모라구 쑤덕쑥덕 하던데...
왕따 당했어여 T.T
여하간 셋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거금 4000원 지불하구 빠빠했슴다.
지금도 배가 불러서 헉헉대구 있슴다. @@
저녁들 맛있게 드시구... 즐거운 잠자리 드세여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