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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87.9.184) 조회 수 1727 댓글 3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런 기분입니다.
좀 더 열심히 연습 하는건데... 많이 아쉽습니다.

회장님 빽으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아그레망의 이런
특권을 누리게 된 것...
저에게는 값진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맨날 저 구박하지만 그래도 항상 저 챙겨주시는 형서기형

기타 못친다구 구박, 악보 못 그린다구 또 구박...
하지만 술 한잔에 모든걸 다 털어 버리시는 털털한 동후니형

음악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고  
저 사랑한다고 뽀뽀 받고 싶어 하시는 병서기형

근면성실의 표상...저의 우상이 되어버린 주영이형

델리만쥬, 만두, 옥수수, 여러종류의 빵들, 음료수, 아이스크림,
무수히 뽑아준 커피 등등 저 잘먹는다구 연습때마다
간식 마니마니 챙겨주신 현주누나

운전도 잘하시구, 영화도 좋아하시구, 쿠바음악도 좋아하시구,
인라인, 탁구도 좋아하시는 만능엔터테이너 영수기누나

항상 방글방글 웃음으로 절 대해주시는 은경이누나
(11월에 선물 가요~ 꼭여~)

글구 하나밖에 없는 동기 성미니...

모두들 저 졸업할때 까지 기다려 주시는거져?
수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3년뒤에 이번 곡으로 다시 한번 해여.
저의 컴백(?) 무대가 부란덴부르크라면
전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네요.ㅋㅋㅋ



이제 앞으로 제가 할 일들을 아까 잠깐 생각 해봤는데...

1. 공부 열심히 해서 공짜로 학교 다닌다.(공짜 아니면 안다닌다... - -;)

2. 주얼리공모전에 도전해 대박을 터트린다.

3. 나의 이름을 따서 주얼리브렌드를 만들고 작은 쇼핑몰을 구축해 손수 제작한 장신구를 상품화한다.

4. 아트박스에서 서비스하는 이벤트게임 기획을 눈튀어 나오게 잘해줘서
나를 비싼놈으로 불려놓고 내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린다.

4. 2와3으로 번 돈을 모두 투자+원룸 보증금+그 밖의 용돈을 모두 모아
올 겨울 나만의 작업실을 만든다.
(방음장치를 해서 아그레망 연습실로 겸용하면 어떨까요?
발판, 보면대, 녹음시스템(g4), 커피포트는 마련되어 있습니다.)

5. 남은 돈으로 운전면허를 딴다.

6. 돈이 좀 더 남으면 기타 렛슨도 받아본다.
(돈 없으면 구냥 형서기형 쫓아 다닌다.)

7. 동후니형이 편곡한 곡 정리하는거 도와준다.

8. 친구어머니한테 부탁받은 요리학원 사이트를 완성한다.

9. 올봄에 덜렁이썰렁이한테 부탁받고 만들다가 중단한 asturias 사이트를 완성한다.(항상 미안하게 생각...)

10. 주말마다 공연, 연주회를 돌아다니며 마음의 수양을 쌓고
나의 작업세계도 분석해본다.



당장 담주 중간고사가 걱정이네.... ㅜ ㅜ

adios~
Comment '3'
  • 신동훈 2001.10.08 00:40 (*.75.11.37)
    너마저 아직두 안자구 모하냐... 에구 졸려라 @@
  • 호빵 2001.10.08 09:28 (*.74.211.228)
    나 돈업써~~쫓아 다닐때 나도 붙여죠..렛슨ㅜ.ㅜ
  • 2001.10.09 01:46 (*.219.103.99)
    6번에 대해서는...이자가...돈있음 딴데 간다 그거쥐..흥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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