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저의 소식을 궁금해들 하실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더운 여름이 지나가 이제는 연습하기 조금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연주회가 곧 있네요....

저는 아주 잘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인사듣고 있어요. '결혼 하더니 더 이뻐 졌다''아주 행복해 죽는구나''표정이 훨씬 밝아졌다'등등의...
아주 좋습니다. 낭군님이 워낙 잘 해줘야죠..물론 한 번도 안 싸웠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다투고 삐지고 토라지고 하지만 저녁에 잘 때는 꼭 화해하고 잡니다. 이런 거를 보고 사랑싸움이라고 하지요...^^
아직 싱글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결혼 한 번 해보시라고요.
평생의 한 번 정도는 해볼만한 일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습때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일요일에는 더 시간이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시댁에서 친정에서 음식 나르느라고 바쁩니다.^^)
또 지역적인 특색상 조금 힘듭니다...
어쩌면 연주회때나 볼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이것도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그 전에라도 시간이 되면 한 번 들르지요...
아무쪼록 싸우지들 마시고 재미나게 연습하기 바라며 좋은 연주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글 올리지요...

이상 상계동에서 도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