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우억샵 마석으로 감다...
따루 오실 분 덜은 청량리에서 마석까지 아무거나 타고가서 마석에서 좌석버스(가 아니고..
시외..도 아니고 우쨌든..) 330-1번을 타시거나 "수동"가는 차를 일단
타시고 "청룡마을"(부대는 없으나..진짜 마을 이름임다..)에서 하차,
전화 한 판을 땡기면, 회장님께서 총애하는 분이면 차몰고 나가고
미운털이 박인 사람이라면 걸어오라구 할검다.
혹시나 차를 몰고 오는 사람이 있다면. 경춘가도를 (어느쪽에서 달리든) 신나게
달리다 마석시내로 들어와 마석 경찰서 바루 옆에 있는 쬐끄만 시장골목으로
좌회전 꺾으시면 거기부터 사이드로 빠지는 일 읎시 바루 외길루...(아냐 한번
삼거리가 있던가??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길..) 곧바루 오시다 보믄
다리 같지 않은 다리 하나 건너면서 우측으로 "청수산장" 또는 "장미나라 민박"
또는 "청룡관광농원"이라는 즐비한 간판이 붙어있는 쬐끄만 비포장 골목이
있슴다. 거기로 끝까지 올라오면 완전 퍼펙트 순종 덩강아지가 매우 반갑게
맞아줄 검다.
준비물 : - 당근 기타!!(안갖고 오는 천인공로할 일을 저지른 자는...서울까지
걸어가게 하겠음..)
- 당근 악보!!(4번 다 뽑아서 와야 된다..신*훈..)
- 쌀!!(해먹기루 했슴다..일인분 4천원이람다..T.T)
- 된장!!(ㅋㅋㅋ..알 사람은 알 것임...)
- 밑반찬 되는 대로..
- 회비는 4마넌임다. 머...꼬우면 회장하고..
- 백수는 일찍가서 시장 볼 검다..
- 바베큐를 위한 일습이 준비되어 있사오니..거, 왜 연습 안해도
오는 사람덜 있자너..그 사람덜..올 때 고기 좀 가져와..
(사오라는 말은 절대 안함! & 회비 깎아준다는 소리 절대 안함!)
하루 늦게 오겠다 머, 이따우 엽기발언을 하는 분 덜 있으신데...알아서 하쇼..
상황봐서 첫날 신나게 놀고 그 담날 사람덜 다 오면 피나게 연습할 수도 있응께..
꼬우면 회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