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Antonio Vivaldi)"의 말년은 상당히 미스테리했다.
죽기 두해전, 피에타 여자 양육원을 떠난 그의 행방이 묘연했는데...
1741년 사망 당시, 모짜르트와 비슷한 상황에서,
극빈자들의 묘지에 묻혔다는 정도가 알려져 있을뿐이다.
-..-
어쨌던, 세상을 떠나기 1년전, 그는 6곡의 첼.로.소.나.타. 를 남겼다.
늘 그렇듯이!~
작곡자들이 죽기 직전에 남긴 곡들은 대부분 명곡들이다.
(사람이 죽을때가 되면 다들 정신을 차리는듯... ㅋ~)
비발디의 첼로소나타는 총 6곡 중 3곡이 "B♭조" 를 쓰고 있는데...
마지막 B♭소나타가 그의 진가를 보여주는 명.곡. 임에 틀림없다.
B♭조 특유의 차분하고 시원한 음색이 잘 드러나는 멜로디.
가장 비발디틱한 재치와 센스 만점의 빠른 악장들.
사실, 이 곡은 고음악 적응을 위한 워밍업 정도로 시작한건데...
이번 "라르고" 녹음 까지 무려 2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주객전도라는게 이런걸 두고 하는 말... (-..-)
그 사이 멤버도 두번이나 바뀌고...
3중주 편곡, 4 악장의 소나타 한곡 녹음하는데, 5명이나 참여했다는~
ㅎㅎ
우여곡절 끝에 소나타의 마감을 하는 곡인데...
후다닥... 조금은 서둘러 마친듯하다.
~.~
.
.
"Prelude" from Sonata for Cello & Basso Continuo in B flat major RV46 - Antonio Vivaldi
-
투다마의 고음악....이브남의 리얼라이제이션....ㅋㅋㅋ
2년간의 녹음 .... 비발디에 대한 상당한 의욕이 ...
음반 나오면 선구매합니다. -
콩쥐님은 걍 드리겠어요~~
ㅎㅎ
-
헉! 제가 여기 뜸한사이 이런연주를 올리신 줄도 몰랐군요.
그 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전에 고음악 연주모임을 하시겠다는 글은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쉽게도 먼저 올리신 몇곡은 이미 들을수가 없네요.
저도 음반 나오면 하나 선구매 찍어놓겠습니다.
고음악에 대해서 아는건 없지만 참 좋아 하거든요. ^^ -
bluejay님도 잘 지내시죠?
무지 오랜만입니다~ ^.^
머... 본인이 좋아서 나대는건데 수고라뇨... ㅎㅎ
bluejay도 무료제공 할께요... ^^
프로펠러 뱅기는 여전히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글구... #군...
잡음제거에 리버브 살짝 준건데, 마스터링이라니...
남들이 욕하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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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하게 음색차이가 좀 나긴 하지만...
녹음환경이 살짝 달라서 오는 걸까요 흠흠;;;
그래두 나름 괘않네요~ 마스터링을 잘하셔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