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악보는 바하의 삼중 협주곡... BWV1044 첫악장의 시작입니다.
콘티누오를 맡은 쳄발로의 저음에 붙은 숫자를 악보화 하세요!

정답은 담주중에 배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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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감하죠?


^^;




보시다시피 쳄발로의 오른손 파트는 비워져 있습니다.
왼손 파트에 붙어 있는 숫자를 보구 알아서 연주하라는거죠. -_-;

그니까... 해야할건 비워진 파트를 완성하는 거예요.

그럼... 숫자를 어케 해야는지 설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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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숫자가 없으면 베이스 음의 3화음을 만들어 줍니다.
숫자가 붙어 있으면 숫자 만큼 위로 헤아린 음을 더해주면 됩니다.

이게 전부예요 ^^;



중요한건...

숫자가 의미하는게 음정이 아니란거예요.
그냥 숫/자/ 일뿐이죠.

3화음이란 것도 장3도, 단3도, 완전5도가 아닌...
단순히 3도와 5도 위에 있는 음을 뜻합니다.

결국 복잡하게 음정관계를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화음을 만들고 나면 나머지는 곡에 사용된 조성이 해결해 줍니다.
어차피 작가들이 숫자를 붙일때 이런거 다 감안해서 만드니까요.



이번엔 숫자가 아닌 기호들의 설명입니다.


＃, ♭같은 임시표가 숫자 없이 단독으로 붙어 있으면
베이스음을 기준으로 3화음의 중간음에 적용하면 되구여...

숫자 옆에 붙어 있으면 숫자만큼 헤아린 음에 적용하면 됩니다.

숫자 옆에 + 표시는 증음정으로 숫자 만큼 헤아린 후 반음 올려 주시고
숫자 자체에 ＼ 표시된건 감음정으로, 헤아린 후 한음 내려주시면 됩니다.


아.. 글구...
숫자만 세지 말고 다른 파트의 음들을 참고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첫마디만 예제로 만들었습니다.






콘티누오를 표현하는데 조성의 패턴을 잘 알고 있으면 무지 좋습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잡은 화음에 선율까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죠 ^^



그럼 열심히 숙제하세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