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 -+

by bell posted Dec 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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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서 동훈형과 합류해
선지해장국과 소주 한병을
가뿐하게 해치우고
제물포로.....
까치 누나를  기다리기 위해
이름모를 피씨방에서 두어시간에 걸친
초엽기스타와 포뜨...
10시 반쯤 까치누나를 만나
그 피씨방 아래층의(하필 그 곳을 - -;;;)
호프집에서 이상한 떡볶이와 함께 소주를
먹고 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 꽃이 피고 있을 때...
11시가 조금 넘어서 나타나신 우리의
구세주 현쮸누나!!! 짜짜~잔~~~
모두 신나게 술과 안주를 탐닉하고 있는 도중
현주누나는
"쫑을 이렇게 보낼 순 없다!"
하시면서 연안부두로 뜨자 하시니
제가 어찌 현주누나의 호의를 거절 하겠습니까!
연안부두로 뜨기 위해
까치누나의 애마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글쎄 멋지게 주차딱지가 붙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까치누나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어찌되었건 새벽에 1시가 넘어서야
연안부두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이름모를 횟집에 들어가서
정말 초초초특급호화빅울트라스페셜브릴리언트회를
시켜 먹는데 가히 예술로 나오더군요... ㅜ ㅜ
먹다 먹다 지치고..... 그래도 나오고
그만나오겠지 하면 또 나오고.....
식탁에는 낙지가 꿈틀거리고 고동이 노래하고
홍합이 빛을 발하고, 게살들이 춤을추고,
피조개들은 방긋이 웃고, 수많은 연어알의 반짝임이란.....
그렇게 배를 터트려가며 힘들게 추스리고 있는데
라스트...
초대형 광어와 우럭이 담긴 접시가 상을 꽉 채우더군요.
결국은 다 못먹고 나왔습니다...  ㅡ  ㅡ ;;;;;;;;
연락을 드렸음에 불구하고 못나오신
알망의 선배님들...
이런기회 두번 다시 없다고
현주누나가 얘기 하라더군요.
ㅎㅎㅎ
참... 마지막은 노래방에서 깔끔하게...ㅋㅋ

날이 밝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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