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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1.11.17 19:05

오늘...

(*.219.58.99) 조회 수 1968 댓글 3
염려해 주신 덕분에..(누가?? 설마?? 그래두...머...) 수준이상이었슴다.
누구말대루...늙마에..토익이라니..쯥...학교성적증명서 까지는 참았는데..
으...이건 진짜...
게다가...약 30분이나 걸리는 그 험한 짓을 두번에 걸쳐 하더군여...
온사람들 중에..모르는 사람 빼구...얼굴 아는 사람이 무려 일곱명이나 되더라구여..
약간 기분이 찜찜해 있는데...그...이름과 수험번호가 큼지막하게 쓰인
그 명찰이란 것을 "보안"을 핑계삼아 하루종일 가슴팍에 달구 다니라는 검다..
첨에는 그냥..쪽*리기만 했는데...1차면접을 끝내고 나니(물론 잘 했지만..)
왠지 비참한 기분이 들더군여..다섯,여섯명씩 들어갔는데...
저와 같이 들어간 사람들 중 저 포함 네명이 아는 얼굴이더군여..
저쪽 끝부터 한사람씩 어떻게 보면 집요하게 물어보기 시작하는데..
제가 반대쪽 맨 끝이라 그사람들이 하는 얘길 다 듣고만 있었슴다.
그거 아십니까? 그 사람들을 속속들이 다 아는 내가 옆에서 그 사람들이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애써 설명(그냥..이렇게 표현합시다.)하는, 이전에 있던 곳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일...
게다가...여러가지 일을 진행하는 거 보면서 역쉬...대기업...(무식한 단체..)이런거 싫어서 뛰쳐나온지
얼마나 되었다구...다시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지...자괴감도 들었슴다.
2차면접을 보고 나서는 그냥 오후 토익시험인지 먼지 다 때려치고 돌아오고
싶었슴다...그런데...못그러겠더라구여...
살아가면서...정말 이제는 비굴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져..철이 덜 들었나...

오늘 밤에는 꼬부라지도록 술이나 퍼야겠슴다.  
Comment '3'
  • bell 2001.11.17 21:40 (*.187.10.17)
    형 힘내세여..... *^^*
  • 2001.11.17 21:46 (*.62.26.227)
    음..읽고나니 상당히 슬프당....
  • 신동훈 2001.11.19 02:52 (*.104.78.142)
    엉아~~~~~~ 잘 될거예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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