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4 09:55

해피크리스마스

도연...

(*.196.93.12) 조회 수 2110 댓글 7

+ - Up Down Comment Print

안녕하세요?
먼저 모두들 해피크리스마스입니다.
가끔 들어와 글을 읽어보는데 전보다 훨씬 사이들이 많이 돈독(?)해진 것 같아 보기 좋네요. 그런데 술은 여전히들 많이 드시네요...^^하긴 오고가는 술잔 속에 싹트는 정. 이해합니다. 그래도 이제 나이들도 있으신데(특히 누구누구라고 말씀은 안 드려도 되죠?) 건강 생각하며 드셔요...

저는 상계동에 잘 짱박혀 있습니다. 20여년을 방배동에서만 살다보니 여기 온지 벌써 9개월이 되어가는데도 사실 정이 안 듭니다. 낮에는 회사나가고 하니 동네 아줌마들도 모르고 그래서 조금 심심합니다. 애꿎은 신랑만 붙들고 달달 볶고 있죠.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이 겨울이 다가기 전에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 하나 알려드리려고요.
저 이제 애기엄마 됩니다. 축하해주세요..^^
얼마 안되었어요. 9주 조금 지났습니다. 내년 7월 30일이 예정일라고 하더군요. 삼복더위의 아가라...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거의 왕비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 위주로 돌아갑니다. 물론 우리 아가때문에 그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기려고 합니다. 아가 낳으면 그러기 힘들잖아요.
첫 아기라 많이 조심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병원에 심장이 뛰는지 확인하러 갔었는데 아주 조만한 점 하나가 파닥파닥 뛰고 있더군요. (아직 형체도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냥 강낭콩처럼 생겼어요) 소리도 들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 들었습니다. 다음에 가서 들어야지...어쨌든 신기하기만 합니다. ^^
우리 신랑은 애가 하나 더 생겼다고 걱정이지만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큰 아들도 힘든데 작은애까지...
아직까지는 안심할 때가 아니라서 많이 조심하고 있습니다. 3개월까지는 조심해야 한다니까요. 얌전히 있으려니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서도 아기 생각하면 저절로 조심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경험(?)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수다가 너무 길었네요. 안정을 취한다고 집에 몇 일 누워 있었더니 사람만 보면 수다입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럼 다들 잘 지내시고요...

해피 뉴 이어~

Facebook Twitter Me2day Yozm

Up Down Print 수정 삭제

Comment '7'

신동훈 2001.12.24 10:46 (*.104.174.2)

추카해~~~~ ^^

수정 삭제 댓글
병서기 2001.12.24 15:08 (*.254.32.85)

음냐.. 그동안 수고했다 ?!@ 글구, 이쁜 얼굴 좀 보자^^

수정 삭제 댓글
호빵 2001.12.24 15:12 (*.74.101.140)

언니~~마냥 신기해요.. 감격!!

수정 삭제 댓글
bell 2001.12.24 16:51 (*.245.14.116)

누나 닮은 딸이면 정말 이쁠꼬 가타여... ^^;;; 추카드려여....

수정 삭제 댓글
형서기 2001.12.25 12:37 (*.219.58.78)

그랴....너 닮은 딸나라...동훈이는 내가 술마니 안먹이도록 노력하마...^^;

수정 삭제 댓글
현주예요 2001.12.26 10:14 (*.36.218.143)

정말 축하해. 도연이는 이쁜 아기 엄마가 될 것같아.

수정 삭제 댓글
까 치 2001.12.26 22:35 (*.195.175.14)

조아 보인다... ^^ 근데 넘 약올리지 마라 - 서른즈음에

수정 삭제 댓글

✔댓글 쓰기

●?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그럼, 내일 뵙지요..

Date2001.12.30 By黃 Views2038

Read More
뽀장님! 질문있어요?

Date2001.12.29 By영서부 Views2243

Read More
드디어 집 앞에 눈이 쌓이다.

Date2001.12.29 By현주예요 Views2388

Read More
그냥...???

Date2001.12.28 Bypepe Views2080

Read More
주 5일 근무... ㅋㅋㅋ

Date2001.12.28 By신동훈 Views2181

Read More
립싱크를 비난하는 랩이네여.ㅡ ㅡ;;;

Date2001.12.27 Bybell Views2074

Read More
으헉~

Date2001.12.27 By까 치 Views2182

Read More
아무두 야그가 엄네... ^^;;;

Date2001.12.26 By신동훈 Views2109

Read More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ate2001.12.26 By현주예요 Views1875

Read More
돌체음악실에서 연주할때....

Date2001.12.25 By수 Views2159

Read More
즐거운 휴일입니다...

Date2001.12.25 By일랴나 Views2053

Read More
(*^^*)Y 와.. 크리스마스~

Date2001.12.24 By김은경 Views2413

Read More
메리구리수마수!!

Date2001.12.24 By혜라니 Views2189

Read More
해피크리스마스

Date2001.12.24 By도연... Views2110

Read More
난 경호형이 한 일을 알고 있다...

Date2001.12.23 Bybell Views2127

Read More
경희궁의 아침.

Date2001.12.23 By형서기 Views2731

Read More
오늘의 '동지'는 내일의 赤 ! - - ;;;

Date2001.12.22 Bybell Views1844

Read More
다들 지쳐있을 때지만...

Date2001.12.22 By신동훈 Views2074

Read More
임산부아주머니, 노약자어르신 절대 열지 마세여!!!

Date2001.12.21 Bybell Views2431

Read More
Roland Dyens의 Paris-Guitare

Date2001.12.20 By뽀짱 Views2127

Read More
MERLIN의 Suite del recuerdo를 들으며...

Date2001.12.19 By까 치 Views2152

Read More
아싸~~~ 피씨방 차렸당!!! ^O^

Date2001.12.19 By신동훈 Views2046

Read More
아그레망을 아시나용???

Date2001.12.19 By간절한 Views2461

Read More
우억...취한다...

Date2001.12.19 By짱 Views1987

Read More
우히히

Date2001.12.18 By신동훈 Views2159

Read More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Date2001.12.18 By호빵 Views2044

Read More
아함~~~~ 심심하다!!! -.-

Date2001.12.17 By신동훈 Views2275

Read More
★★★현재 접수자 현황!!! ㅋㅋㅋ ^^ =======>마감!!!★★★

Date2001.12.17 By신동훈 Views2223

Read More
오늘은 잘 안되네... ㅡㅡ;

Date2001.12.16 By신동훈 Views2226

Read More
동훈님...

Date2001.12.15 By수 Views2105

Read More

쓰기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이메일 로그인

해피크리스마스

그럼, 내일 뵙지요..

뽀장님! 질문있어요?

드디어 집 앞에 눈이 쌓이다.

그냥...???

주 5일 근무... ㅋㅋㅋ

립싱크를 비난하는 랩이네여.ㅡ ㅡ;;;

으헉~

아무두 야그가 엄네...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돌체음악실에서 연주할때....

즐거운 휴일입니다...

(^^)Y 와.. 크리스마스~

메리구리수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