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2.02.16 16:30

시 두편 감상 하세요~

(*.195.175.53) 조회 수 1991 댓글 1
  <<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당신과 친해지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을 보고 허둥댄다면..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을 따갑게 바라봄은..
당신에게 무언가 고백하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장난치고 농담함은..
당신을 누군가에게 빼앗기기 싫음입니다.

누가 당신의 뒷모습이 없어질때까지 바라봄은..
당신이 곁에 있어주길 바람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이유없이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한다면..
당신을 사랑함임니다.

누가 당신의 곁을 냉정하게 지나감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함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지난 시간을 들춘다면..
당신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누가 당신의 옆모습을 지극히 바라봄은..
사랑하고싶으나 그럴수 없는 현실을 원망함입니다.

누가 당신의 이마에 조용히 입맞춤은..
당신을 보내야함을 인정함입니다.

누가 당신을 보고 고개 돌리는 것은..
당신을 잊기 싫으나 잊어야함을 감추는 것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이런 시를 적어줌은..
당신의 모든것을 깊이 사랑함입니다...

==================================================
<< 회사에서 누가 나에게 말을 걸어옴은...>>

누가 나에게 말을 걸어옴은..
나에게 뭔가 시킬게 있음입니다.

누가 나를 보고 허둥댄다면..
나에게 찔릴 짓을 했음입니다.

누가 나를 따갑게 바라봄은..
나의 얼굴에 뭔가 묻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에게 장난치고 농담함은..
내가 제일 만만해서입니다.

누가 나의 뒷모습이 없어질때까지 바라봄은..
내가 가는걸 보고 뒷다마를 까려 함입니다.

누가 나에게 이유없이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한다면..
말로 대충 때우고 끝내려 함입니다.

누가 나의 곁을 냉정하게 지나감은..
나한테 뭔가 불만이 있거나 재수없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에게 지난 시간을 들춘다면..
나의 과거를 알고 희망을 얻으려 함입니다.

누가 나의 옆모습을 지극히 바라봄은..
나올데 들어가고 들어갈데 나온 옆모습이 하도 흉함입니다.

누가 나의 이마에 조용히 입맞춤은..
나의 이마에 환타라도 한방울 묻어서일까요?-_-

누가 나를 보고 고개 돌리는 것은..
차마 눈뜨고 봐줄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에게 이런 시를 적어줌은..
보고 정신좀 차리라는 뜻입니다...
==================================================
Comment '1'
  • pepe 2002.02.16 21:37 (*.108.16.251)
    푸하하하하~~ 잼있다~~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0 *훈님 괜찮으셔요? 1 2001.11.13 2070
589 Hyung-suk & Dong-hun 3 Jong-Dae Koh 2001.11.14 1855
588 헉 @@... 오늘 드뎌 찐한 키쑤를... 9 신동훈 2001.11.14 1925
587 웅...피보다 찐한게 멀까 8 호빵 2001.11.14 1958
586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제2탄!! &quot;사고친 동후니&quot; 5 뽀짱 2001.11.14 2054
585 illiana님의 전화 한 통~ 5 bell 2001.11.14 1830
584 아침이면 아침마다... 밤이면 밤마다... 2 pepe 2001.11.15 1986
583 저 KBS 9뉴스에 나올지도 몰라요~~ ^^ 4 pepe 2001.11.15 1799
582 투다마님^^ 6 일랴나 2001.11.15 2053
581 투다마님. 2 2001.11.16 2068
580 요번주 연습은여!!!!! 3 뽀짱 2001.11.16 1900
579 우연히... 님을 보았네 4 까 치 2001.11.16 2016
578 오늘... 3 2001.11.17 1976
577 푸히힛 1 bell 2001.11.18 2155
576 잘 다녀오겠습니다. 3 일랴나 2001.11.18 1965
575 어제 또 술 마셨다면서? 4 2001.11.18 2667
574 illiana from Hong Kong 7 illiana 2001.11.19 2039
573 어제는... 4 pepe 2001.11.19 2096
572 홍콩에서의 이틀째 5 일랴나 2001.11.20 2622
571 Now... 4 Jong-Dae Koh 2001.11.20 2210
570 하이~~~~~~ 방가 ^^ 신동훈 2001.11.20 1858
569 동훈이형~ 2 이승한 2001.11.20 1984
568 살며, 사랑하며~ 3 김은경 2001.11.20 2012
567 나두!!!! 5 뽀짱 2001.11.21 2085
566 승한님도 아그레망에 입단하시는건가? 2 2001.11.21 2198
565 은경이를 생각하며... *^^* 3 신동훈 2001.11.21 2420
564 오늘도 무사히... 6 신동훈 2001.11.21 2150
563 해*대입니다... 6 2001.11.21 1916
562 동훈님좀 그만 괴롭혀요. 7 2001.11.22 2279
561 연락책: 공지1 4 호빵 2001.11.22 2028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