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5.108.37) 조회 수 4820 댓글 0
사실 지금 사는 곳은 전라도 무진장이구요. 군복무중.....(전역까지 10개월 깜깜합니다.)

이름은 준기구요. 79년생 고향은 부산 해운대, 떠나있어보니 진가를 느끼는 아름다운 바닷마을이죠. 기타는 동아대 muse 서클에서 접했구요. 첨엔 헤비메탈을 좋아해서 일렉의 기초를 다질 어두운(?) 목적으로 시작했다가 그 후 신현수 선생님의 강의와 가보트 연주를 듣고 뻑 가버렸죠. 입대전 이성우 선생님께 5개월 정도(사실 그 때 올리버와의 연주회 땜시 거의 못 배웠습니다....) 가르침을 받아구요. 실력은 허덥,조렬 그 자체입니다. 워낙에 딴따라 기질이 심해서리.....

기타에 대한 제 무지한 생각은요.... 입대전 배낭여행 때 바르셀로나에서 느낀 건데요. '이건 그들의 음악이다' 라는 거죠. 무슨 길거리 연주자도 우르륵 스케일을 쏟아내고 즐기는 듯한 표정으로 연주하는데.... 꼭 기교 뿐 아니라 그들의 도시, 거리, 사람들 모든 것이 음악적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즐기는 쪽으로 평생 기타를 친구삼고 시퍼요.

글구 여길 맨날 훔쳐보다가 고민이 있어 이제야 소개글을 올리는데요. 여긴 음악을 사랑하는 분이 많으시니깐 저 좀 도와주세요. 사실 저는 팻 메스니 같은 기타재즈도 무지 좋아하거든요. 여기서도 기타를 잡을 여유가 있어 클래식 기타 연습을 하다가 윗 분들이 손톱을 못 기르게 해서요(군인은 뭐든지 짧아야 하잖아요.) 제가 알렉사더 라고야의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손톱없이는 클래식 기타치기가 싫터라구요.그래서 재즈 기타를 연습하고 있는데 손을 많이 버릴까요?(특히 왼손이요. 오른손도 피크질중인데 손목의 수평자세가 흐트러질까요. 힘을 넣지 않으면 다시 클래식 기타를 잡을 때도 괜찮을까요?) 지르말이나 빌라로보스의 곡들도 재즈적이지 않나요?

허덥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휴가 나갔다오면 얼굴파일 맹글어서 올릴께요.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 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