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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2.20 17:39

나의 기타 인생.....

(*.75.208.207) 조회 수 11625 댓글 19




챕터 1 .  90년 어느가을...



90년 대학1년생때..  하숙집형의 통기타가 눈에띄어 코드잡고 이리저리 쳐보다 며칠후

하숙집을 옮기고  거기서 제 기타인생의 모티브가된 형님을 만납니다.



당시 졸업반이던 형은 국가고시준비중이었는데 제옆방에서 항상 들리는 피아노소리가 참좋다고느꼈었는데

그형님의 기타소리였습니다. 알고보니 말이죠.. 당시 150호 국내기타..아마 엄태창인것으로 추정..



그 형님은 대전대 기타반 고문을하고계신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신 형님이었습니다.

로망스 . 마적. 전설. 알함브라를 실수하나없이 완벽하게 제 앞에서 연주해주시는모습을 보고 완전매료되어..

기타가르쳐달라고 담배한보루 사서 뇌물?로..갖다드리고

배운 로망스..

당시 악보를 보지못하여 손으로 직접운지를 잡아주시면서 두달동안 로망스만 쳤었습니다.



새벽3시 4시가되도록 잠도 안자고 열심히..

아침에 일어나면 기타를 끌어앉고 자고있는 내모습에 실소를 하기도하였죠..



그 당시는 칠줄아는게없어 이정선기타교실이라는 책을사서 닥치는대로 치고있었던..

코드한달 잡고 두달째 부터 아르페지오를 즐기고있었고



그러던 어느날 동아리후배들이 형님을 찾아놀러왔었는데

형님이 절 부르시더니 로망스 한번 쳐봐라..

저는 서클에 들지않았고 졸업할때까지 혼자 기타를 즐겼었는데

연습한대로 쭉.. 연주를..

동아리 후배들은 박수를 치면서 기타친지 일이년되셨나봐요..이렇게 말하더군요ㅗ



사실 두달째였었는데



그렇게 기타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달째 되는날... 형에게



형... 저 알함브라 치고싶어요.. 그거 배우려고 기타치는거에요..



챕터 2  알함브라와의 만남

사실 형님이 제게 가르쳐주신건 자세와 손톱기르는것.. 이게 다죠..



그런데 손톱이 얼마나중요한건지 나중에야 알았지만 아주 큰것을 배운거죠



애호가님들의 손톱을 한번씩 살펴보면 손톱기르는것이 엉망으로 되어있는경우가 많았거든요







알함브라배운다고하니 형님은 썩소를...ㅎㅎ

할수없이 알함브라 타브로 나온거없나찾아보다가 이정선 기타교실에 나와있는것을보고 이게 왠떡이냐싶어

더불어 이정선 1.2.3.4.5집을 모두사고 강효순기타교실 2.3집도 같이..



이때부터 로망스와 알함브라.. 이정선 강효순에있는 가요와 팝

이렇게 기타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보통의 방법과 다른 접근인데

가요와 팝을 아르페지오로 연습하면서 도움이 꽤 되었던거같습니다.

형님이 주신 노우드 기타교본은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노우드교본은 아주 좋은 책이라더군요



그렇게 연습하다 카바티나라는곡도 쳐보게되고 전설의 인트로부분.. 까지 하다가




결국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전투경찰...

특성상 한달에 한두번은 2박3일의 휴가를 나올수있었기때문에 대모진압하는상황에서도 손톱은 계속 기르고있었습니다.

제 기타가 없었기때문에 울산의 모 커피숍에 거의 버려져있는 클래식기타.. 줄도 녹이 슨 상태로

휴가나올때 들르기도 하고 커피한잔 시켜놓고 몇시간을 기타연습한것이 기억이 납니다.

군대가기전에 영장기다리면서 노가다를 몇달한 돈으로 .. 싸구려 기타 4만원짜리 사서 친구집에 놔두고

치고싶을떄 친구집에가서 치곤했었죠

집에서는 기타치는것을 무지 싫어해서 ...



챕터 3  군시절 93년부터  2004년까지..


군대 말년 전경부대에서 군산금강검문소로 옮기면서 일년여기간동안은 기타를 맘껏 치며 지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년동안 왕고참생활을 하였고 시간이 많아서 ..기타도 두개사고 (8호 50호)



하나는 제대시 내무반에 기증..





8호짜리도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0호 세고비아 김진영기타.. 93년도였습니다.



군시절 익힌곡이 마적과 아랍기상곡입니다. 두곡은 타브가없어서 정식악보로 운지를따는데 한곡당 하루온종일



걸리고 연신 담배를 피워대며 아픈 허리를 두들기면서 어렵게 익혔던것이 생각납니다.



까먹으면 또 어려운 악보를 봐야하므로 소절소절 외워가면서 그 긴곡들을 파악했습니다. 이래서 요즘도



저는 곡을 잘 외우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군시절당시 사진들을 보면 기타를 잡고있는모습들이 많습니다.



복학후



형님이 뒷바라지를 해주었기에 열심히 공부에만 매진해야했던.. 장학금이라도 타서 짐을 덜어주고싶었기에



기타동아리에도 들지않고.. 열공했습니다.



가끔씩 시간이 나거나 친구들이 애인들을 데리고오면 그자리에서 아는곡몇곡 해주는 정도였죠..





라리아네축제나 타레가 몇곡들.. 학창시절때 익힌거같고... 기타줄을 몇년동안 갈지않을정도로 내기타는 방치되어갔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기타음악만 듣는시절이 아니라 한달에 한두장씩은 음악시디를 꼭 사서 듣는..



여러장르의 음악을 들었던 때인거같습니다. 메탈..롹..재즈.. 여성보컬 발라드.. 프로그레시브..얼터너티브..펑키롹..



등등 다양한 음악을 들었습니다.



메탈리카.스매싱펌킨스. 스팅. 조지마이클. 머라이어캐리..가장 많이 들었던거같습니다. 메탈리카와 머라이어캐리 ,.스팅은



거의 전집을 다 가지고있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하는 학교동아리 발표회는 꼭 안빠지고 가서.. 동아리 후배들이 내가 서클선배인줄 아는애들이 좀있었죠..



서클에는 졸업때까지 들지 않았습니다.



또 대전기타콩쿨대회를 하면 꼭 가서 보고.. 기타는 잘 치지않았지만 기타와 인연은 놓지 않았던거같습니다.



챕터 4  기타매니아와의 만남...





하숙집살때 만난 형이 준 페페로메로의 스페인기타명곡집.. 암만생각해도 명반중의 명반이었던거 같습니다.



형이 말씀하시길..페페는 테크니션이다. 이사람처럼 기타곡을 현란하게 리드미컬하게 연주하는사람 드물다..



특히 알함브라와 마적 전설은 따라올 사람이 없는거같다..





이 음반은 지인들에게 많이 선물해준 음반입니다.



음반을 들으면서 언젠가는 여기에 있는곡들을 다 연주해보리라 생각했습니다.






또 하나의 앨범 라팔로마.. 스페인기타명곡집의 수록곡들과 다르게 남미곡들위주로.. 라우로나 빌라로보스 망고레등등의



음악이 들어있죠..





졸업후 대전에서 한의사 생활하다가 울산으로 내려온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던시절..



뭔가 내가 보여줄수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그녀앞에서 기타를 쳐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기타를 잡게되었고



막상 연주를 하면 내 무릎에 누워 잠들어버리고.. 그렇게 잠이 잘온다더군요..ㅡ,ㅡ



아내는 기타를 별로 좋아하지않는거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만난것이 기타매니아라는 싸이트





2004년 초의 일입니다.



아마추어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각종직업을 가지고있는사람들이 저마다실력을 뽐내는 장...



프로들의 연주 동영상 수많은 악보들,...



여기에서 망고레의곡들. 라우로의 곡. 수많은 곡들의 악보를 받을수있었고



다시 기타의 열정이 불이 붙고말았습니다.  제대를 한것이 1994년 1월이었으니 거의 10년만에 불이 붙은거죠..







녹음하는법도 배우고 각종오프모임에서 지인들 아마추어나 프로연주자들도 만나게되면서 견문을 넓히게되고



동아리도 참가하고



그동안 익혀왔던것들이 엉터리였다는것도 알게되고..



알함브라의 재 발견..



차곡차곡쌓여가는 악보들..



100 여곡을 한번씩 암보할정도까지 연습.. 그중에 절반은 까먹어가고있지만 많은 곡들을 해볼수있게되었습니다.







기타의 세계로 조금씩 깊이들어가게되면 더 빠져나오기가 쉽지않는건지..



그렇다고 매일 기타만 붙들고 지내는것도 아니지만..



요즘은 조금 자제해야한다는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집에서는 거의 기타를 잡지않죠.. 04년부터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거의 지지부진하던 기타실력은 최근 5년내에 만들어진거같습니다.  이젠 조금 내가 연주하는 기타소리가 내귀에



들리기 시작하고...전에는 내가 뭘 연주하는건지조차 모르고 있었죠..



제대로 레슨받고싶은욕망도있지만 그래봐야 뭘할까 싶기도하고..



너무 빠지지만 않으면 좋겠다는생각이듭니다. 그래야 평생 친구로 남을수있겠다는생각



너무몰두해버리면 모든걸 잃어버릴수도있으니까요... 참 어렵습니다.






Comment '19'
  • 셀러브리티 2009.02.20 19:06 (*.84.16.191)
    대단하세요. 여러모로 멋진 분입니다.
  • 도토라 2009.02.20 20:25 (*.184.129.234)
    휘~
    열정이 부럽습니다. 너무 몰두해버리면 모든걸 잃어버릴수도 있다는 염려도 인상적이구요!
    애기가 조금더 크면 한번씩 들려주시면 좋을거에요
    울 둘째도 내가 한번씩 쳐주면 호기심을 보이며 피아노를 열심히 치기도 합니다. ㅡㅡ;
  • 더많은김치 2009.02.21 06:56 (*.20.56.177)
    샤콘느 천사님은 진짜로 멋쟁이시네요.. 늘 부럽습니다..
    제가 배울점이 너무도 많다는 걸 자주 느끼게 해 주시는 분.. ^^
  • 2009.02.21 09:43 (*.184.77.156)
    볼때마다..생각하는 거지만 옆모습이 참 멋있넹....^^
  • 안신영 2009.02.21 15:16 (*.49.1.122)
    예전에 우리 마눌도 내가 기타를 치면 옆에 와서 누워 듣다가 잠들어 버리더군요.
    관심도 별로 없고 남에게 말할 때는 일종의 소음이라고도 장난처럼 말하더군요.
    하기사 계속 연습, 반복, 중단하니 그렇게도 들렸겠지요.

    바이얼린을 키면 아마 잠을 자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듭니다.
  • jons 2009.02.21 15:45 (*.197.175.145)
    글 잘 읽었습니다, 기타가 무엇인지 ... 매력이 있죠, 처음 쉽게 뵈구요, 많이 동감을 느낍니다 ... 나이를 떠나서 언제 뵙죠, 군대 후배가 울산에 삽니다, 언제 가게 되면 ... !!
  • 더많은김치 2009.02.22 12:18 (*.46.25.93)
    제 집사람은 문을 '쾅'하고 닫습니다.. 요즘 들어 더욱 더 싫어하더군요..
    제 제일 큰 단점이 퇴근하자마자 기타 잡는거랍니다.... 어휴~
  • 기타에 2009.02.22 22:44 (*.253.159.62)
    미쳐서 20여년 살았는데 별로 잘 치는 곡도 없고 직장생활하면서 하니 너무 힘들고,....
    주위에서는 시끄럽다고 하고..... 애환????????
  • bradpitt 2009.02.22 23:52 (*.200.206.53)
    저는 샤콘느1004님 실제로 뵈었었는데요.
    카리스마 장난 아니십니다. 넘 멋지심~
    부산에 한번 오세요~

  • 비바람 2009.02.23 10:53 (*.146.22.38)
    서울생활 접고 울산으로 내려 오게 되었습니다. 모임이 있는지요. 있다면 한번 찾아보고 싶은데..
  • 샤콘느1004 2009.02.23 11:23 (*.75.208.207)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 감사합니다.
    딸아이에게 나중에 기타 가르치려구요.. 사진은 김해모임에 나갔다가 지인이 찍어주신사진입니다.
    잘 나왔네요..실물은 별 호감있는얼굴은 아니랍니다. ㅋ
    주위에 기타를 좋아하는사람이 별로없어서 항상 외롭습니다.

    울산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8시에 모임을 가지고있습니다. 회원님들이
    13분정도 되는데 연말에 공연?도 하구요,,. 분기별 발표회도합니다.
    내일은 저희 근무처에서 모임이있습니다. 궁금하시면 010-6690-3534 로 연락해주세요 ^^
  • 크롱 2009.02.23 15:30 (*.248.208.61)
    와! 한편의 수필을 읽는 기분 좋네요..
    현에 매료된 사람만이 끝까지 읽을수 있는 그런 동감..

    일터에 기타가 옆에 있으시겠네요..
    아마 손톱을 기르시는데 제약이 있는 직업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계속 업그레이드 되시는 모습 기대 합니다.
  • 메시 2011.06.13 12:18 (*.202.31.43)
    미남형에 호감형에 열정까지!!
  • 최동수 2011.06.13 13:43 (*.106.214.59)
    솔직담백한 서술에 감동되는군요.

    읽고나니 제 자신이 한발자욱 다가가는 느낌이 드네요.
  • 흰우유 2011.06.15 11:02 (*.186.250.143)
    기타는 다들... 비슷한 첫경험으로 시작되는것인지?
    저 역시...옆방 세들어 온 대학생 형님에게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에 반했죠^^* (그 형님 보고싶어요. 그때 영남대학교 건축과 다니던 것 같은데... 꼭 찾고 싶어요.)
    그 시절 제가 한창 포크기타 연습중이었걸랑요. 조그만 방안에 피아노 소리라? 이해할 수 없었죠. 그것이 기타라니..... 참으로 어이없고... 충격이며,..... 감동이었죠.....

    그 이후 통키타로 클레식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클레식기타곡이야 말로.... 진정한 기타라... 느꼈죠.
    정말... 그 후 방학 땐... 15-16시간은 연습했던 것 같아요. 새벽까지 연습... 새벽일찍 일어나 연습... 밥먹고 연습..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잡기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시작하면... 2-3시간... 또 그냥 가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경험 나누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타를 사랑합시다.!!!!!!!!!!!!!!!!!!!!!!!!!!!!!!!!!!!!!!!!!!!!!!!!!!!!!!!!!!!!!!!!!!!!! 화이팅!!!!!!!!!!!!!!!!!!!
  • 기정 2011.06.16 13:51 (*.172.97.2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환해지는 오후가 될 것 같아요~^^
  • 빅딜 2012.01.02 15:03 (*.123.204.137)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기타매니아를 만나면서 다시 기타에 대한 열정이 불붙고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아구스리 2013.02.08 20:15 (*.11.96.19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기타 생초보의 가슴에 불을 지르시는군요. ^^
  • 클라로 2013.07.07 22:56 (*.250.104.169)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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