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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29.19.53) 조회 수 8763 댓글 21
안녕하십니까? 산골스트링즈 김종성입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제 한 시름 돌리고 소개 인사 드리려고 합니다.
고향은 경북 포항이구요 나이는 70년생 개띠입니다. 저는 경북 상주지역의 백화산 자락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곳 깊은 산속에는 한 천주교 수도원이 호젓이 적막 속에 자리잡고 있는데 저는 이 곳에 계시는 프랑스인 신부님들과 수사님들을 위해 통역과 번역 등 수도원의 비서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수도원 측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아담한 사택을 마련해 주셔서 저도 아예 산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항상 자연을 좋아하는 자연주의자라 저는 이 곳의 아름다운 환경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랜 외국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지는 아직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10년 이상의 공백기간 끝에 다시 기타를 잡은 것 역시 귀국해서 입니다. 귀국해서 보니 이렇게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인들이 모두 한데 모이는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알았고 드디어 저도 인사드리고 자주 매니아 칭구들과 어울릴까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21'
  • 밀롱가. 2006.12.05 18:11 (*.87.60.109)
    와! 좋은곳에서 좋은일을 하시네요
    저두 잘 부탁 드려요.
  • 산골스트링즈 2006.12.05 21:58 (*.85.31.251)
    안녕하세요, 밀롱가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 fernando 2006.12.05 22:03 (*.153.198.21)
    반갑습니다. 김종성님의 명성은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좋은 르네상스/바로크 음악 소개 많이 해주세요.
  • 스타 2006.12.05 22:34 (*.24.35.226)
    상주면 가까운데 사시는데요.. 정말 반갑네요..
  • 산골스트링즈 2006.12.05 22:47 (*.85.31.251)
    fernado님 반갑습니다. 명성이라니요? 어휴~ 당치도 않습니다. 저야 초보의 입장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있는 중인 걸요. 스타님 반갑습니다. 칭구연주 코너에 올려 놓으신 수준 높은 연주 잘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 산골스트링즈 2006.12.05 23:43 (*.85.31.251)
    반갑습니다. 기타-바보님.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타줄 값은 기타-바보님 보다 제가 더 할인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가격인하를 실현할 수 있을까 날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것이 제 일입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기대해 보십시오.
  • 아드미라 2006.12.06 09:46 (*.160.177.84)
    반갑습니다.. 누구나 시간을 일부러 내어 찾아가야 겨우 가슴이 트이는 상쾌함을 발끝이라도 적시고 오는곳에 늘상주하신다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때론 산중? 생활이 외롭지는 않으신지요? 그래도 기타가 있고 음악이 있고.. 평온함이 같이 있으니 그리 외롭거나 쓸쓸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또...가차이에 기타매니아가 있잖아요.. ^^

    클래식 기타 애호가님들을 위해서..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주시는 마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자주 뵙기를 바라며.. 산중이라 아침저녁으로 더 쌀쌀할 터이니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 산골스트링즈 2006.12.06 11:54 (*.229.84.198)
    따뜻한 배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드미라님. 이 곳이 적막하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음악이 있고 또 새로운 칭구들이 이렇게 한분 한분 생겨나니 외로운 줄 모르고 삽니다. 자주 뵈어요. ^^
  • 김동선 2006.12.06 13:42 (*.101.104.5)
    안녕하세요 김종성님 ^^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 음악활동 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빕니다 ^^
  • 산골스트링즈 2006.12.06 15:22 (*.85.31.6)
    반갑습니다, 김동선님. ^^ 그래요, 아마추어들의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순수하기 때문이죠. 프로가 아니라도 행복할 수 있는 특권, 그것은 우리들만의 것이죠. 알게되서 기뻐요. ^^
  • 1000식 2006.12.06 16:37 (*.197.154.10)
    김종성님 반갑습니다.
    상주는 예전에 안동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 거의 매주 방문해서 제겐 무척 친숙한 곳입니다.
    무척 아름다운 고장이고, 행정구역이 넓은 곳이지요.
    상주에도 기타 애호가가 여러 분 계십니다.
    인근의 가은읍에는 기타 제작가님(서대영)도 계시니 한 번 만나보시길...
  • 산골스트링즈 2006.12.06 17:45 (*.85.31.6)
    1000식님 반갑습니다. 상주는 산업시설이 전혀 없어서 자연환경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죠. 이 지역 출신은 아닙니다만 여기에도 애호가들이 여럿 계신다니 반가운 소식이군요. 같은 취미를 가진 애호가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김동선 2006.12.06 17:52 (*.101.104.15)
    김종성님의 말씀과 마음가짐, 그리고 사업에 관한 소식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프로 역시 다른 것도 중요하겠지만, 순수한 면 역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모레스 2006.12.06 22:06 (*.158.13.164)
    산골스트링스님 안녕하세요?? ㅋㅋㅋ 제가 젤 먼저 태클(?)같은 말을 했던 장본인인데...
    기억하시죠?? 혹시... 제 말 때문에 불편해하시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한 켠에 있었는데...
    잘 해나가시는 것 같아 저도 마음이 놓입니다...

    아... 거기가 서대영님이 계신 곳이군요?? 후훗 좋은 분들은 다 상주에 사시나봐요??^^
    원래 여긴 가입이랄 것도 없지만... 암튼 정식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혹시 한국 나갈
    일이 있으면 미리 주문해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써보지 않은 줄들에 대해서 무척 궁금
    하네요... 하지만 저는 워낙 한번 낀 줄을 오래 사용하는 편이라 그다지 좋은 구매자는
    되지 못할듯...^^ 참... 그리구... 좋은 줄만 선보이지 말구... 좋은 연주도 좀~~~~^^
    그럼... 연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산골스트링즈 2006.12.06 22:49 (*.85.31.6)
    아... 이게 누구십니까? 아이모레스님 아니십니까? 반갑습니다. ^^ 또 뵙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더 자주 뵈야지요. ^^ 게시판 글을 여기 저기 보다가 아이모레스님이 브라질에 계신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았습니다. 멀리 계시네요. 저도 남미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지요. 브라질은 에쿠아도르를 통해서 북부 아마존 지역을 여행했었는데 아직도 그 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 때는 동물의 왕국에서 본 그놈의 아나콘다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서 완전 쫄면서 정글을 누볐다는거 아닙니까. 계시는 곳이 설마 그런 밀림은 아니겠죠? 지구 반대편에 살면서도 실시간으로 고국과 온라인으로 통신을 할 수 있는 세상, 정말 좋은 세상이네요. 그럼 자주 소식 듣겠습니다.
  • 무등산 2008.11.16 20:49 (*.123.163.244)
    무등음악학원에서보고싶은사람이-
  • BACH2138 2008.11.16 20:59 (*.190.52.77)
    소개글 잘 봅니다. 반갑습니다.
  • 초보 2008.11.17 00:31 (*.136.47.10)
    혹 벌써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상주에도 클래식 기타 합주단이 있습니다.
    요즘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상주를 떠난지 좀 돼서..)
    클래식 기타 레슨하시는 분도 계시죠.
    그 분들과도 좋은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동수 2008.11.17 13:50 (*.237.118.155)
    안녕하세요,
    자기소개하여주신 정도는 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참 좋은 일을 하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골스트링에 회원가입하려고 몇번 시도하였지만 안되더군요.
    혹시 프로그램이 39년생은 리젝트가 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반갑습니다.
  • 산골팬 2008.11.17 16:55 (*.103.83.39)
    님에게 인사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하면서 항상 많은 매니아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산골님에게 친근감이 드는 건 나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지고 한적하고 문화의 혜택이 없는 불편한 곳에 사시면서
    가게를 운영하시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주님의 은혜가운데 다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 크샤트리아 2008.11.17 17:35 (*.103.58.177)
    참 아름다운 분이신거 같네요.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무공해 삶을 사시는 산골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댓글 보니 최동수 선생님은 39년 토끼띠로 제 선친과 나이가 같으시네요.
    문득 39년 생 선생님을 알게되니 돌아가신 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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