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서 살았고- 땅을 사랑했으며- 하늘로 올라간........cosimo

by 서어나무 posted Nov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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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서 살았고-  땅을 사랑했으며-  하늘로 올라간,

코지모 피오바스코 디 론도......

 

-이탈리 칼비노의 소설「나무 위의 남작」중에서




12살이 되던 해 어느 날,

1767년 6월 15일에 나무 위로 올라간 한 소년은

노년이 되어 죽을 때까지 평생을 나무 위에서 살아간다.

나무 위의 남작, cosimo.

 

                                                      그리고............



화가가 꿈이었던

그는, 

지난한 끝에서 나무로

 영혼의 자유를 향한 작업을 시작했다.

어느 오래전

손대패와 톱 하나,

작은 창고와 버려진 나무로 먼 나라에서 시작된

그의 작품 안에는 자연의 소리와 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은 한적한 시골의 작업실에서

한 사람의 남편이며 한 아기의 아빠로서 가장 따스한 손길로

나무에게 고조곤히 말을 건네듯

소박하고 진실된 작품들을 짓고 있다.


 

어디까지 일까...........

‘아주 순수한 영혼을 지닌 사람만이 가장 힘든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는 cosimo의 말을 지키듯

자연을 사랑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은자로서

그는 홀로 작업하며 꿈꾸며 사랑하며

그렇게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어 갈 것이다. 

 

 

-cosimo의 아내 서어나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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