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흑..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연주를 찾는 이유는..

by 정슬기 posted Dec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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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의의 음반장님"께서 답변을 주셨군요....TT
네... 저는 라그리마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요.
특유의 느리면서도 도약이 많은 선율에서 느끼는 공허한 애수가
조금은 배고픈 느낌이 들어서.....
하지만 줄리안 브림의 연주를 듣고 이 곡에 좀더 따스한 무언가를
불어 넣을 수있다는 걸 알게되었죠.

만년엔 손톱없이 연주한 타레가의 작품이지만,
지금껏 들어본연주 중에서는 브림의 연주가 가장 좋았습니다.
손톰을 쓰는 브림의 음색으로 채색된 그의 연주에서 타레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이 곡의 에센스가 담겨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저는 "바흐"를 제외한 바로크나 르네상스음악과 느린 소품들은
브림의 연주를 참 좋아합니다....

근데 우리 동아리에 있는 LP는 처음에 생산될때 잘못되었는지.
처음 시작 3초 후에 스테레오 사운드신호의의 한쪽 채널이
잠시동안 없어져서 좀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갑자기 소리가 작아지면서
소리가 이쪽 저쪽 왔다갔다 거리는 기분이란....) 물론 기본 잡음도 꽤 되고요..

아... 증말 음악 감상 제데로 할려면. 음반을 사야 되는데,
MP3에 의존하게 되는건 .... 흑....
저도 인터넷사이트에서 브림의 음반을 검색해보았습니다만.
로만틱 기타 를 검색했는데도 웬일인지 라그리마는 보이지 않더군요.
(아델리타는 용케도 구했답니다.)

기타를 친지 얼마 안 되는 분들, 그리고 잘치시는 분들에게도,
개인적인 기호이지만, 저는 브림의 연주를 추천합니다.
악보는 너무나도 자주 보게되지만, 정작 좋은 음반은 드문 라그리마와 아델리타....
특히 여러 연주자들에게서 아델리타의 연주들은 대체로 너무 느리거나,
리듬감이 부족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페스와 러셀의 의 연주도
좋긴 하지만......

여러분도 줄리언 브림의 라그리마와 아델리타... 한번 구해서 들어보세요.
연습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많이 도움이 될 걸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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