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기타음악이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by 전병철 posted Feb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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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Finger님의 홈피(http://blue_finger.wo.ro) 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이 음악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듣고 있는데, 이곡을 연주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클래식기타도 가끔씩 기타를 두들겨대긴 하지만 이곡에 비하면... 쩝
little-bongo, Big-bongo, Kick drum, hi-hat, handclap 등으로
각각의 소리를 구분해서 기타로 드럼솔로(!!!)를 연주합니다..
함 들어보시죠...

클래식기타도 이에 필적할 만큼 퍼커시브한 곡이 있을까요???
제 식견이 짧아서 마땅한 곡이 생각나질 않는데..
아시는 분은 소개좀 해주시죠..
어쨌든 신기하기만합니다...

이 홈피에 가보시면 이런 종류의 곡들도 많이 있구요..
그밖에 여러 종류의 기타곡들이 가득하답니다.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밑의 글은 홈 주인장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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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기타를 사용한 탭핑에 의한 연주곡으로 일찍 유명해진 아티스트로는 Stanley Jordan과 Tuck Andress를 꼽을 수 있는데, 어쿠스틱 연주자로는 누가 가장 먼저 통기타를 두들겨대기 시작했을까요 ?

어리석은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80년대 초에 Michael Hedges 가 인기를 모으면서, 이러한 Percussive한 주법이 갑자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클래식 기타곡 중에서도 브릿지 근처를 가격하는 주법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고, 시기적으로 Hedges 이전에도 Peppino D'Agostino 가 그러한 연주를 해왔는데, 아무튼 Hedgesr가 등장함으로써 이전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가능성인 Two-Handed Approach 에 많은 연주자들이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Rain Maker 'DRUM' Solo ( Preston Reed - 라디오 인터뷰 / 라이브 녹음 )

세기가 바뀐 ( 아직 전혀 실감은 안나지만 ) 오늘에도 퍼커시브 기타라는게 하나의 화두가 되어있는 듯 하군요. 위에 올린 Preston Reed의 곡을 들어보시면, 기타가 얼마나 타악기적으로 연주되어질 수 있나를 단적으로 들려줍니다. 제목은 Drum Solo이지만, 물론 기타의 여러부분을 두드려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타악기적인 음색을 추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왼손과 오른손의 독립된 연주로 인해 가능해진 폴리 리듬을 완성해 나가는데 더 주안을 두게 된 듯 합니다. 더 이상 기타가 "왼손으로 누른 지판을 오른손으로 퉁기는" 악기가 아니라, 피아노처럼 왼손과 오른손이 각기 독립된 음을 연주하는 악기로 진화되어 가고 있다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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