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46.128.30) 조회 수 22941 댓글 1

금번 편곡은 클래식기타 편곡 강좌 18,19 강좌 과제곡인 《작은 연못》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양희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재동초등학교와 경기여자중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교 1학년 때인 1971년에 데뷔하였는데, 데뷔곡은 1집 앨범  그 유명한 《아침이슬》 입니다.

 

대표곡 《아침이슬》의 작사가 김민기는 당시 작사를 할 때 민주화에 대한 열망같은 직접적인 내용은 담지 않았다고 했지만 당시의 민중들은 군부독재로 억압받는 시대상황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에 의해 민주화에 어울린다고 해석해 이 곡을 많이 불렀고 7,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곡이 되었죠.

 

그의 곡들은 당시 방송이 금지된 곡들이 많았는데 이는 제3공화국, 제4공화국 등의 독재정권을 거치며 민주화 운동에서 《아침이슬》을 비롯한 양희은의 곡들이 많이 불려졌기 때문입니다.

 

양희은의 곡 중 약 30여곡 이상이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는데 재미있는것은 그 중에서 《아침이슬》은 1973년 정부가 선정한 건전가요에 선정되었다가  그 다음 해인 1974년에 가사 중에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라는 부분이 대한민국의 적화 (赤化)를 암시한다며 금지곡이 돼버린 웃지 못할 일도 있었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냐며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금번 편곡한 《작은 연못》도 금지곡으로 지정됐으나 그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사 내용인 '작은 연못에 살던 붕어 두마리가 싸우다 한마리가 죽어 물이 썩어 결국엔 모두가 죽었다'라는 가사가 남한과 북한, 당시의 대권 라이벌이었던 박정희와 김대중, 권력 암투의 주인공이었던 김종필과 이후락등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양희은의 금지곡들은 1987년 6.29 선언 직후 대부분 해금 (解禁)되었고, 1990년대 이후에는 음반활동과 더불어 방송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과제곡으로 선정하여 편곡한 곡이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즐겨부르는 곡 입니다.

 

즐연 하시길....

 

PS : 편곡에 관한 사항은 클래식기타 편곡 강좌 18,19 강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S2 : 이곡의 첨부된 악보는 48시간후에 삭제 됩니다. 이 후 필요하신분은 진태권의 기타사랑 홈페이지 ( http://www.iloveguitar.kr )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편곡한 악보의 미디 입니다.

도돌이표는 무시하였읍니다.

연주에 참고하시길....

 

 

 

 

Comment '1'
  • 캄파넬라 2012.02.02 10:33 (*.166.168.151)
    감사합니다. 이제는 아주 오래된, 예전에 좋아해서 혼자 기타 치면서 자주 불러보던 노래입니다.
    반가와서 프린트해 놓았습니다. 이번 주말이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7 el nuevo dia 플라맹고 곡 악보 좀 구할수 없을까요??? 말라가 2010.10.22 12020
2436 El ultimo canto 악보 좀 구해주세요. 3 pssst 2006.10.26 8739
2435 Elegia pr la muerte de un tanguero - M.D Pujol 입니다 file 사회복무요원 2008.10.02 11807
2434 Elogio de la danza - brouwer file 토크 2014.04.28 9347
2433 Encore 4.2 베타버전 7 file 고정석 2001.12.15 11407
2432 Endless Love 3 file Duck 2004.03.31 11261
2431 Enrique Granados: Danza Española No.2 Oriental :바이올린과 기타 2중주 1 file 고정석 2002.03.30 10405
2430 entertainer file 파코 2002.04.29 7574
2429 Enya - Watermark 5 file 푸른곰팡이 2005.08.20 10239
2428 epitone project -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file 이강호 2010.04.25 11283
2427 Erik Satie - Piccadilly(이중주) file taz 2004.07.31 10584
2426 Erik Satie : Je Te Veux 1 file 고정석 2005.07.07 12249
2425 Espana Cani - P. Marquina 2 file 쏠레아 2006.03.28 16485
2424 estudio , tarrega 2 file jons 2009.06.10 44291
2423 Estudio 1 de Ferdinando Carulli file soos 2013.03.29 19231
2422 Estudio 2 - Ferdinando Carulli file soos 2013.05.09 17654
2421 Estudio 26 de Ferdinando Carulli file soos 2014.01.02 10727
2420 Estudio 3 de Ferdinando Carulli file soos 2013.05.09 25212
2419 Estudio 9 de  Ferdinando Carulli 1 file soos 2013.08.18 13886
2418 Estudio sin Luz_Segovia 1 file 으아 2009.10.28 11549
2417 Estudio연습곡 Antonio Cano카노의 1 file my-favorite- 2004.07.29 30213
2416 etiud 17 - brouwer file 꾸덕이 2002.05.31 6476
2415 Etude No.35-17(F.sor) file 페페너메롱 2004.05.08 8962
2414 Etude Op.35-17 F.Sor 소르 2 file 피날레 2007.03.04 12047
2413 Etude(Op.35-22) 월광 피날레 화일(코드포함) file 피날레 2006.05.19 9860
2412 Euridice_V.De Moraes(Baden Powell) 2 file 고정석 2002.10.30 13176
2411 Even Now 악보 - Nana Mouskouri 3 file 안신영 2013.12.15 11277
2410 Evocacion 2 file 지얼 2001.09.22 22930
2409 Exodus 영화 "영광의 탈출" file 피날레 2013.01.22 26941
2408 eyes on me입니다 file patience333 2010.09.15 11373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96 Next ›
/ 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