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연못 ( 김민기 작곡 / 진태권 편곡 )

by 진태권 posted Jan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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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편곡은 클래식기타 편곡 강좌 18,19 강좌 과제곡인 《작은 연못》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양희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재동초등학교와 경기여자중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교 1학년 때인 1971년에 데뷔하였는데, 데뷔곡은 1집 앨범  그 유명한 《아침이슬》 입니다.

 

대표곡 《아침이슬》의 작사가 김민기는 당시 작사를 할 때 민주화에 대한 열망같은 직접적인 내용은 담지 않았다고 했지만 당시의 민중들은 군부독재로 억압받는 시대상황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에 의해 민주화에 어울린다고 해석해 이 곡을 많이 불렀고 7,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곡이 되었죠.

 

그의 곡들은 당시 방송이 금지된 곡들이 많았는데 이는 제3공화국, 제4공화국 등의 독재정권을 거치며 민주화 운동에서 《아침이슬》을 비롯한 양희은의 곡들이 많이 불려졌기 때문입니다.

 

양희은의 곡 중 약 30여곡 이상이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는데 재미있는것은 그 중에서 《아침이슬》은 1973년 정부가 선정한 건전가요에 선정되었다가  그 다음 해인 1974년에 가사 중에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라는 부분이 대한민국의 적화 (赤化)를 암시한다며 금지곡이 돼버린 웃지 못할 일도 있었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냐며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금번 편곡한 《작은 연못》도 금지곡으로 지정됐으나 그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사 내용인 '작은 연못에 살던 붕어 두마리가 싸우다 한마리가 죽어 물이 썩어 결국엔 모두가 죽었다'라는 가사가 남한과 북한, 당시의 대권 라이벌이었던 박정희와 김대중, 권력 암투의 주인공이었던 김종필과 이후락등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양희은의 금지곡들은 1987년 6.29 선언 직후 대부분 해금 (解禁)되었고, 1990년대 이후에는 음반활동과 더불어 방송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과제곡으로 선정하여 편곡한 곡이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즐겨부르는 곡 입니다.

 

즐연 하시길....

 

PS : 편곡에 관한 사항은 클래식기타 편곡 강좌 18,19 강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S2 : 이곡의 첨부된 악보는 48시간후에 삭제 됩니다. 이 후 필요하신분은 진태권의 기타사랑 홈페이지 ( http://www.iloveguitar.kr )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편곡한 악보의 미디 입니다.

도돌이표는 무시하였읍니다.

연주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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