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2005.11.12 02:13
진짜 탱고의 맛은 피아졸라/롤랑디용이 아니었다 1
(*.104.177.175) 조회 수 5470 댓글 9
곡명 : Tango Lunaire
까를로스 감독의 tango ost 중에서
Comment '9'
-
요즘엔 이런 오리지날 탱고가 느무느무 좋아여~ ㅠ.ㅠ
-
그러게요...그래도 탱자보다는 귤맛을 보고는 싶은데...ㅜ..ㅡ
-
저기 삐아쏠라의 곡으로 땅고추기 쉬운데요...ㅡ.ㅡ
여기선 삐아쏠라 곡으로 땅고 많이 추는데요...
전 이 영화 컴퓨터에 원본 저장해놓고 100번도 더 봤는데...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맛이 있는 영화이삼. -
저기 그리고 롤랑디용은 땅고곡 작곡 안한걸로 알고있는데요...ㅡ.ㅡ;
-
마찬가지로 바흐의 조곡들도 충분히 춤의 용도로 쓸 수 있답니다...실제로 바로크 시대 많은 작곡가들은 무용에도 정통했다는 기록이 있네요...춤과 음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고...
.그러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후대에 올 수록 무곡의 형식을 빌은, 감상용의 기악곡으로 된 것도 부인 할 수 없겠죠.
피아졸라 의 탱고도 오리지널리티와는 상관없이 그런 길을 걷게 된 것은 아닐지..하는 야그랍니다.
롤랑디앙은 탱고 엥 스까이를 남기긴 했는데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짝퉁탱고'라고 하네요...이 역시 귤이 탱자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을지도.
'엘 초클로'는 편곡 작품이고...
-
역시 디용은 편곡이죵, Carlos Gardel작곡의 'Adios Muchachos!'
-
'엘 초클로'는 디용이 편곡했고 원곡은 비졸도라는 19세기 탱고연주가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디용은 춤출 수 있는 탱고로서의 리듬감보다는 개성적인 루바토의 표현에 충실한 것 같아요.
역시 원전연주의 소중함은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해서 변형된 스타일조차 무가치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 피아졸라도 유럽의 연주가에 의해서,또는 유럽의 영향을 받아 '콘티넨털 탱고化'된것은 아닐지. -
삐약이형이....정상체로 쓰셧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안내 1 | 수 | 2011.04.30 | 30631 |
810 | 톤의 마술사 에릭 존슨 연주동영상 cliffs of dover 2 | 오희영 | 2005.12.09 | 4848 |
809 | 토미임마뉴엘 - 몸바사 (mombasa) | 알카도 | 2006.12.27 | 4774 |
808 | 토미임마뉴엘 - since we met | 알카도 | 2007.12.11 | 4425 |
807 | 토미 핸님...Pegao 2 | jons | 2010.09.17 | 3956 |
806 | 터키행진곡 피아노로 재즈풍 연주~! WoW~ 7 | 민수 | 2006.03.17 | 4788 |
805 | 태극기 휘날리며 OST 중 3 | jazzman | 2006.01.21 | 6130 |
804 |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고 싶은 노래; 칸노 요코의 'voices' 1 | 요코 | 2008.10.28 | 6480 |
803 | 크리스탈 피닉스 2 | 엘마라비노 | 2007.10.04 | 3329 |
802 | 크리스탈 피닉스 | 엘마라비노 | 2007.10.04 | 3129 |
801 | 크리스마스 공연중에서 2 | 진철호 | 2008.12.27 | 3878 |
800 | 크리거의 Komm Galathea (소프라노 & 류트) | 진철호 | 2009.09.24 | 3280 |
799 | 크리거-Fleug, 소프라노 & 바소 콘티누오 2 | 진철호 | 2009.09.27 | 3660 |
798 | 코간-칸타빌레 | 훈 | 2010.12.17 | 3099 |
797 | 컨츄리계의 명기타리스트 albert lee | 신이치 | 2006.10.06 | 3613 |
796 | 캐논변주곡(조지윈스턴) -피아노연주 5 | 샤콘느1004 | 2008.08.27 | 7346 |
795 | 캐논 변주곡 48현 가야금 연주 2 | 이제 | 2008.03.19 | 4520 |
794 | 카나리오스(현악합주) | CHO KUK KO | 2008.07.08 | 3017 |
793 | 카나리오스(현악합주) | CHO KUK KO | 2008.07.08 | 2961 |
792 | 카나리오스(바로크기타아,타악기,하프) | CHO KUK KO | 2008.07.08 | 3451 |
791 | 칠레민요-엘 카침바 | piggy | 2011.04.02 | 4207 |
790 | 친절한 금자씨 OST - 제니의 자장가 | 봉봉 | 2006.09.18 | 4902 |
789 | 친절한 금자씨 OST - 기도하는 금자 | 봉봉 | 2006.09.18 | 5079 |
788 | 칙칙폭폭 | 짝꿍 | 2011.04.26 | 6662 |
787 | 첼로로 연주하는 아스투리아스 8 | 정천식 | 2006.04.20 | 4560 |
786 | 철가방 프로젝트 4 | JH | 2008.04.02 | 3460 |
785 | 참회의 노래 1 | 미제레레 | 2007.02.09 | 3828 |
784 | 참 멋진 세상 - 루이 암스트롱 | 시골농부 | 2014.08.04 | 5505 |
783 | 집시풍으로 연주한 Gloomy Sunday | 겨울바람 | 2011.01.01 | 3147 |
782 | 집시의 바이올린 H.Mancini(기타+바이올린) | XXX | 2005.11.09 | 5399 |
781 | 집시음악입니다. Mary Ann Harbar - Two Guitars | 겨울바람 | 2010.11.19 | 3209 |
780 | 진철호 류트, St. Luc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조곡 1 | 진철호 | 2009.05.21 | 4356 |
» | 진짜 탱고의 맛은 피아졸라/롤랑디용이 아니었다 1 9 | 차차 | 2005.11.12 | 5470 |
778 | 진짜 탱고기타는 그렇게 치는게 아니다 ! 14 | 차차 | 2005.11.12 | 6516 |
777 | 진짜 웃기는 음악입니다. 2 | gw | 2005.06.18 | 5355 |
776 | 진주만 ost.. there you'll be.. | 민수 | 2005.12.21 | 4205 |
775 | 진ㅉㅏ 탱고의 맛은 피아졸라/롤랑디용이 아니었다 2 3 | 차차 | 2005.11.12 | 4653 |
774 | 중학생때 젤로 좋아했던 음악 1 | 대전임돠~ | 2008.04.10 | 3945 |
773 |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전곡 - 말러 4 | 777 | 2008.09.26 | 5451 |
772 | 주여 임하소서(4부합창) | huhu.. | 2006.04.24 | 4286 |
771 | 죤필드(1782-1837) 녹터언 4 | CHOKUKKON | 2009.04.07 | 3889 |
770 | 죤 제프킨(1592-1678)의 환타지 3 | CHOKUKKON | 2009.04.07 | 3104 |
769 | 좋은 연주곡... 2 | 클기사랑 | 2011.06.08 | 9523 |
768 | 좋은 연주곡 | 기타조아 | 2011.08.08 | 10369 |
767 | 존레논 아내 오노 빌보드 댄스차트 4위 2 | SPAGHETTI | 2010.09.04 | 4121 |
766 | 조용한 노래 | ... | 2006.06.08 | 5176 |
765 | 조수미, 세실리아 바르톨리, 카라얀 2 | iBach | 2006.09.14 | 5325 |
764 | 제브라-예쁜꽃잎 찾아 1 | dj5410 | 2008.12.21 | 3802 |
763 | 제목 모를 경음악.. 2 | XXX | 2005.07.27 | 3472 |
762 | 제 아들입니다... 쇼팡과 비엔나프스키... 3 | 파크닝팬 | 2011.06.20 | 8686 |
761 | 정세훈-남몰래 흐르는 눈물 | piggy | 2011.04.23 | 8205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모든 쟝르는 문화/지역적 특성에 따라 변형의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같아요.
피아졸라의 곡으로 탱고춤을 추기 어려운 것처럼, 바흐의 샤콘느도 실제 무곡으로서의 용도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뻥키의 원조인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이 세월 흘러 레드 핫 칠리 페퍼스로 변형 된 것도 마찬가지 이치일 것이구요.
하지만 원류를 찿는 노력도 역시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