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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Son Yeol-Eum plays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Op.23









[서울신문] 지난달 30일 밤(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차이콥스키 콘서트홀. 세계 3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차이콥스키콩쿠르에서 벌써 4차례나 ‘카레야’가 호명됐다. 잠시 뒤 ‘욜루음 쏭’이란 알 듯 모를 듯한 이름이 불렸다. 1974년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이 콩쿠르의 ‘꽃’이라는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한 데 이어 한국인으로는 37년 만에 2위를 차지한 손열음(25·독일 하노버국립음대)이 주인공이다. 25년 전 ‘열매를 맺음’이란 뜻의 이름을 지어준 어머니의 의도가 결실을 본 셈이다.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손열음을 만났다. 1998년 금호문화재단의 음악 영재 프로그램 1기로 뽑혀 첫 리사이틀을 금호아트갤러리에서 가졌던 그에게는 “집처럼 편안한 곳”이다. 지난 4일 금의환향(1974년 정 감독은 김포공항에서 서울시청까지 카퍼레이드를 했다)한 이후 고향 원주에서 휴식을 취한 덕인지 피로한 기색은 없었다.

다만, 첫 인상이 예상을 비켜 갔다. 깔끔한 회색 원피스에 굽 높은 힐을 신은 것까지는 ‘예상 범주’였는데 “고속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택시 타고 헐레벌떡 왔다.”며 가쁜 숨을 몰아쉬는 대목에서는 적잖이 의외였다. 깨지기 쉬운 유리잔처럼 섬세한 음악인을 떠올렸던 게 착오였다.

→인터넷으로 시상식을 봤는데 침착해 보이더라.

-신경안정제를 먹었다. 처방받아 놓은 지는 오래됐는데 혹시 중독될까 봐 한 번도 안 먹다가 그날 먹었다. 그런데 약효가 확실했다(웃음). 자신이 있어서 콩쿠르 내내 떨리지는 않았다. 콩쿠르를 한 번 할 때마다 1년씩 수명이 주는데 이번엔 정말 재밌었다. 내 연주에 만족한 건 아닌데 할 만큼은 했다.

→성격이 긍정적인 편인가.

-콩쿠르에 나갈 땐 당연히 제일 잘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1등이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한다. 원래 낙천적이다.

→1등을 놓친 게 못내 아쉬운가.

-지금은 괜찮다. 처음부터 러시아 피아니스트가 된다는 소문도 많았고. 하지만 자신감을 얻었으니까 상관없다. 이제 더는 콩쿠르에 안 나갈 거다. 나이 제한이 보통 28~32세니까 그만 나갈 때도 됐다(웃음).

→연주할 때 보면 쉴 틈 없이 입을 움직이는데.

-(음)계이름을 하나씩 불러 가면서 친다. 오랜 습관이다.

→8명이 겨루는 준결선부터 드레스를 검정색에서 붉은색으로 바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처음에는 사람들이 옷에 신경 쓰지 않고 음악에만 집중하도록 검정색을 입었다. 준결선부터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 때문에 너무 묻히지 않으려고 붉은색을 입었다(웃음).

→언젠가 쓴 칼럼에서 콩쿠르에 대해 ‘음악을 두고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이만한 기회가 없으니까 나가는 것이다.

→콩쿠르를 통해 얻는 것-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에게는 3년간 수많은 연주 기회가 부여된다-도 많지만 잃는 것도 있을 텐데.

-어떤 친구들은 두 달에 한 번씩 나가기도 하더라. 그러면 콩쿠르만을 위한 음악과 연습만 하게 되니까 본인에게도 손해다. 나는 1~2년에 한 번 정도라 그렇지는 않다.

→피아노는 어떻게 시작했나.

-한국 나이로 다섯 살 때 동네 교습소에서 맨 처음 배웠다. 내가 졸랐는지 엄마가 권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머니가 치던 피아노가 집에 있었는데 곧잘 갖고 놀았다. 아무래도 시골이니까 더 돋보인 모양이다. 절대음감이 있어서 선생님한테 칭찬을 많이 받았다.

→한참 놀고 싶을 때인데.

-피아노 때문에 못 한 건 거의 없다(웃음). 피아노 교습소 다니기 2년 전부터 미술학원도 다녔고, 친구들과 잘 어울렸다. 예원학교 대신 원주여중을 다닌 건 굳이 가족과 떨어져 서울에서 다닐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럴 바엔 아예 외국으로 나가는 게 낫지 않겠나. 그러려면 가족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희생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건 언제부터인가.

-처음 피아노를 친 순간부터다(웃음). 내 기억이 존재하는 한 그렇다.

→손열음에게 음악이란, 피아노란 무엇인지 정의한다면.

-음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고, 피아노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다. 지휘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적성에 안 맞는다. 내가 직접 해야지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는 데는 흥미를 못 느낀다. 죽는 순간까지 피아니스트로 남고 싶다.

→콩쿠르 수상자 중에 국내에서 영재 교육을 받은 이가 4명이다. 조기 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나도 영재 프로그램 출신이라 객관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 다만, 너무 어릴 때 유학을 가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경우를 자주 봤다. 언어도 힘들고. 사춘기는 지나고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나는 만 스무 살에 독일로 갔다. 물론 언어는 준비하고 가는 게 좋다. 나는 ‘프렌즈’ 같은 미드(미국 드라마)도 열심히 봤다. 지금은 영어가 한국말보다 편하다(인터뷰 중 가끔 뜸 들이며 답변하기도 했는데, 영어로 생각하고 한국말로 ‘번역’해서 그렇다고 했다).

→독서광에다가 미드까지 챙겨 보면 연습은 언제하나.

-연습을 매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고 싶을 때만 한다. 그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6~7시간씩 꼼짝 하지 않고 한다. 하기 싫을 땐 아예 안 한다. 어떻게 매일 연습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하다 보면 더 이상은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순간이 있을 텐데.

→음악가는 타고나는 건가, 길러지는 건가.

-100% 전자다. 재능이 없는데 노력만 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당신도 타고난 것인가.

-그렇다(웃음).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음악을 정말 좋아해야 한다는 점이다. 누구도 나보다 음악을 사랑할 수는 없다. 그건 자신 있다.

→롤모델이 있다면.

-하하, 1년 단위로 바뀐다. 19세기 초에 마르셀 마이어란 프랑스 피아니스트가 있었다. 바로크는 물론 당대의 음악까지 섭렵했다. 나도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 물론 정말 좋아하는 한 사람만 꼽으라면 모차르트다. 레코딩도 하고 싶은데 음반사가 흥행성을 생각해야 되지 않겠나(웃음).

→8월까진 한국에 머물 텐데 뭘 하고 싶은가.

-매운 음식을 실컷 먹고 싶다. 매운 닭갈비와 떡볶이, 매운 건 다 좋다. 동부(원주 프로농구팀)의 경기를 보지 못해 아쉽다(그는 열혈 농구 팬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손열음 "상은 잊고 연주에만 몰두 했어요"
[매일경제] 2011년 07월 06일(수) 오후 05:05


"이번 콩쿠르처럼 애착 있게 열심히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은 수상 결과에 상관없이 늘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워요. 스스로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하."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꽃'인 피아노 부문 2위에 피아니스트 손열음(25)은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소감을 말했다. 1위가 주최국인 러시아 연주자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1위 같은 2위다.

1958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후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최고 성적으로 1974년 미국 국적으로 출전해 1위 없는 2위에 올랐던 정명훈과 같은 등수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 수상의 대기록을 세우고 금의환향한 손열음을 6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만났다. 회색 원피스에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나타난 그는 "'상 탔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 '잘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사실 연습은 한 달 정도밖에 하지 못했어요. 그나마도 집중해서 한 기간은 2~3주 정도였고요. 하지만 2009년 미국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수상한 이후 지난 2년 가까이 정말 무대에 많이 섰어요. 콩쿠르 연습은 많이 못했지만 그동안의 실전 경험이 밑바탕이 돼서 자신은 있었어요."
콩쿠르 파이널 무대에서 완벽한 기술에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의 기립 박수에 사인 요청까지 받은 손열음은 이번 콩쿠르 내내 우승 유력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내심 1위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었을 텐데 우승을 못 한 것에 서운한 마음이 들지는 않았을까. "기대는 좀 했지만 애초에 1위는 안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막상 2위로 호명이 되니 처음에 좀 서운한 감정이 들었지만 며칠 지나니까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주최국 파워가 세서)러시아에서 이 이상 더 잘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콩쿠르 내내 가족과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다행히도 올해 콩쿠르부터는 리허설부터 결선까지 본선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중계해줘서 가족도 그가 연주하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었다.

"가족은 물론이고 하노버대 스승님도 인터넷으로 제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시고 모니터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의 스승은 이번 콩쿠르 연주곡도 정해주고 하루에도 두세 번씩 전화해 제자의 컨디션 체크까지 자기 일처럼 일일이 챙겼다.

손열음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5세 때부터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웠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금호아시아나재단은 영재로 발탁해 후원자로 나섰다. 손열음의 재능에 대한 고 박성용 금호 명예회장의 총애는 각별했다.

원주여중 졸업 후 피아노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음악영재로 입학한 그는 1999년 미국 오벌린 국제피아노대회 1위, 2000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 콩쿠르 1위,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 등 각종 세계 대회에서 수상하며 촉망받는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아왔다. 2008년에는 뉴욕필과 협연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가 이번 콩쿠르에 출전한 것이 알려지면서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이미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화려한 이력의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다시 시험대에 오르기를 자처했기 때문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회라 피아니스트라면 모두 그 무대에 서보길 꿈꾸죠. 인터넷으로도 중계돼 전 세계에 알려지는 무대라 꼭 한 번 서 보고 싶었어요."
제2의 손열음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콩쿠르에 임하는 자세를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가능하면 콩쿠르에는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저도 어릴 때부터 이런저런 콩쿠르에 많이 나갔지만, 중요한 것은 정말 자신이 원하는가를 생각해 보고 나가야 한다는 거예요. 콩쿠르는 항상 변수가 많아서 논란도 많은데 압박감 때문에 나가면 결과적으로 아무에게도 득이 될 수 없어요. "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유학 중인 그는 콩쿠르에서 돌아온 후에도 휴식기를 가질 여유가 없다. 이달 20일부터 부천필과 협연을 시작으로 피아노 페스티벌, 대관령국제음악제, 정명훈과 7인의 음악회 등 연주회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관객과 만날 생각을 하면 늘 설레요. 연주자로서의 삶은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늘려 가려 해요. 그래서 죽기 전날 최고의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 She is…
1986년 강원도 원주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취미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지만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면서 일찍 재능을 인정받았다. 원주여중을 졸업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 음악영재로 진학해 피아니스트 김대진에게서 지도를 받았다. 한예종을 졸업하고 2006년부터 독일 하노버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수학 중이다. 실력만큼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1997년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최연소 2위,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를 수상하는 등 그의 이력에는 유난히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많다. 지난 2009년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쇼팽의 에튀드와 녹턴을 연주한 음반 2장을 냈다.

[김주영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Comment '5'
  • 청중1 2011.07.12 11:21 (*.161.14.75)
    와....협주곡1번도...감사합니다...
  • 모스코우 2011.07.12 12:44 (*.73.255.198)
    모스코우도 많이 더웠네요.
  • 연구 2011.07.12 17:33 (*.162.196.171)
    협연 축하드리고요

    인텨뷰중에.....음악은 100프로 타고나야한다 하셨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여러의견이 존재하는걸로 압니다

    동양사람이 서양음악에 대해서 바로 타고날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이도 많습니다

    서양사람이 태어날떄부터 국악에 대해서 타고날수 있느냐?와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서양음악이라는게....이성적이고...인간의 지성에 의해 지배되어진 음악이라느것에....
    동의 하신다면..

    90프로는 노력이고...10프로정도만 타고난게 맞을겁니다

    중요한건...음악에 대한 관심입니다
  • 청중1 2011.07.13 13:40 (*.161.14.75)
    할아버지대에서부터 서양음악듣고
    또 부모는 음대교수거나 음악을 업으로 하시거나
    아니면 음악에 아주 미쳐 사셨던애호가분들도 많더군요.
    신동소리듣는 어린음악전공생들의 가정을 들여다보면...

    3대가 내리 음악을 들으면 ,
    거의 체화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문화라는건 그렇게 100년의 세월을 필요로하니
    물건하나 파는거에 비해면 참으로 시간이 많이 걸려요.
    음식이라는것도 100년이 필요하다죠, 자기네 음식문화가 되는데에.

    손열음님 손 보고 남자손인줄 알았네요.
    피아노 연주도 손에게는 노가다군요...
  • 에스떼반 2011.07.15 02:27 (*.7.70.107)
    정명훈지휘자가 피아니스트로서 같은 콩쿠르에서 2위 입상후 귀국시에는 연주가로서는 처음 서울 시내 카파레이드까지 하는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었는데 그때와는 열기가 많이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그만큼 음악계 전체도 질과 양적인 면에서 엄청난 성장으로 세계무대에 까지 알려진 연주자가
    많이 나오게 됨으로서 주목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된것이겠지만

    위 청중1께서도 언급 하셨듯이 3대 정도 집안에서 서양 음악만 듣고 좋아하는 그런 가정에서 성장 했다면
    동양인이라고 해서 서양음악에 대해서 핸디캪은 완전히 무시해도 좋을만큼 차이가 날수도 없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사실 한국만큼 클래식 음악에 심취해서 다양하게 깊이 듣는 클래식 음악 마니아층은
    본고장의 그들보다는 오히려 전반적으로 더 수준 높은 이해와 음악에 대한 깊은 견해를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유럽에서 음악을 전공했다는 부류조차도 자기 전공 분야에 치우쳐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생각되는 고전 명곡들도 단 한번도 들어 보지 않았다거나
    모른다고 하는등 오히려 한국의 클래식 음악 마니아들보다도 음악을 전반적으로 깊이 사랑하고
    좋아 하는 그런 점에서는 한국의 음악인들이나 애호가들보다도 식견이 모자라지 않느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21세기의 서양 음악은 국적이나 출신이 별 의미가 없을것 같다는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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