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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40.47.205) 조회 수 9170 댓글 5
세고비아 할배의 힘있는 연주
Comment '5'
  • 오모씨 2007.06.03 23:15 (*.223.123.12)
    고른 테크닉은 아니지만 제 취향에는 가장 음악성이 좋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곡을 내용있게 연주하다니.... 역시 초대가이삼...ㅠ.ㅠ 감동!
  • G-Love 2007.06.03 23:39 (*.52.171.89)
    에고 반가워라! 찾고 있는곡을 이렇게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인터넷에서 세고비아가 연주하는것을 열심히 찾았지만 실패했는데...
    역시 세고비아의 힘이 느켜집니다. 두고두고 즐감하겠습니다.
  • 지나다가 2007.06.11 14:51 (*.210.234.108)
    제 생각엔 세고비아의 명성에 별반 도움이 안되는, 안하느니만 못한 연주네요.

    1. 5초~6초 구간에서는 심각하게 음들이 몰립니다. 이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그러합니다.

    2. 18초~20초 구간에서의 저음의 순차 진행(미-파#-솔#)이 고르지 않고 솔# 부분에서 갑자기 커집니다.

    3. 20초~21초 부분에서의 저음 솔#음은 원곡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세고비아가 추가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G#7-C#m로의 화성 진행을 고려했을 때 C#m화음에(반음계가 나오는 곳) 저음 솔#음을 추가하는 것은 부분적인 C#minor 조성에서의 으뜸화음의 역할을 불명료하게 하여 종지로써는 어색하게 들립니다.

    4. 42초 부분에서는 2박 부박 위치의 아르페지오 음들을 모조리 생략하고 있습니다. 성급한 운지 바꿈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그러합니다.

    5. 43.44초 부분 역시 음의 누락(솔#, 시)이 두군데 눈에 띕니다. 단순한 실수 같네요.

    6. 47초 부분의 2박부박의 마지막음은 '시'가 연주되어야 마땅함에도 무슨 이유인지 세고비아는 3번선 개방현인 '솔'음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 부분의 주된 조성인 E Major의 코드스케일에도 맞지 않고 다음 마디의 화음과의 연결고리를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7. 47초 후반~48초 구간에서는 E major의 V7화음(경과음은 제외)에 근음인 '시'음을 연주하지 않고 토닉의 근음인 '미'음으로 바꿔서 연주했습니다. V7화음에 토닉의 루트음을 쓰는 것은 물론 흔한 일입니다만, 세고비아는 바흐의 곡에서도 때로는 불필요하게 이를 남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악적인 이유에서라기보다는 운지상의 문제(짚어야 하는 '시'음 보다는 개방현 '미'를 치는 것이 더 편하다)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타를 위해 음악을 희생, 또는 왜곡하는 일례'라고 보여집니다.

    8. 59초~1분1초 부분의 선율 '시'음은 명확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9. 1분 2초 부분은 첫박과 두박의 단절이 명료히 느껴집니다. 이를 프레이징에 따른 결과라고 우길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1번선 7플렛시->1번선 12플렛 미'로의 도약에 무리를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다른 운지법('시'음을 2번선으로 옮기다든지...)으로 해결했어야 옳다고 봅니다.

    10. 2분 16초 부분의 선율의 급작스러운 끊김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개성적인 프레이징이라 하기엔 일관성이 없습니다.


    10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연주의 중반까지 정도만 비판한 것입니다. 중반 이후에도 문제점은 그대로 답습됩니다.

    숲에서 나무 한 그루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다시말해 전체적으로는 불안전하기 짝이 없는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표현이나 기교가 탁월하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연주가 음악성이 있는 연주로 과대 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 그것이 대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음악을 기타라는 작은 섬에 가두지 말고 음악 자체로만 본다면...예를들어 위의 곡이 피아노 연주였다면, 그렇게 과한 칭송을 받을 만한 연주였는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만일 위의 연주가 소위 '편집'이 불가능했던 시절의 레코딩이라면 어느 정도의 잔실수는 이해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전체적인 흔들림에 대한 면죄부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전체적인 속도를 떨어뜨릴지언정,
    '속도'로써 '오류'를 커버하려 들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세고비아'자체에 대한 악평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단지 세고비아의 '화려한 연습곡'에 한정한 비평일 뿐입니다.
  • 2007.06.11 14:57 (*.121.11.171)
    와~~ 지나가다님 정말 대단한 분석입니다. 심사위원하셔도 될듯합니다.

    제가 아는 대학교 피아노교수님이 말씀하실길
    우리가 그냥 음악감상할땐 잘모르겠지만 심사위원들이
    콩쿨에서 평가할땐 악보에 있는 음하나하나까지 다 들린다고 하더군요.

    이곡을 일반인들이 일단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그냥 기분 좋게 들립니다.

    음악성을 위해선 모든것을 희생해도 좋다고 말했다는 베토벤의 말을
    세고비아는 실현하고 싶었던지 아니면 기량이 딸리던지..둘중 하나겠지요.



  • 채소칸 2007.06.12 06:05 (*.239.102.24)
    이곡 프로들 에게는 그다지 어려운곡이 아닌가봐요...예전에 기타협회콩쿨 동영상으로 어느 중학생이 이곡을 연주하는거 봤는데 잘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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