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Jude 란 곡이 워낙에 유명하고 한번 들으면 누구나 흠뻑 빠질 정도의 강력한 hook이 있는 곡이라 모든 사람들이 'Hey Jude란 곡은 이런 곡이다'라는 '선입견'이 있기 마련이고, 원래 비틀즈의 연주와 노래가 엔간해서는 넘어서기 힘들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에 그걸 기타 솔로로 연주해서 마찬가지의 감동을 주기를 기대하긴 좀 어려울 듯합니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후렴구의 열창을 어찌 기타 한대로... 예전에도 Stairway to Heaven 기타 솔로 연주를 놓고도 비슷한 얘기가 있지 않았나요? 거의 그 수준인 듯합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듣는다면 카오리답게 아주 산뜻한 연주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