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78.113.184) 조회 수 6280 댓글 0

Jorge Caballero - Mussorgsky Pictures (Complete)

 

 

http://youtu.be/HVIFQmlccC4

 

 

 

 

오늘은 무소르그스키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무소르그스키하면 뭐가 가장 많이 떠오르십니까?   바로 술입니다.

무소르그스키 초상화보면 코가 빨갛게 되어있는거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이게 왜이러냐? 의아해하실수 있는데요

거짓말이 아니고 무소르그스키는 술로 식사를 할정도로 술중독이었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술먹었다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상상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무소르그스키를 대낮에 만났던 사람들의 증언에도 나오는 얘기인데 항상 대낮에도 얼굴이 뻘겋게 술에 취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당연히 작곡할때도 술한잔 하면서 했을거라고  추측해볼수있는겁니다.  이러한 무소르그스키의 기이함에 동료음악가들도 그를 정상인으로 보지않고  예술가로 그를 보기보다는 기이한 인물로 취급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니 생전에는 그의 작품도 인정을 받지 못한게 많았습니다.  무소르그스키는 또 원래는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음악가의 길로 들어섰는지는 미스테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악은 주로 독학으로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그가 기이한 행동을 일삼고 술로 식사를 하는 행동떄문이라도 군생활은 오래 할수 없었다는건 당연한걸겁니다. 애초부터 음악가의 길로 가시지 왜 군인을 하셨을가요?  생활고때문에 그랬을까요? 하긴 그는 평생 빈곤과 가난속에서 시달리다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무소르그스키는 러시아 오인조 멤버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5인조는 탄생배경에 잠시 알려드리자면 그당시 러시아는 클래식음악이라고 할것이 별로 없었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중심의 즉 서유럽중심의 클래식음악의 지배하에 놓여있었으며 러시아의 음악가들도 너도나도 할것없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태리같은 나라로 유학을 갔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음대나온분들이 외국으로 유학많이 가는 우리나라랑도 비슷한면도 있는데요.  그들에게는 아직까지 자국의 음악이라고 내놓을만한것이 별로 없었던 겁니다.  유럽은 점점 독일 음악가 중심의 영향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반발로 발라키레프라는 사람이 오인조를 결성하였던 겁니다. 그들은 민족주의를 중시하였으며 독일음악가들처럼 구조적인 음악보다는 민족적인 민요와 자국의 정서를 느끼게 하는 음악을 만들려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서민들도 음악을 공유해야한다는 이념으로 무료음악학교를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민족정서와 연계하여 대중과의 교감도 중요시 하였던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독일및 이태리 음악가들의 음악을 경배하며 그들의 음악을 연구하였던 기존의 보수적인 러시아 음악원들과는 적대적 관계가 될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당시 독일음악가들의 영향력은 너무 대단하였기에 오인조 역시 서유럽음악가들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군사적으로까지 연관이 되었는데요. 후대에 히틀러가 러시아를 무시하게 만든 빌미도 되었던겁니다. 2차대전이전까지 러시아는 독일의 군사력을 우월하게 생각하였고 도움을 요청하여 독일의 많은 장교들이 러시아에 특파되어 러시아 군인들을 교욱하고 전술도 전파하고 무기기술도 가르쳐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러시아를 히틀러는 약자로 보고 나중에는 지배할 탐욕까지 꿈꾸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차대전떄 히틀러는 소련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떄문에 실패하였던겁니다.  이차대전 초창기 독일이 압승하다가 후에 나중에 미국이 참전하면서 상황이 완전 바껴버려더군요. 그렇고보면 미국이 세계의 역사에 미친 영향력이라는게 어마어마 한것 같습니다.

지금도 미국이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합니다. 클래식음악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유학가는 나라가 독일이었습니만 미국에서는 유럽의 우수한 클래식음악가들을 초빙하여

집도주고 돈도주고  명예도  주고 아예 자기나라 국민으로 만들다시피 한후 교수직도 주어 이들의 가르침을 받으러 다른나라 사람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오게 만들었던겁니다. 스페인의 페페로메로같은 사람들이 자국에서 후학양성안하고 미국에서 후학양성하는거 보면 이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렇듯 각악기별 분야벌 유럽 클래식음악계의 천재들을 흡수하여  미국역시 클래식음악의 종주국이 될수 있었던 겁니다.  . 얘기가 잠시 딴데로 샜는데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 관해 얘기해봅시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 그림은 우선 소나타 형식의 음악은 아닙니다. 서유럽중심의 구조주의 음악에서 탈피할려고 그랬는지 소나타형식이 아닌 자유형식의 여러소품의 모음곡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모음곡은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적인 기악작품일뿐만 아니라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가장 독창적인 음악이라는 평가를 현재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생전에는 이런평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곡은 그림을 관련시킨 10곡의 소품과 전주 간주의 역활을 하는 프롬나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프롬나드는 러시아 민속음악의 특색을 갖고 있다고합니다. 이곡은 무소르그스키가 사망한 5년뒤인 1886년에 출판되었지만 당시에도 거의 연주는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소르그스키도 비극적인데요. 생전에는 괴상한 기인취급이나 받다가 죽고나서 한참지난후에 재평가되고 위인으로 칭송되었습니다.

제 1곡 부제(난쟁이)는 난쟁이의 기묘한 걷는모습과 음울한 기분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다음 제 2곡 고성은 중세의 환상을 노래하며 제3곡 튈르리는 음악은 놀이에 지친 아이들의 말다툼을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4곡 비드로소에서는 북유럽과 러시아 농민의 우울한 괴로움을 숨기는 있는 무거운 주제가 등장하며 제 5곡 먹이를 문 병아리의 발레에서는 병아리가 우는 소리와 종종 걸음치는 움직임을 그리고 있고 제 6곡 시무엘 골덴베르트와 슈무엘레에서는 부유하고 오만한 골덴베르크와 가난하고 비굴한 슈무일레의 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7곡 리모쥬 시장은 프랑스 중부의 마을 아주 작은 마을시장에 모인 여자들의 수다를 듣는것 같은 느낌의 곡이라고 합니다. 제 8곡 카타콤바(로마시대의 무덤) 는 고대로마시대 기독교신자가 묻힌 무덤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제9곡은 닭다리위의 오두막집은 그 그림에서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바바야가에 대한 공상이라고 합니다. 제 10곡 키에프의 대문은 키에프에 건조될때 대문의 설계도에서 영감을 언은 곡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주제의 소품들을 모아 모아서 모음곡으로 천재 무소르키는 신음악을 창조하였던 것입니다. 천재만이 이렇게 할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음악이  독학으로 음악공부한 군인이 만든 음악이라고 하면 믿을사람이 몇이나 될가요?  무스르그스키 보면서 언뜻 드는 생각입니다만 천재중에는 기이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은 아인슈타인이 한 말입니다. “무소르그스키는 흉내낼 수 없다.  독일에서조차도 무소르그스키의 방식으로 작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5 줄리언 브림 1 콩쥐 2013.05.18 13568
2544 줄리언 담만.............루카스연주 2021.01.27 3692
2543 줄리안브림의 "알함브라" 6 file 알카도 2006.03.14 11192
2542 줄리안브림: Sonatina for guitar in A major- I- Allegretto file 알카도 2006.03.14 5617
2541 줄리안브림: Gallardas file 알카도 2006.03.14 5596
2540 줄리안브림-카나리오스 2 file 깡뽕 2006.05.12 9776
2539 줄리안브림 1978년 콘서트 영상 2 김브림 2014.01.27 11449
2538 줄리안 브림_바흐: 샤콘느(1975 BBS 스튜디오 녹음) 12 신정하 2005.11.18 15193
2537 줄리안 브림-류트곡 file 바로크매니아 2006.05.13 5405
2536 줄리안 브림 BWV998 allegro 중.. 2 황회장 2008.12.07 13400
2535 줄리안 브림 bwv1007 prelude 3 황회장 2008.12.07 13022
2534 줄리아드학생: 푸홀의 구아히라 & 탱고 앙 스카이 13 SPAGHETTI 2009.02.15 11668
2533 줄리아니-영웅 소나타 기사 2014.09.17 7198
2532 줄리아니-기타 협주곡 2번 1 줄리아니 2014.01.15 10881
2531 줄리아니-기타 협주곡 1번 줄리아니 2014.01.14 12730
2530 준희님! 요청하신...Passeio No Rio -Luiz Bonfa 2 file 야맛있다 2007.01.14 12849
2529 죽음의 무도 기타 5중주 42 ICGE 2011.09.20 25579
2528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은 ~ ^^ . 6 file s~고비 2006.09.29 11531
2527 죌셔의......Norweign Wood 듣고파여^^ 비틀즈 2005.11.26 9762
2526 죄송..제목을 알려주세요 3 file 2007.07.04 6526
2525 종소리 -러셀 트뤼포 2007.05.07 11178
2524 종소리 - 라우린도 알메이다 & 찰리 버드 4 file 백준기 2007.04.04 11772
2523 좀더 발전된 비발디 사계. 4 기타맨 2013.05.29 14312
2522 존윌리엄스와 후쿠다 신이치 인터뷰... 13 채소칸 2008.01.03 10578
2521 존윌리암스의 딸의 재즈 연주 13 우와 2010.08.09 12591
2520 존윌리암스-카바티나 연주 중 쫓겨나다 6 spaghetti 2008.08.12 13240
2519 존윌리암스-카나리오스 2 file 깡뽕 2006.05.12 9340
2518 존윌리암스 최후의트레몰로 - 뒤 오케스트라 맞추기 3 존윌리암스 2008.10.03 11008
2517 존윌리암스 알함브라. file JoDaC 2007.04.03 5328
2516 존윌리암스 -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4 file 비스카 2010.11.10 1103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