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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78.113.95) 조회 수 7190 댓글 0

http://youtu.be/vh9RI0aLidQ

 

 

 

서양 백인들은 동양인과는 다른 특이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들은 음악을 만들때도 뭔가의 구조적인 규칙과 논리를 중시한듯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음악이 소나타 형식의 음악이니까요..

물론 이 소나타 형식이라느것도 서양에서도 특히 오스트리아 독일 음악가중심으로 형성되어 이들에 의해 개발및 완성되어 다른 유럽으로 전파가 되었습니다. 즉 독일 음악가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이 소나타 형식이라는 어떻게 보면 머리아픈 형식장르의 음악을 감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됩니다.

이러한 독일중심의 구조적 클래식 음악의 전파에 대하여 반발하여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는 민족주의 음악을 제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들도 독일중심의 클래식음악의 전파를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스페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을 창조하였긴 하였지만 독일중심의 클래식 음악에 비해 보편성을 얻지 못한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결국은 그들역시 타협의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이 음악을 만든 줄리아니도 이태리사람이지만 독일의 베토벤을 괭징히 존경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학에서 논리학을 배울때도 그렇고 법학을 공부할때도 그렇고 철학을 공부할때도 그렇고 이러한 학문들이 독일에서 파생된것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법학과에 진학하여 첫시간 배우는것이 독일의 대륙법과 영미법을 비교하는 시간을 갖게되는데 독일의 대륙법은 영미법과는 달리 논리 구조 합리성을 중요시하고 정해놓은 규칙을  중요하게 대한다느것을 배우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독일의 대륙법 체제를 근본적으론 따르고 있는데 한국에서 판사나 검사들이 보는 한국의 법전이라느것이 독일의 법전을 거의 그대로 베낀거라는 사실을  우리는 나중에 알게 됩니다  거길 보면 조목조목 1항부터 모든게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이러한 법을 제정한 독일들의 사고방식에서 클래식음악도 출발을 한것 같습니다.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독일의 대륙법을 따르지 않고 영미법을 따르기에 법전이 없고 배심원이나 판례, 관습를 중시한다는 얘기도 들은적이 있습니다만..물론 우리나라도 대륙법으로 재판을해보니 한국인 특유의 기질상 독일인과 같은 이성적 사고방식과는 매치가 잘되지않아 요즘은 영미법도 많이 받아들여 대륙법과 더불어 짬뽕으로 쓰고 있는 추세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 판사 저판사 판결이 제각각이고 이번 원세훈 국정원장 재판때처럼 판결에 말들도 많습니다만...

 

 동양인들의 과거 사고로는 음악은 구조적인 논리보다는 감정과 희노애락의 산물로서 보는 경향이 강하였습니다..  즉 이성보다는 감정의 산물로서 보는반면에 서구백인들은 그것을 감정뿐만이 아닌 이성적 합리성의 부산물로서도 탐구해왔던것입니다.  이것은 동양관점으로 봤을떄 상당히 특이한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같은 백인이라도 영국 다르고 프랑스 다르고 합니다.

독일이나 프랑스 음악가에 비해 영국음악가들은 좀더 심플하고 화성도 더 단순한걸 좋아한다는 얘기를 어느 책에서 본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소나타라는 형식이라는것이 논리적 구조를 중시하는 백인들이 만들어놓은 클래식음악의 유산물중 하나인것은 분명한데 이 소나타 형식음악이 감정을 절제하는동시에 구조와 이성을 중시하는 서구인의 풍습도 담고있기에 이것이 과연 동양인들에게도 어필이 될가? 라는 의문을 남기곤 합니다... 동양적 사고방식은 음악에서 감정을 절제해야 할것이 아니라 끝없이 표출되어야 마땅한것이며 형식과 구조는 무시한다 하더라도 우선은 감정의 표출을 우선시히며 이것을 중여하게 보았습니다.  이러한 동양적 관습에서 벗어나 클래식음악을 만끽한다는것은 쉬운일만은 아닐것입니다.

 아무튼 여러생각중 하나이지만 서양인과 동양인의 음악을 대하는 자세는 분명 차이가 있으며 이 차이점을 어떻게 극복해야할것인가? 하는 과제가 우리에겐 남아 있는듯 합니다.   클래식 악기를 국악기 하듯이 접근하면 안되는것처럼 서양악기를 연주할려면 사고방식부터 서양인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질 필요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성악하는 사람이 국악 창 하듯이 즉 한풀이 하듯이  감정적으로 노래를 하면 그것은 성악이 아닌것과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우리가 클래식음악을 온몸으로 만끽할려면 무언가의 논리성 및 구조성. 이성적 합리성를 항상 밑바탕에 깔아 놓아야 하고 그렇게 생활해야 할듯 합니다.

그것이 싫다면 플라멩고 집시들처럼 클래식악기를 이용하여 자기민족만의 고유의 신음악을 창조하는 방안도 있는듯 합니다.

쉬운건 아니겠지만요. 한국에서도 불가능한건 아니라 보입니다.

물론 그리고 우리는 미국의 팝음악을 받아들이면서 이것이 한국의 대중음악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팝 음악역시클래식과는 다르지만 팝 음악만의 구조성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러니까 팝음악을 많이 듣는 한국인은 나름대로 음악의 구조성을 무의식적으로 습득하게 된다는 뜻이긴 합니다. 그러나 클래식음악의 구조성은 팝음악에 비해 훨씬 복잡해 지는게 사실입니다. .

 

지금까지 주절주절 그냥 떠오른 생각들을 떠오른 데로 두서없이 나열해 보았구요.

 

이보다 중요한것은...

 

실은 줄리아니의 영웅소나타를 연주한 이 여류연주자의 연주가 너무 좋은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연주 그자체 보다는 이 연주자가 기타를 대하는  분위기와 느낌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이 연주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소개좀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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