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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작년 스프링 페스티벌 실황입니다. 현장에서 보신 분들 많이 계시죠?

당시 본 공연 외의 뒷 이야기를 조금 풀어보자면, 역시 이 날 프로그램이었던 판당고 리허설 중
피에리가 첼로를 맡은 다비드 게링가스와 즉흥적으로 이파네마의 소녀를 들려주었었어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척 살랑살랑, 즐거운 기분이 들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꼬박 1년 만이네요. 이제 5월이면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__)


  
  
Comment '14'
  • '난해' 2007.04.25 23:19 (*.187.20.92)
    이 음악을 '피에리'가 아닌 무명의 어떤 이가 연주했다면 청중들에게 이렇게 많은 박수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이런 종류의 음악은 정말 난해하고 사기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박수를 보냈던 청중분들은 정말 이 음악이 좋아서, 이 음악을 이해해서, 이 음악이 훌륭해서 박수를 보냈을까요?
    음악은 멜로디가 있고, 그 멜로디에서 희로애락을 느껴서 듣는이로 하여금 그 음악에 몰입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그만 하라고 할꺼 같군요.
    이런 종류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누가 좀 알려 주십시요.
  • 짝짝짝짝짝 2007.04.25 23:45 (*.186.75.70)
    와우.. ㅠㅠ

    연주회 못가는게 한이내 ㅠㅠ
  • 2007.04.26 01:19 (*.140.167.190)
    음악을 제대로 이해못하지만 박수를보내는분도 계실꺼고, 정말 감동을 느껴서 박수를보내는분도 계시곘죠
    음악이라는 예술이 항상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것은 아니니까요.
  • 지나가다 2007.04.26 02:20 (*.78.101.53)
    음악사를 살펴보면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도 그 당시엔 상당히 난해한 곡으로 여겨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러한 곡들을 당연시 여기고 있지요.
    모든 예술분야에서 이름이 남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이지요.
    베토벤의 곡은 초연당시 청중들이 어디서 박수를 쳐야할지 몰랐다고 했고,,더 이상 듣지 않고 나간 사람들도 많았답니다. 바하도 그가 죽은후 백여년이 지나서야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요..
    오늘날 우리들의 귀로 아름답게 들리는 협화음도 오래전엔 불협으로 들렸었던 때도 있었지요.
    인상주의 화가들도 그 당시엔 상당히 혹평 받았다지요?? 저게 무슨 그림이냐고~~

    인류 역사에 수 많은 예술가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중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한 예술가도 있었을테고,,
    그와는 반대로 당시엔 난해하다 비평받으며 시행착오를 거쳐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현실과 물질을 위해 대중이 원하는 대로 타협한 예술가들은 시대가 지나면서 잊혀져갔고,,
    힘들지만 새로운것을 추구하는 예술가들은 역사에 남았습니다.
    예술가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스스로 잘 알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난해하다고, 획기적이라고 다 역사에 남은건 아니지요.
    시간이 지난후 평가 받겠지요.

    저 히나스테라곡도 지금은 난해한 곡,,은 아닙니다.
    더 이해 못하는 곡들이 수도 없이 많지요.

    몇백년 후에는 저런 곡들도 자연스럽게,, 고전처럼 들릴것입니다.
  • 희주 2007.04.26 05:25 (*.252.95.194)
    레오브라워에 비하면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 콩쥐 2007.04.26 09:01 (*.80.25.49)
    히나스테라는 하도 많이 들어서
    첨엔 새로웠지만 이젠 아주 익숙한곡이 되었어요.....
  • 지나가다 2007.04.26 13:42 (*.198.123.211)
    카핑베토벤 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인 대푸가 초연시 관중들은 난해한 소음이라고 화를내며 다 나갔습니다.
    하지만 백여년이 지난 오늘날 베토벤의 대 푸가는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감과 가능성을 주었죠.
    고흐의 그림도 그가 죽은후 수십년이 지나서야 인정받았다고 하더군요.

    소르와 타레가는 기타 작품들을 많이 남긴 명 당시 명 연주자이자 작곡가였습니다.
    기타역사에,, 희박한 시대적 레파토리에 좋은 작품들을 많이 남긴,,기타연주자들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입니다.
    소르,줄리아니,카룰리등등,,기타곡만 작곡한건 아니지요. 오페라,피아노곡,다른 기악곡등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지만 기타곡 외에는 잘 연주하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당시 그러한 곡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당시 최고의 작곡가이자 생애 부와 명애를 누렸던 살리에리,,궁중 음악가로 역사에 남은 이사람의 곡을
    요즘엔 거의 연주 안합니다. 그리고,바흐,베토벤,모차르트,드뷔시등등의 곡들과는 달리 분석또한 잘 안하지요..
    왜그럴까요??

    12음,무조음악이 처음 나왔을때도 저게 무슨 음악이냐,,했지만 이젠 작곡가들에겐 고전,옛것입니다.
    복잡하고 난해하게 하지말고 음악은 역시 정통성과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는,,그래서 잠시 네오클래식이란
    시대가 있었듯이,, 앞으로의 예술은 어떻게 될지 장담 못합니다.
    다시한번 네오클래식이 올지,,첨단 기술과 결합한 상상도 못할 음악이 나올지..


  • 덧붙여 2007.04.26 13:44 (*.210.233.219)
    새로운 것을 추구한 예술가만 역사에 남지는 않습니다. 소르나 타레가는 형식이나 화성법에 있어서 기존의 조성음악의 틀 안에서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구축했으니까요.
    남미 원주민들의 리듬과 클래식의 화성이 만나서 보사노바라는 쟝르를 구축했듯이 모든 예술은 Mix의 통과의례를 거치게 되고 그럼으로인해 새로운 흐름을 창조해내는데, 소위 현대 음악 중 많은 수의 작품들은 작곡가 개인의 지나친 주관성에 의존한 나머지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의 전통적인 어법을 무시하게 됨으로 대중에게는 낮선 분야로만 다가옵니다.
    음악을 언어로 가정한다면, 새로움이라는 미명 아래에 소통이 불가능한 음의 나열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건 힘든 일입니다. 자막 없는 외화를 보는 것과 같죠. 비쥬얼은 충분히 감상할 수 있겠지만 진정한 의미는 모릅니다. 현재 우리가 현대 음악을 듣는 태도는 이와 같습니다.

    자주 들어서 익숙하다.....익숙하다고해서 그 음악을 진정 이해하는 걸까요? 자막없는 외화는 외국어에 능통하지 않는한 수십번을 봐도 이해하지 못하고 감동받지 못합니다. 장면에 익숙해질 수는 있어도.....
    음악은 1)들어서 마음에 좋은 것이 있고 2)지적인 분석을 통해 '알아야만' 이해하고 놀랄 수 있는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1)과 2) 어느 것에도 발 붙이지 못하는 음악은 '새로움' 이라는 미명 아래에 대중을 기만하고 거들먹거리거나, 이것이 아니라면 '완전히 새롭지 않으면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없는' 어느 독특한 영혼이 자신만의 언어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얘기는 위의 히나스테라의 음악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난해하기 짝이 없어서 객관미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음악들에 대한 얘기입니다.

    추가하느라 글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양해를.....
  • 덧붙여 2007.04.26 14:24 (*.210.233.219)
    예술에 독창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현시대의 소위 현대음악은 독창성이라는 미명아래에 오히려 다수의 사람들을 음악으로부터 격리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자체 점검해야 할 겁니다.
    언급하신 베토벤이나 드뷔시의 음악은 화성법이나 음계에 있어서 마치 외계인의 음악이 출현하듯이 기존의 것과 100% 단절된 완전하게 '새로운' 음악은 아니었습니다. 기존의 화성을 유지 한 상태에서 다소 진보적인 진행을 이끌어내거나, 과거 시절에 완전히 단절된 듯한 교회선법에 클래식의 화성을 입히거나 하는 식으로 점진적인 진보의 과정을 밟아 왔습니다.

    현대 음악도 그러한 진보의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봐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만, 전통과의 연결고리도 보이지 않고 지나친 주관성으로 인해 대다수 청중에게는 난해함으로 밖에는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음악들에 대해 '진보'라는 명분으로 미래의 유행(?)을 선도할 음악이라고 미리 단정 지을수도 없습니다.
    쇤베르그의 12음 기법이 나온지도 어언 80년이 지났지만 과연 이 12음 기법은 과거 고전시대의 베토벤이나 바로크 시대의 바흐가 사람들에게 주었던 감동과 영향력의 1/5이나 점할까요?
    주변을 둘러봅시다. 어떤 분이 12음 기법 음악을 좋아하는지.....
    현재 12음 기법 음악은 보편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라벨이 지적했듯 '그건 음악이라기보다는 실험실'로써의 가치만 인정 받은거죠. 후에 베베른이 다소 순화를 시켰다손 쳐도....

    예술이 시대를 앞서가는 것은 공공연한 일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시대를 앞서가는 역량이 있는 음악가들이 항상 시대가 지난 후에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베토벤의 장례식때 수만의 인파가 모인 예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수의 작곡가들은 당대에서도 충분히 인정을 받고 사후에 공공에 의해 시대를 초월하여 회자됩니다.

    궁중 음악가들의 작품이 바흐나 베토벤의 그것에 비해 잊혀진 이유는 여러가지겠죠.
    1) 당대의 어법으로 씌여젔으나 다수의 감동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거나,
    2) 당대에는 이른바 히트를 쳤지만, 순간적이고 감각적인 특성으로 인한 깊이의 결여로 인해 지속성이 결여되었거나
    3) 흔하지는 않겠지만, 훌륭한 작품이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당대에 잊혀져서 아직까지 발굴(?)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네오 클래식의 입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전통(클래식)과 이질적인 것(예를들면 원주민들의 리듬, 음계)의 결합에 따르는 점진적이고 자연스러운 확장에 의존하지 않은, 보편성과 단절된 어느 특정 개인의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시대적으로 봤을 때 급작스러운 예술관에 의존할수록 예술은 대중과는 유리될 것입니다.

    물론,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가서 전통과의 완벽한 단절이라고 여겨지는 음악이 있는데 그것이 500년쯤 지난 후에 대중적인 지지를 받게 될는지도 알 수는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500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음악이 점진적으로 진화를 하여 500년전에는 완전히 전통과 단절된 음악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5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떠한 점진적인 체계를 이루어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15세기의 교황이 봤을 때, 현시대의 힙합이나 록음악은 거의 전통과는 단절된 이질적인 것이지만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은 위의 음악들이 전통과는 완전히 단절된 것이 아니라, 이질적인것과 익숙한 것(그것이 음계든 화성이든 또는 악기 자체이든)의 점진적인 결합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예술에 관한한, 공리주의자는 아닙니다만....그리고 예술의 공리주의에 다소의 거부감도 없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현 클래식기타계는 옛 거장의 말을 돌이켜 볼 필요(약간의 거부감은 있겠지만)는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말라르메의 상징시....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중략.....베토벤의 음악보다 시골 아낙의 빨래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더욱 훌륭하다"
    톨스토이의 말입니다.

    그러나 이 얘기는 위의 음악과는 무관합니다.
  • 지나가다 2007.04.26 15:08 (*.198.123.211)
    6,70년대 히트했던,, 당시 아주 유명했던 대중음악(가요,팝등등)을 요즘 아이들에게 들려줬을때
    촌스럽다,진부하다,,라고 느끼는 곡도 있을테고,,, 아주 좋다고 느끼는 곡도 있을겁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든다는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 덧붙여 2007.04.26 15:26 (*.210.233.219)
    동감입니다.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좋은 토론 감사합니다.^^
  • jons 2007.04.27 12:53 (*.79.28.121)
    뭔가 희한함, 거부감, 난해함, 하지만 새로운 시도라 보여지 누만요 ...
  • bloodcarot 2008.04.23 22:33 (*.11.81.143)
    기타라는 악기를 통한 여러가지 시도를 보여준 것 같아서 매우 신선하게 들리네요.
    난해하고 불협화음인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평소 안정된 화음의 음악을 들으며 느꼈던 편안함과는 달리
    점점 더 그 음악을 이해하려고 더 집중하게 되는 알 수 없는 힘이 저를 끌어들이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음악이 악보에 써지면서 후대에 전해졌고
    누군가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새로운 악기들이 만들어졌고
    누군가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그 음악들이 점점 발전하는 것처럼
    이런 음악도 분명히 후대의 음악에 영향을 주어 더 위대한 음악이 탄생하리라 믿습니다.

    아님 그냥 '뭐 이런 4차원의'이런식으로 흘려버리죠 뭐 ~ 음악도 역시 개인 취향일 뿐 ^^
  • ㅇㅋ 2011.05.17 09:30 (*.105.87.185)
    흠... 기타곡도 이런게잇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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