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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84.77.148) 조회 수 14674 댓글 9
저는 Dilermando Reis 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의 작곡 se ela pergunta 을 연주했었는데요.
이슬님이 연주한 Dois Destinos 가 역시 Dilermando Reis의 작곡이란걸 알고는
Dilermando Reis 에 대해 알아보니 우리가 잘아는 Xodo da Baiana 도 그의 곡이더군요.
Dilermando Reis(1916-1977) 는 브라질 최고의 기타작곡가이자 연주자라고 하는군요.
곡을 들어보면 클래식 계열은 아니고 보사노바 계열의 음악인것 같습니다.
그의 곡은 낭만적이면서도 브라질의 열정적 리듬이 역동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멜로디나 화성이 기타에 아주 잘 어울리는 어법을 구사하고 있어
기타  본연의 서민적이고 낭만적인 맛을 잘 살려내는것 같습니다.
you tube 에 그가 직접 작곡 연주한 곡이 20곡가까이 올라있는데 그중
제가 몇곡을 선정하여 올려 봅니다. Dilermando Reis 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져서
기타곡의 레퍼토리가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Dilermando Reis - Amoureuse



Dilermando Reis - Comme Prima



Dilermando Reis - Uma Noite em Haifa



Dilermando Reis - Ausencia - Paraguay



Dilermando Reis - La Despedida - CHILE
    
Comment '9'
  • 이슬 2010.07.29 15:29 (*.79.9.13)
    훈님 덕분에 귀가 호사했습니다.
    기타가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을 너무도 잘 파악한 작곡가란 생각이 듭니다.
    D.Reis는 화성학이라든지 정식으로 음악공부를 받아본적이 없다는데...사실일까요?
    암튼 그의 곡들은 참 낭만적이기도하고.. 애절하기도하고...기타와 참 잘 어울립니다.
  • 청중1 2010.07.29 16:07 (*.161.14.21)
    타레가, 바리오스와 푸홀 ,메린 이후로 현재 최고로 멋진 기타작곡가라고 생각해요.
    그가 음악교육을 안 받았기에 이런 멋진곡을 쓰는데 더 유리했을거 같습니다....
    (교육을 받았다면 누구나 예상할수있는 흔한곡을 쓰지 않았을까요?)
  • 최동수 2010.07.29 17:14 (*.255.173.119)
    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여태 모르고 살았다니....

    그런데 ?
    악기가 당대 기타의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일컫던 Enrique Garcia(1868-1922)와 너무 닮았네요.
    음색도 아름다울 뿐아니라, 시대적으로도 맞아 떨어지는군요.
  • 고정석 2010.07.29 21:44 (*.205.84.15)
    Dilermando Reis는 제가 많이 좋아하는 작곡자입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주도 하고 작곡도 많이 했는데 SP나 LP로 녹음을 많이 남기고
    시디로는 발매가 거의 안되어 그분 연주를 접하기가 힘들었는데 참 좋은 자료입니다.
    정규적인 음악 공부는 하지 않은것으로 되어있지만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연주경험과
    천부적인 재능으로 좋은곡들을 많이 남긴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악보자료실에 이분 곡들을 올려 놓은것이 있습니다.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4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rei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87
  • 2010.07.29 22:06 (*.184.77.148)
    몇번을 다시 들어봐도 대단한 작곡자이자 연주자입니다.
    정서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망고레의 낭만과 토속성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클래식기타곡 보다 이런 기타곡들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정규 음악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거의 본능적 직감으로 화음과 멜로디를
    자유자재로 결합시켜 작곡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따지면
    사용해선 안되는 음이나 화음진행이라도 구애받지않고 자유스럽게 곡을 만드니
    이렇게 정통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멋진 곡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최선생님 말씀대로 기타소리가 참 좋습니다. 브라질에는 보사노바用 기타가
    많이 제작된다고 합니다. 유명한 기타회사로는 di giorgio 가 있는데
    저도 연습용급 한대가 있었는데 고음보다는 중저음이 더 강하게 나오더군요.
    보사노바는 고음보다는 중저음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사진에 기타테두리에 돌아서 장식이 있는거로 봐서 브라질기타일수도 있어 보입니다.

  • 최창호 2010.07.30 13:19 (*.51.90.4)
    Reis가 이렇게 연주를 잘 하는 분인지는 몰랐군요. 아주 세련되고 섬세해요. 투박할 것 같은 예상과는 달리. 그래서 그의 곡들이 다들 뛰어난 감성을 갖고 있나봅니다.
  • SPAGHETTI 2010.07.31 04:10 (*.73.255.91)
    아주 재밌네요.
    스타일은 달라도 1920~30년대 한국 가요들을 듣는듯하네요.

    그의 곡들의 특히나 가사 멜로디가 따로 있는것 같은 뛰어난 선율감과
    이 음악을 들어보니...

    쉽게 연주용 클래식기타 음악이라 분류하기 전에
    그냥 민속음악 또는 당시의 대중음악을 채집 작곡하였다는 말이 더 맞을것 같네요.
  • 청중1 2010.07.31 10:46 (*.161.14.21)
    ausencia에서
    장식음(짧은꾸밈음)처리가 아주 능수능란하군요...
    이런건 정말 잘 배울필요가 있는데....



    이것만 잘해도 음악이 얼마나 사는지....
    이거 하나때문에 음악이 없어보이는 경우도 허다하고...
  • 2010.07.31 11:44 (*.184.77.148)
    ausencia는 정말 우리나라 가요를 듣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많이 세련되고 리듬이 참 신나지요?
    리듬을 들어면 이상하게도
    노사연 남편 이무송의 출세작 "사는게 뭔지 "가 자꾸 생각납니다. ㅎㅎ
    http://blog.daum.net/goengjeon/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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