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트레몰로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만주벌판 달리는 야생마 트레몰로라고 말발굽소리가 재현되는...
머라고 해야하나 뚜구닥 뚜구닥... 머 연습해보신분들 알겠죠..
오른손이 무르익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속도로 트레몰로연습을 하는건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히 안좋은것 같구요
안좋은 습관이 배는 지름길 인듯 합니다.
제가보긴엔 트레몰로는 아마츄어는 말할것도 없고 세계적인 연주자라 하더라도
야 정말 제대로된 소리가 난다 라고 느껴지는 사람은 열손가락 안에 드는거 같습니다.
연주를 좀 시도 해보고 연습을 해본사람이면 트레몰로가 음악으로 들려오는게 아니라 속도감과 부드러움
잡음등 잣대를 들이대다 보니 음악에 빠지기 힘든데 규희양 연주는 정말 음악에 빠지게 되는 몇안되는 연주
인 것 같네요

이연주 이전에 제가 최고로 생각했던건 2000 년인가 99년인가 기억이 확실하진 않은데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을 꽉 체웠던 빼빼형님 연주였었는데 솔직히 라이브로 들었으면 규희양 연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일반 메이져 지상파에서도 이런 연주들을 쉽게 접할수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