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있는데요 팀파니까지 .. 웅장하고 악보좀 구하고싶네용

작가가 상당한 심혈을 쏟은 작품으로 보이네요.

클래식 기법에다 플라멩코 색채감, 현대음악 기법도 가미되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악보를 보고 분석해봐야 알겠지만, 12기음-음렬작법으로 보이지는 않고...)

덕택에 잘 감상했습니다.

으아~~!! 엄청난 속도의 스케일에도 전혀 탄력이 줄어들지 않는 앙핼 로메로의 괴력,
페페의 경쾌함과 달리 음이 질감이 농후한데다가 암 비브라토의 명수입니다.
협주곡 분위기는 밀롱가의 3-3-2 박자 헤미올리아를 즐겨 사용하면서도 플라멩코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군요.

헌정을 받은 앙헬 보다 더 잘 연주할 사람이 있을까요...?

연습만 열심히 할 수 있다면.. 가능.. 할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