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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2.08.02 21:26

Ida Presti (1938년)

(*.151.135.36) 조회 수 17341 댓글 27

 

개인적으로 최고의 여성기타리스트로 Ida Presti(1924~1967) 를 꼽고 싶습니다.

요절한 기타리스트인데 아마 세고비아도 꽤나 속으로 그녀의 연주력에 움찔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이 녹음은 1938년 녹음인데 이때 그녀의 나이가 겨우 14살..데뷔녹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Comment '27'
  • 냉정한역사 2012.08.02 21:55 (*.91.148.50)

    역사는 냉정한겁니다..무슨말인지 아시지요?

  • 콩쥐 2012.08.03 07:55 (*.172.98.197)
    14살의 녹음이라면
    헉~ 소리밖에 안 나오네요...
    스승이 타레가정도 될라나요?....

    우리주위에 요즘 14살(중학교2학년정도)의 기타리스트가 누가있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앗.... 있긴 있군요.....
  • 얼꽝 2012.08.03 10:31 (*.161.12.121)
    풍부하고 편안한 화현감, 자연스럽고 세련된 루바토, 기술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프레이징... 이게 어디 38년 녹음이라고 볼 수가 있을지... 일찍 죽은게 너무 아쉬운 연주자입니다.
  • 금모래 2012.08.03 11:40 (*.137.225.210)
    세고비아 하고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나요?
    녹음 때문인지 모르나 제가 듣기에는 세고비아가 녹음한 거보다 훨씬 잘친 거 같네요.
    요절했다고 하니 괜스레 동정도 가고...
  • 2012.08.03 11:55 (*.151.135.36)

    Andrés Segovia ( 1893 – 1987)
    Ida Presti ( 1924 - 1967 )

  • 아이다 2012.08.07 10:23 (*.143.225.116)
    멋진 연주인데 40갓 넘기고 가다니...

    콩쥐님 글쓰시는 거 보면 참 웃음이 나네요..ㅎㅎ

    마치 유년시절의 글짓기를 보는듯..하하
  • 2012.08.07 11:20 (*.248.96.196)
    어디선가 대충 본 기억에, 세고비아는 이다 프레스티에게 기술적인 면에서 완성되어
    더 이상 가르칠게 없는 연주자라고 했던 것 같네요. 아마 이 이상의 찬사였던 듯.
  • 홍홍 2012.08.10 10:53 (*.108.14.161)
    세고비아 보다 더 잘하네요
  • 자세히들어보자 2012.08.10 14:11 (*.91.150.38)
    세고비아와 비교를 하신분도 계시군요
    자세히 들어보면 여성으로서 한계가 느껴지는 연주입니다
    자세히 들어보세요
    세고비아와 같은 파워와 다이내믹이 이다에게는 전혀 안느껴지네요
  • 한섭 2012.08.10 22:42 (*.197.189.90)
    와 이다 프레스티의 연주군요...이다 프레스티 연주 좋아하는데...멋진 연주 느낌있는 연주여서 더욱 좋은듯 해요...
    기계적인 연주 싫어하는데....이다 프레스티는 상상을 불러와요~
  • 2012.08.10 23:11 (*.151.135.36)
    자세히님의 댓글에 제 의견을 말하자면..
    여성으로서의 한계가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의 장점이라고 하고 싶네요.
    세고비아가 강렬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남성적 연주라면
    이다 프레스니는 섬세하고 고아한 여성적 연주라고 보고 싶네요.
    바흐와 헨델 같이 어느쪽이 더 우월하냐가 아니라 나름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봐요.
    이다 프레스티가 세고비아만큼 오래 살았다면 아마 기타역사가 많이 바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 자세히 2012.08.11 06:49 (*.91.147.95)

    거참 기타좀 치시는분이 아실것도 같은데
    기타좀 쳐보시면 아시겠지만 바하레파토리는 많이 있지만 헨델레파토리는 별로 없습니다
    왜일가요?

    왜 바하음악은 용을 쓰고 기타로 편곡할려고 다들 난리를 피우면서도 헨델은 안그려냐는 겁니다
    뭐 기타로 편곡된건 헨델꺼 사라반드나 몇곡이나 있지요?

    이미 헨델은 바하에 못미치는 평가를 받고 있는겁니다.
    암요 그렇구 말구요

     

     

  • 2012.08.11 08:44 (*.151.135.36)

    성찰하는 사람이네..

  • 보다못한이 2012.08.11 19:38 (*.91.145.242)
    훈님도 제발 성찰좀 하시지요..
  • 지나가당 2012.08.11 22:54 (*.187.28.250)
    성찰이야 말로 성찰하세요
  • 자세히 2012.08.11 01:39 (*.91.147.95)
    그럼 세고비아 연주는 섬세하지 않나요?
    답변바랍니다.

    결론: 모든면에서 세고비아가 우월하다
  • 2012.08.11 08:45 (*.151.135.36)
    성찰하는 사람이네..
  • 지나가당 2012.08.11 08:55 (*.187.28.250)
    섬세하지 않고 지나친 루바토-자기주관적 입니다
  • 궁금이 2012.08.11 12:39 (*.214.99.239)
    이다프레스티 음색이 좋아요..

    요즘 연주자들에게는 잘 들을 수 없는 음색 인것 같은데..
    오른손 수직 탄현법때문에 이런 음색이 나오는 것 이나요?

    이런 음색 흉내 내고 싶은데...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 비법 좀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2012.08.11 13:28 (*.151.135.36)

    다른 고수님들이 그 방법은 알려주실거구요.
    19세기 낭만풍의 전통을 이어받은 유명기타리스트들 (타레가,료벳,세고비아,이다 프레스티,마리아 루이사 등등..)
    은 오른손 수직타현을 합니다. 오른손 수직탄현법은 소리가 날카롭게 나온다는게 통설이지요.
    게다가 브릿지 방향의 사운드홀쪽에서 탄현을 합니다. 물리적으로는 아주 딱딱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나와야 하거던요.
    그런데도 위에 언급한 대가들의 연주들을 들어보면 음색이 굉장히 낭만적입니다.
    부드러운 소리가 나온다는 빗각탄현을 하는 요즘의 연주자들은 오히려 이런 음색을 못내고 있습니다.
    뭔가 방법이 있겠죠? 하하..고수님들 가르쳐줘요 ..

  • 2012.08.11 15:57 (*.248.96.196)
    이다 프레스티는 극도로 아름다운 음색과 최강 바이브레이션을 섬세하게 보여주는데,
    이런 부분은 세고비아에게서도 보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파워에선 밀리지만...
    그래서 부분적인 측면에선 세고비아를 능가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 궁금이 2012.08.11 16:33 (*.214.99.239)
    낭만적 음색이 음의 떨림 비브라토와 수직 탄현법으로 현들의 떨림으로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각 현의 떨림은 현을 눌러서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왜?빗각 탄현을 하면 이런 음색을 만들지 못하는 것 일까요?

    낭만적인 음색이 비브라토 처럼 음의 약간의 왜곡으로 만들어 지는 것 같은데.
    손목을 꺽어서 현과 동일 선상에서 탄현 하는 방법이 왜 이런 음색을 만들어 내는지 궁금 합니다.
    현과의 각도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음색의 차이 일까요?

    1.비브라토
    2.현을 미리 눌러서 탄현
    3.현과의 탄현 각도

    제가 생각 하는 낭만적이 음색을 찾아 가는 방법이 이런 점이 있는 것 같은데...
    고수님들 알려 주세요...
  • 프리덤 2012.08.12 03:15 (*.206.69.175)
    왜 음악에도 등수놀이를 하시려고들 하시는지......ㅠ.ㅠ

    그냥 듣고 , 그냥 연주들 하시면 안될까요....짧은 인생 참 힘들게들 사십니다..
  • 불만 2012.08.13 06:41 (*.91.144.156)
    그러게 말입니다
    뭐할라고 콩쿨같은건 만들었는지 참 불만이 많습니다
  • Mania 2012.08.18 19:45 (*.224.144.50)

      바하 헨델 등은 누가 뭐래도 당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예술가 분들입니다!

    우위를 얘기하는 것에 개인적으로 좀 그렇네요. 
    아무리 시대적인 표현의 흐름이고 14살의 연주지만 요즘엔 왜 이렇게 자유로우면서도 낭만적이며 섬세한 연주가 없는걸까요?

    이렇듯 음악이나 연주의 초월성은 무한한 것 같네요. 아주 훌륭한 연주네요.

      천재성이란게 무엇인지 실감하게 만드네요.

  • 가네샤 2013.04.23 23:36 (*.28.133.117)
    이다 프레스티의 연주는 처음 들어보네요.
    이렇게 좋은 연주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 연주 그대로 근래에 녹음했으면 정말 비교대상이 없겠어요.
    요즘엔 이렇게 섬세하고 낭만적인 연주를 하는 사람이 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 파커닝팬 2013.12.10 00:49 (*.161.236.5)
    너무 틀에 박힌 연주를 하지 않나 생각 해 봅니다.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면 그 테크닉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요즘 연주 자들은 깨끗하고 예쁜 소리 바른 자세가 정답인듯 벗어 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기술적인 연주만 보여 지고 이런 연주를 못 듣는 것이 아닐까?생각 해 보았습니다.

    이다 프레스티 연주를 듣다 보면 기타 음색의 정점을 듣는 듯 합니다.
    하지만 세고비아의 말년의 연주 처럼 질리지 않는 기타의 오케스트라 바하의 음악 처럼 질리지 않는
    세상의 모든 것을 표용한 느낌의 연주는 안 들려 지는 듯 생각 됩니다.

    기타 연주의 묘미는 다양한 음색을 통한 마음의 다양한 표현이 아닐까?생각해 보았습니다.

    브림 처럼 음색의 다양함이 다 있는 것 보다 음색의 다양함을 마음의 표현으로 표현 하는 세고비아의
    연주가 전 최고의 기타 연주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연주로 생각 합니다.

    하지만 세고비아의 연주도 바하의 음악에 비한 다면 ......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존 제가 좋아 하는 연주자는 이다 프레스티 세고비아 파크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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