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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8.224.56) 조회 수 16724 댓글 12

팀 하딘 재즈 트리오

Comment '12'
  • 아쉬움 2012.06.08 14:44 (*.12.8.110)
    무라지 가오리에 대한 혹평이 마음에 걸려 말러5번을 여러 버전으로 여러번 들어 보았습니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곡이었습니다.
    오리베님의 냉엄함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2012.06.08 15:16 (*.151.135.36)

    무슨 차이인가요? 기타나 이거나?
    오히려 원곡을 더 훼손한것 같은데요?

    원래 말러의 교향곡 자체가 기타로 편곡이 될수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모든 교향곡이 그렇지만 특히 말러교향곡을 많이 들어본 사람은 이렇게 한 악장이
    따로 그것도 기타나 피아노로 편곡되는데 대해 화를 낼겁니다.

    말러 교향곡은 기실 악장의 구분조차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총 연주시간 1시간 30분대를 넘나드는 대곡들이 대부분이고  

    모든 악장이 아주 유기적으로 어떤 한 주제를 향해 연결되어 있고
    말러 특유의 미묘복잡한 성부와 화음을 단 악기로는 구현해 내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이 Adagietto 는 말러의 곡중 멜러디가 친근한 몇안되는 곡중 하나니 이나마도 하는거지요.
    그러나 멜로디만 딴다고 말러를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말러리안으로 한말씀 올립니다요.

    제 아무리 편곡한걸 들어도 원곡의 깊은 묵상의 느낌이 전부 녹턴화 하지 않나요?

    말러는 다른 악기로 편곡을 허용하지 않는(구성상) 까다로운 작곡가입니다.  

  • 콩쥐 2012.06.09 05:54 (*.172.98.197)
    훈님께서 말러리안이셧어요?...
    오우 ...말러 엄청 어렵던데...음도 많고..
    들어볼만한 말러곡 유투브에서 좀 추천해주세요...

    이곡은 말러곡인가 할정도로 음들이 한가하네요...
  • 고정석 2012.06.09 07:04 (*.187.13.45)

    저는 말러를 많이 듣지는 않지만 말러곡에 일단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말러리안들이 시중에 많더군요.

    요즘은 유두브가 발전하여 1시간 넘는 동영상들도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유투브에 올라온것중 화질과 음질이 뛰어난 전악장 연주가 있어 링크합니다. 

    아다지오네타는 선율이 아름다워  일반인들에도 많이 알려져 이악장만 단독으로 연주되기도하고  다른 악기로 편곡된것들이 있어 몇곡 들어봤는데

    역시 전곡으로 들어야 제맛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한번들으면 한시간 넘게 의자에 않아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러곡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Mahler: Symphony No 5 in C sharp minor / Barenboim, Chicago Symphony Orchestra

     

    0:00:31 - I. Trauermarsch

    0:13:26 -II. Stürmisch

    0:28:11 - III. Scherzo

    0:45:01 - IV. Adagietto :)

    0:54:54 - V. Rondo-Finale

    --------------------------------------

     Composer: Gustav Mahler

     Work: Symphony No 5 in C sharp minor

     Written: 1901-1902, Vienna, Austria

     Conductor: Daniel Barenboim

     Orchestra/Ensemble: Chicago Symphony Orchestra

      Recording Place: MusikTriennale Köln, Germany

     Recording Date: 1997

  • 콩쥐 2012.06.09 08:21 (*.172.98.197)
    와 , 감사합니다....고정석님.
    덕분에 한시간이상 귀가 호강하겠어요,
    여기 시골섬에서 말러를 듣는다는건 좀 드문일이죠...
    다들 고구마 심으러 밭으로, 조개캐러 갯벌로 나가서.... ㅎㅎㅎ
  • 관객 2012.06.09 10:15 (*.77.107.111)
    우리나라 오케스트라는 아직 이런사운드가 나오기가 힘들어요
    아직 멀었습니다
    말러들으려면 외국 가야하는 현실..
  • 2012.06.09 10:58 (*.151.135.36)

    고정석님...전들 말러가 쉽겠습니까?
    모든 클래식이 다 그런면이 있지만 특히 말러는 인내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선은 귀에 익도록 여러번 반복해서 듣는 ..그것도 1시간~1시간 30분이 이 넘는 대곡들을 말이죠.
    그 과정이 짜증까지 나지요. 고전교향곡과는 달리 불협화음도 많고 성부도 여기저기 지마음대로 날뛰고..
    그러나 그 과정을 견디고 나면 곡이 마치 오징어 마냥 씹을수록 말러 특유의 진한 맛을 내면서
    뭐라말할수 없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말러는 뭐니뭐니해도 기악과 성악 합창이
    어우러진 교향곡에서 진가가 느껴집니다. 기악과 성악 합창이 어우러진 마지막 악장이
    웅장히 끝이 나면 말러..말러..하고 저절로 외치게 되지요. 베토벤 곡에게도 드문 성악과 합창 기악의 혼성형태인
    베토벤 9번 합창의 4악장의 감동을 말러는 몇배 정도 확장하고 진보시켜 우리에게 들려 줍니다.
    바그너도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그건 악극의 형태인지라 좋아하는 사람은 또 따로 있나보더군요.
    저보다 더 좋은 자료를 많이 아시는 고정석님의 좋은 자료를 오히려 많이 부탁드립니다.
    올려주신 5번은 정말 연주도 좋고 음질도 아주 좋네요. 감사합니다.

  • 2012.06.10 00:17 (*.151.135.36)

    아..그리고  Wiener Philharmoniker  / Leonard Bernstein 의  명연도 있군요.(mahler 5 번)

    말러 전문가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Leonard Bernstein 이라서 그런지 연주가 대단합니다.


  • 관객 2012.06.10 15:04 (*.77.107.111)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수준이 이정도 될려면 얼마나 기달려야 할가요?
  • 고정석 2012.06.16 11:59 (*.92.51.114)
    아래 가오리 연주의 편곡에 비해 째즈 트리오의 편곡이 더 안좋게 들리는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콩쿨 2012.06.18 04:45 (*.91.147.59)
    음악은 주관이어서 그렇습니다. 모든사람이 다 똑같이 받아들이지 않는게 음악이죠
    고로 콩쿨같은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 꺽쇄 2012.06.20 17:31 (*.144.16.28)
    머리가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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