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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David Russell 이 지금 미국 투어 중인가 보네요. 지난 토요일인가 보스톤에서 recital을 한거 같고

그 홍보의 일환으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Weiss, Barrios, Albeniz 등을 연주했습니다.

저도 지금  미쿡 뉴욕에 잠시 머무르고 있어서 러셀 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면

보스톤까지 기꺼이 갔었을텐데.. 페이스북에 하루 이틀 전에 공연한다고 올리는 러셀이 참 얄밉네요..

지금은 오하이오로 이미 넘어가서 모 대학교에서 공연을 한 듯 하네요..  ㅠㅠ


진행자와 함께 곡 소개나 자신이 기타를 어떻게 배우게 되었는지, 지금 연주하는 기타는 어떤지..

등등 개인적으로 러셀의 육성 인터뷰는 처음이라 너무도 기쁘게 들었습니다. 즐감하세요.


진행자의 마지막 질문이 proudest moment in your life? David ? 였는데

러셀의 대답이  Pooh ~ There are so many..haha  .. 그리고 몇가지 예를 들었는데 인도에서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보수하는데 아내와 함께 참여하게 된 것. 다른 예는 러셀이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살았던

Menorca 에서 러셀의 이름을 따서 거리 이름을 지었다고 한 것..


저는 자랑스러웠던 순간이 전혀 떠오르질 않는데 너무 많다는 러셀이 부럽기만 합니다..




Comment '8'
  • 청중1 2013.02.20 08:08 (*.172.98.142)
    러쎌정도면 얼마나 기억나는일이 많았을가요...부럽네요.
    그래도 최후에 기억나는일은 대부분 "가치있는 일"이더군요...
  • 러셀 2013.02.20 12:11 (*.77.84.211)
    그러게요. 얼마나 많았을까요? 러셀 공식 홈피나 페이스북에 가보면 연주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좋은 일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성공한 연주가로서 누리고 있는 명성과 특권들을 남을 위해 쓴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는지 그리고 연주자 본인에게도 얼마나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이 되는지
    러셀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 섬소년 2013.02.22 09:20 (*.17.103.60)
    데이빗 러셀을 좋아하는 이유: 러셀님이 위에 써놓으셨듯이... 사회적으로도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점. 고금의 대가들의 반열에 대가 러셀의 이름을 당당히 올리는 엄청난 연주력과 아룰러, 영국적인 중후함과 스페인적인 낭만을 골고루 선사한다는 점입니다. 야마시타가 초인적인 기교를 가지긴 하지만 러셀과 같은 향기는 (개인적으로) 아닌 듯 합니다. 러셀의 매력은 낭창거리는 음색 뒤에 적절한 절제와 감동이 배어있는 점이죠. 그리고 실황에서도 어쩌면 음이 그렇게 길게 지속되는지 신비하기만 합니다. 아일랜드 풍의 민속음악에서부터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해석의 방대함이란... 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 러셀 2013.02.22 15:35 (*.77.84.211)
    말씀하신대로 연주력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연주자들이 아직 연주하지 않은 곡들을 직접 편곡을 하여 자신의 레파토리를 확장하는 것 또한 대가로서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의 고향의 전통음악인 스코티쉬, 아이리쉬 음악들을 클래식 기타로 연주한 것은 러셀이 아니면 누가할 수 있었을까요? 마치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서양악기를 전공한 한국계 미국인이 그 악기로 아리랑을 멋드러지게 연주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러셀의 연주에 감동을 받는 것은 따스한 절제미인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드라마를 한껏 드러내지 않지만 그 아름다움은 감춰지지 않는 달까요. 이번 라디오 라이브 연주에서 그라나다 연주는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연주 후에 진행자의 감탄은 너무 듣기 좋네요.. ㅎ
  • 스타일 2013.02.22 15:51 (*.47.76.32)
    박력있고 파워있는 곡은 러쎌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안그런가요?
  • 러셀마니아 2013.02.22 19:46 (*.230.206.5)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매력은 러셀만이 지닌 중후하면서 낭만적인 톤.
    연주를 들으면 기타라는 악기를 사용하여 오선지 위의 음표들을 봄새싹처럼 종이위로 돋아나게하는 마법을 부리는 느낌입니다.
    바로크에서 19세기, 스페인에서 남미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는 말할것도 없고요.^^
  • ㅇㅇ 2013.02.26 15:28 (*.50.162.71)
    3월 9일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에서 마스터클래스도 합니다.
  • 러셀의 장점은 2013.05.24 00:00 (*.7.102.38)
    러셀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인 것 같아요.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았죠. 지나치게 테크닉을 과시하지도 그렇다고 과도한 음악적 표현을 쓰지 않지요. 그저 적당한 표현을 적당한 템포로 알맞게 연주하기 때문에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그렇다고 테크닉이 뒤쳐지지도 않고 표현이 심심하지도 않지요. 이렇게 균형이 잘 잡힌 연주자는 아주 드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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