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기타 협주곡 1번

by 줄리아니 posted Ja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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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NeIc2Bm0Ffs

 

 

1악장- 빠른 소나타 형식의 곡입니다......

일종의 변형된 소나타 형식이라고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곡가 입장에서는 오케스타라와 기타 양쪽을 신경쓰며 작곡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받으면서...소나타 형식이 변형되거나 변질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만을 위하여 작곡한다면 모르게지만...기타의 멋진 모습도 보여주어야 하게 만들어야 하며 그렇다고 오케스트가 또 멋없으면 안되고.. 카덴짜와 같은 솔로의 기교적인 부분도 연구해야 하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걸겁니다...특히 줄리아니와 같은 기타리스트 당사자가 기타를 위한 협주곡을 작곡한다면 더욱 기타를 초라하지 않게 멋있게 보이게 싶었을겁니다

 

이곡은 2중 제시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즉....첫 서두를 오케스트라가 장식하는데.....이곡의 전체적인 분위기 테마들을 오케스트라를 통해 전반적으로  시원하게  누드처럼 보여줍니다.....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1악장에서는 제시부의 반복없이....오케스트라와 기타가 1주제와 2주제를 사이좋게 나눠먹기 식으로 한번씩 노래하였다면

이 곡에서는 기타가 처음에 등장하지 않고 1주제와 2주제 모두를 오케스트라가 노래하여 제시부 전체를 한번 끝맺은다음.....비로  제시부를 다시 반복하면서  기타가 화려하게 등장을 한다는겁니다.....물론 기타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기타에 알맞게 약간식 변형및 변주가 되는건 자연스러운거겠죠....

 

제 1주제가 박력있고 시원하였다면 제 2주제는 약간 간질간질한 느낌 받을수도 있을겁니다...물론 개인마다 취향에 따라 느끼는거 다릅니다

 

고전시대의 소나타 형식의 음악을 듣는다는건....항상 1주제 2주제 찾기... 머리싸움 하는것 느낌을 받게되는거 같습니다...즉 음악을 감성만이 전부가 아닌 두뇌회전 하면서 치열하게  듣게 된다는겁니다 ( 참고로 여기서 고전시대 소나타 형식이라 칭함은 바하와 같은 즉 바로크시대 소나타 형식과는 또 다른걸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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