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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3.12.07 20:20

이분 천재 아닌가요?

(*.178.113.114) 조회 수 14292 댓글 14

http://youtu.be/cTw3ua5dhMA

 

 

 이분이 연주하신 클래식곡을 감명깊게 듣고....다른 연주들을 한번 살펴보았는데

  

기가 막히네요...

 

한국에 살면서 이런연주는 처음봅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는 빨리 이분을 모셔가야 할듯 합니다

Comment '14'
  • 학생 2013.12.07 21:27 (*.161.0.244)
    저는 천재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예현양은 꽤 오래전부터 기타매니아에 간간히 연주가 올라오곤 했는데, 보기만 해도 그 뒤에 숨겨진 엄청난 노력과 시간투자가 보였습니다. 세상에 천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몰입과 성실의 시간을 보낼 줄 아는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천재 2013.12.07 21:37 (*.178.113.114)

    그말 들으니 이분의 스승이나 부모님이 얼마나 훈련을 많이 시켰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어릴떄는 놀고만 싶은게 사실이니까요

  • 2013.12.07 22:21 (*.182.139.85)

    천재란 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많습니다.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었다고 찬사를 듣고싶은 거지요.
    문제는 뛰어난 연주를 해볼려는 많은 연주자들이 거의 비슷한
    시간을 노력한다는 겁니다. 피아노에서는 과도한 연습으로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똑같은 노력의 시간을 노력하면 결국 타고난 능력내지 감각이란
    아주 작은 차이가 평범과 비범을 가릅니다.정말 아주 작은 차이입니다.
    이것을 천재적 감각이라고 하는겁니다.
    세고비아는 하루에 딱 5시간만 연습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클래식연주자들이 하루에 5시간보다 훨씬
    많이 연습하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피나는 연습+연구+타고난 감각 인데..
    어느정도 이름을 얻는 연주자는 피나는 연습+연구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말 뛰어난 명 연주자는 여기에 타고난 감각까지 있어야 가능합니다.
    하늘은 그래서 공평한듯하지만 공평하지 않습니다.
    엄정행이라고 유신시대때 육영수씨가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바람에
    그당시 크게 성공한 성악인이 있지요. 참 별거없는 노래실력을 가졌는데 말이죠.
    그러나 지금 누구도 엄정행을 뛰어난 성악가였다고 말하는 사람없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귀는 진리로 향하게 된다는 것지요.
    이 사람은 노력과 운이 따란거죠. 그러나 후대에라도 정말 뛰어난 연주자란
    세인의 평가를 받는 사람은 노력과 더불어 타고난 감각이 있는 사람입니다.

    올리신 동영상 연주는 노력이 많이 보이는 연주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천재소리 들을만 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 ??? 2013.12.07 22:28 (*.201.132.160)
    고도의 까인가? 존 윌리엄스 얘기가 왜 나와;;
  • 1234 2013.12.07 22:36 (*.41.205.254)
    괜히 존윌리엄스 얘기해서 욕먹이네요...
  • 학생 2013.12.07 22:58 (*.161.0.244)
    천재란 무엇인가에 대한 관점이 약간씩 다를 수 있는데요, 저는 물려받은(?), 타고난 감각 이런 것보다는 어렸을 때의 경험, 부모의 영향, 주변환경 등이 아이의 인지능력 발달에 큰 영향을 주어 마치 타고난 것처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 영향이란게 꼭 좋은 영향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물론 물려받은 신체적인 조건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요. 지금 세상에서 인정받는 많은 거장들(모차르트, 베토벤 같은)이 과연 태어날 때 어떤 물려받은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위대한 음악가로 칭송받는 것일까요?
    존 윌리엄스 얘기는 진짜 사족이라고 생각되네요...
  • 2013.12.07 23:18 (*.182.139.85)

    지금 세상에서 인정받는 많은 거장들(모차르트, 베토벤 같은)이 과연 태어날 때 어떤 물려받은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위대한 음악가로 칭송받는 것일까요?
    -->내글 안읽었군요. 노력+연구+감각이라고 제글에 분명히 적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비범의 벽을 넘는 단계에선 감각의 역할이 크다고 말한거구요.

     물론 두 거장 모두 음악가 집안이었고 충실한 음악교육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정도 가정분위기와 교육은 그당시 음악가를 지망할려는 귀족 집안에서는 그정도는 다 했었지요.
    그러나 그런 희대의 천재소리 들을 작곡가가 서양음악역사상 겨우 몇이나 나왔나요?
    생래적生來的이란게 원래 말이 모호한겁니다. 유물론의 기반이 된 인식론에서는 학생님이 말한 관점으로
    천재의 감각을 해석합니다. 어릴때부터 주위의 현상을 접해가면서 인식의 기반을 이루는게 인간의 두뇌발달인데
    그 과정에서 특수한 환경과 교육에 접해서 그 감각이 생긴다는 거지요.신에게 받은 능력 내지 전생에서 받은
    이란 의미하고도 또 다른 어떤거일겁니다. 파바로티의 목소리를 서양 기독교문화의 관점에서 "신이 입술이 키스한"
    즉 신이 축복으로 받은 목소리라는 관점이 그런거지요. 제가 말하는 타고난 감각이란 그런 신의 축복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우연히 가지게 된 다른 사람과 다른 어떤 감각? 그정도?
    뭐 어떤 관점에서 말한든..그런 감각을 터득하게된 어떤 계기나 환경을 가지지 못한..
    또는 그런 감각을 가지지 못한..어떻게 말하든 결과는 같다는 겁니다.노력만으로 넘지 못하는
    벽은 반드시 다가오기 때문이지요.학생님은 이 벽을 넘는 감각을 가졌길 바랍니다.그것이 환경이었든 노력이었든..

  • 학생 2013.12.07 23:48 (*.161.0.244)
    딱히 훈님 글에 태클 걸려던 것은 아니었고요, '타고난 감각'이라는 말 하나로 인한 '천재에 대한 오해'에 대한 노파심 때문이어습니다. 아마도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고 알고 있지만 저는 '선천적 감각' 자체도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물론 선천적 감각이든 신의 존재이든(저는 무신론자입니다)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는 편입니다.
  • 청중1 2013.12.08 05:52 (*.172.98.164)
    클래식뿐 아니라 스틸스트링도 이렇게 잘 다루는지는 오눌 처음알았네요....

    이쪽으로도 활동하실수있어 좋겠어요..
  • 홈즈 2013.12.08 07:27 (*.235.194.119)
    BROVE!.......짝짝.......^ ^
  • 떠도는이 2013.12.09 21:38 (*.173.9.76)
    이판식님 따님 이예현양이네요
    클래식,핑거스타일,통기타,노래 못 하는게 없더군요
  • jons 2013.12.10 12:08 (*.8.140.54)

    훌륭합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익숙한 환경도 있겠지만, 타고난 차분함 리듬감 .. 음악적 열정과 몰입 그리고 잘된 훈련이 부럽습니다, 더욱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어린나이 여성으로서 "올 오브미"를 저렇게 치는 것 저로선 놀랍게 봅니다 ...

  • 망고레 2013.12.11 01:02 (*.148.137.126)
    오~~ 이판식 선생님 따님 이셨군요.....
    예전에 이판식 선생님에게 일주일 정도 지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보았던 애기가 이렇게 컸군요.
    반갑네요.
    핏줄은 못 속이나 봅니다.
    음악가로서 크게 되리라 믿습니다.
  • 버거 2014.01.01 07:00 (*.11.179.186)
    대부분 laurence juber가 편곡한것이네요. 물론 재능이 뛰어난 소녀이지만,, 연주자가 될지 안될지는 나이가 들어봐야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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