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봐도 역시 전세계의 국민적 명곡이군요.

요크의 jazz guitar for classical cats(chord/melody) 편에 샘플러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들어보니 수정 같은 연주 같습니다

햐~ 좋네요.

녹음도 연주도 참 좋은데여....

재즈적이라기보다 화성을 조금 더 다양하게 쓴 정도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잘 아는 기존의 편곡보다 난이도 차이는 별로 없어보이면서도 훨씬 듣기 좋아요..
녹음은 픽업으로 한 것 같네요...

베이스 소리를 들이니 픽업 미디 기타를 쓴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재즈적'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고요.
단지 Em 조성으로 되어 있는 부분의 후반에 Am6코드를 첨가(5번선 라, 1번선 파#, 2번선 도, 3번선 라)한 것과
이후에 나오는 B7코드에서 3박째에 3음인 '레#'음을 추가한 것 밖에는 별로 대수로울 건 없고요.....3음을 추가하는 건 화성적 빈약함(예페스 편곡판에는 B7화음에 주요한 3음을 생락하여 다소 공허하게 들립니다)을 보강하려는 의도로써 이미 외란셜셔가 그리 시도한 바 있습니다. 별 대수로운 건 아니지만.


개인적 감상으로는 이 연주에 별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E 메이저 부분에서 다소 어려운 운지로 바꾸기 직전의 아르페지오 음(특히 3번선의)을 대체로 생략하는 이런 연주에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고 봐요.

청음이 좋으시네요... B7 레#는 음반들어 보면 일반적으로 많이 첨가 하더라구요
추가로 네마디가 더 바꿨는데... Em를 C로 2마디... B7을 E로 2마디... 입니다

... 다음이 재즈편곡 샘플러 입니다. 재즈화음 넣은것을 다시 들려 드립니다.

레#음을 일반적으로 많이 첨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악보에서는 이 레#음이 누락되어 있는데
이 음은 이 화음의 3음으로서 장화음인지 단화음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음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악보에서는 이 3음이 누락되어 있지만
하모닉 마이너 음계를 사용한 곡의 '맥락'상 그것이 B7코드임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엄밀하게 따지면 그곳은 3음이 누락된 탓에 Bm7코드로 보여질 수도 있기 때문에
3음은 추가해서 넣어 완전한 B7코드로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7화음에서 부득이하게 음을 생략할 수밖에 없을 때에는 보통 5음을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물론 윗 곡에서는 이 5음이 선율로 되어 있지만).

E메이저 부분에서 후반의 B7직전의 E코드 역시 흔히들 그렇게 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두마디에 걸쳐 하나의 코드(B7)가 지루하게 연장되는 것이 못마땅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