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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42.123.12) 조회 수 25493 댓글 77



▲ 2009  2/14 광주합주단 정기연주회 초청연주예요^^
▲ 세고비아 편곡편
소형 켐코더 녹음이라서 음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Comment '77'
  • 사실 2009.10.02 18:56 (*.80.118.132)
    여지껏 많은 대가들의 샤콘느 연주를 들어왔지만
    솔직히 2번 이상 들어본 경우는 없네요
    그런데 여기 보경양의 샤콘느 ... 제가 10번도 더 듣는 것 같습니다 늘 감탄하면서....
    물론
    테크닉적인 면에서 대가급들과 완전한 동일수준은 아니지만
    샤콘느의 표현을 저렇게 할 수 있는 것에 감탄을 합니다 바흐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면서 늘 만족합니다
  • 나그네 2010.02.12 17:13 (*.203.235.51)
    듣고 있으면 늘 행복합니다.
  • 으음.. 2010.03.16 17:12 (*.92.214.32)
    테크닉도 모두다 정말 좋다고생각하네요..! 그런데 나중에 가서 서서히 지우셔야겠지만.. 오른손의 저 새끼손가락이 같이 까딱거리는건 새끼에 텐션이 들어갔다는거랍니다.. 연습하실땐 모르겠지만 저도 간혹 긴장하면 오른손에 컨트롤이 없어지면서 새끼에 힘을 안줘도 저렇게 들어갈때가있습니다.
  • 욕심쟁이~ 2010.03.17 00:46 (*.179.136.112)
    연주회도 몇번이나 가서보고..그럼에도 매우 대단히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샤콘느는 바흐음악을 알고 연륜이 필요하고 음악적 소양이 풍부하여야 제대로 연주하여야 한다는 그런 고정관념?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라이브에서나 동영상에서 들은 느낌 그대로예요.
    요즘에 있어 연주가에 나이는 더이상 놀라울 세상은 아니니깐요.

    저도 첨으로 듣는 연주는 놀라웠지만...그것은 기교일 뿐이였나봅니다.
    기교로 청중을 놀래키는것은 한두번으로 끝나나봐요. 두번보고 세번보면 더이상 놀라울게 없습니다.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대부분의 연주가 그렇게 느껴집니다...
    (주로 연주된 레퍼토리를 하두 자주 봐온터라서)
    대부분 보여진게 기교적인 곡 위주라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가슴깊이 스며들어 여운이 깃드는 그런연주는 저곡 외에도 들어본 기억은 없는것 같습니다.
    숲속에 꿈도 그렇고...트레몰로 정말 너무너무 잘한다...거기에 집중하겓 된다는 것이죠.
    놀라운 연주를 들으면서도...우리는 그가 어리다는 것에 주목하는 것도 문제이고요.
    저나이에 저렇게 연주하는 사람을 우린 거의 못봐왔고
    나이먹은 동호인인 나 스스로도 엄두도 못낼일을 저 어린분이 해내고있으니깐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나이는 상대적이지 음악자체로 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없으니 ...
    저는 그걸 전혀 무시하고 있는 그대로 들었을때의 느낌입니다.
    앞으로 성장했을때의 기대치...도 물론 있지만 지금 들리는 그대로...

    듣는순간 흥분하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연주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확실히 대가들의 연주를 듣고 가슴찡하여 하루종일 머리속에 맴돌고
    연주가 끝난 한참후에도 가슴속에 오붓하게 남은 감동...그런 기억이 있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어린소녀가 샤콘느, 비가, 대서곡 자체를 연주하는 것 자체는 놀라울 따름이지만...
    연주가 주는 음악 그 자체로는 제게 감동까지는 밀려오지 않았나봅니다.
    테크닉적인 연주는 부족함이 거의 없지만 저는 악보를 100% 그대로 연주하는
    로보트의 연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어떤이들에겐 아이러니하게도 보이겠지만 존윌리암스를 좋아합니다.
    윌리암스의 바흐 연주를 들어보면 첨엔 안그랬는데 자꾸 듣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결국은 연주자에게도 기교는 필수라 제외하고 개성+감성 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저 연주자가 느리고 차분하면서 노래하는 곡들을 자주 들려줘서 머리속에 오래 머무는
    그런 연주를 자주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샤콘느 마저도 주지 못하는 감동을 우리가 쉽게 전달하는 한페이지 짜리 소품으로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횡설수설..............................................

    휴~ 아무래도 저는 욕심이 너무 많은가봐요. - -
  • 그건 2010.03.17 09:54 (*.121.177.242)
    보경양이 나이가 어리다는 선입견이 그녀를 폄하하기 쉽습니다
    상당기간 음악을 즐겨오고 활동하고 있는입장에서 보면 정말 대단하고 부러운 건 사실입니다

    지금 저 나이를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다른 악기 젊은 신예 음악가들이 음악을 만든다고
    여유있고 가벼운 소품이나 연주하고 있었던 기억기 별로 없습니다 예를든다면 장한나 장영주 등등
    기타로는 존 윌리암스의 어린 시절

    그들도 30대에 가서야 원숙해진 음악이 연주되었고 무르익었습니다
    저 시기에 기량을 길러놓지 못한다면 때를 놓치는 우를 범하기 딱 쉽습니다
    다시말한다면 음악을 만든다고 꼼지락거리다가 기량의 완성을 놓치고 그만그만한 수준에서 주저 앉습니다

    그래서 지도하는 선생의 관찰력과 분별력이 뛰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국내 기타리스트들을 보면 기량의 문제로 연주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봐옵니다
    과연 국내에서 보경양의 레퍼토리를 연주회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또한
    음반으로나 듣던 귀로 열악한 동영상 녹음을 평가하는 것도 문제이고
    실제로 음반으로 익숙해져있던 외국 기타리스트들의 내한 공연에서 라이브연주에 대 실망했던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이기에 더더욱 보경양을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 나도 2010.03.17 10:33 (*.42.126.41)
    윗분의 견해에 십분 공김합니다
  • 영실옵빠 2010.04.25 22:30 (*.121.177.243)
    다시들어도 정말 잘해요..
  • 으으으 2010.07.29 09:58 (*.51.26.220)
    조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도 생각나는게 있네요.
    국내 모 연주가의 연주회에서 중간에 이런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 조율 문제 때문에 6번줄을 D로 내리는 곡들을 몰아서 연주했다'고요...
    마찬가지로 코윤바바같은 심한 변칙조율을 하는 곡을 프로그램에 넣으려면 연주 프로그램 순서에도 상당히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순서를 결정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기준을 적용하게 되겠지만 이런 점도 분명 신경써서 한다면 관객들에게 최상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세고비아 2010.07.29 18:01 (*.202.188.140)
    작년 즈음에 내 지인중의 어느 기타리스트와
    보경양의 샤콘느 연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다가 고개를 흔들며 그사람 왈...
    세고비아 버전의 샤콘느를 꼭 연주해야한다면 자기는 기타를 포기하고 차라리 장사하겠다고...
  • 세고비아2 2010.08.01 13:24 (*.47.79.60)
    보경양으로 인해
    근래 국내 기타인들의 연주회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일 겁니다
    어찌보면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이랄까요?
  • 코윤.. 2010.08.30 12:50 (*.244.221.3)
    바바인지 바보인지 도대체 왜 좋은줄 모르겠다는.... 어쨋거나 보경양은 어린나이에 견고한 기본기와 테크닉을 갖추고 있으니 이제 인생의 연륜만 쌓이면 세계적인 연주가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 샤콘느 2010.08.31 15:40 (*.156.59.10)
    어느분이 말한대로 보경양의 연주는 정말 중독성이 있는가 봅니다
    조회수가 6230 회를 넘겼다는 의미는
    중독성 아니면 세고비아 샤콘느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다능 ....
  • 세고비아2 2010.11.24 18:51 (*.47.79.60)
    다시 듣고싶어지는 15세의 샤콘느연주
  • 세고비아 2010.11.25 22:26 (*.202.188.9)
    다시들어도 멋지네요
    보경양은 전체적으로 달콤한 면보다는 강열한 느낌의 샤콘느를 그려내네요
  • 털보아저씨 2011.02.23 04:05 (*.41.147.62)
    정말 좋은 연주 놀랍습니다. 그러나 몇분은 이러고 저러고 주문이 많네요
    이정도 실력이면 시간이가면서 본인이 충분히 성숙해지지 않을까요?
  • 대단 2011.03.19 14:02 (*.183.91.50)
    변보경양의 샤콘느 정말 대단하네요
    남성도 뛰어넘을 파워넘치는 연주랄까요. 32분음 스케일의 매끄러움은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 폰세 2011.04.21 13:38 (*.201.133.21)
    이젠 줄리어드생이 된 변보경양의 15세 때의 샤콘느 다시들어도 좋습니다
  • Hm 2011.04.22 22:13 (*.11.73.145)
    정말 오랜만에 다시들었는데 뭐랄까.. 현대적으로 친다고해야할까. 듣기 정말 좋네요. 호흡두 좋아요.
  • 지나가는 2011.06.27 04:10 (*.156.54.33)
    몇몇 댓글들 보면서..

    15세의 어리다면 어린 아이에게서 음악의 감성을 찾는 다란 말 자체가 조금은 유머러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평가의 잣대로 생각하는 학력도 이미 갖춘 보경양

    다가올 미래도 기대하겠습니다^^
  • 2011.06.27 08:20 (*.40.138.15)
    조회수 8143회
    이거 음악감상실 역대 최고의 기록이 아닐런 지...
    언제 시간이 나면 알아보겠음
  • 마자요 2011.06.27 19:24 (*.47.88.2)
    아마도 중독성있는 보경양의 연주탓일겁니다
  • 2016.09.01 15:24 (*.17.116.75)

    2008년 10대 학생일때 연주동영상인데도
    8년만에 다시 들어봐도 좋군요......

    올해  전등사에서의 변보경님의  너무도  좋은 연주를  들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엇습니다..

  • 찬옥 2016.09.02 18:24 (*.62.213.120)
    10대 때에 저정도였으니 지금의 변보경님 대성은 당연한 거라 여겨집니다 화이팅입니다 ~~
    대신 그만한 안티팬도 감당해 내실거라 생각하네요
  • 반찬타령 2016.09.03 11:25 (*.123.20.180)
    어린 나이지만 너무 훌륭합니다 대성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자랑입니다 ...
  • 다원아빠 2016.09.04 13:10 (*.223.45.124)
    음악적 성취를 이룬 지금에서 보면
    나이 어린 옛적의 10대때의 연주지만 꽉찬 화성의 풍성함을 시원스런 터치로 들어보니 참 좋습니다.
  • 듣기만30년 2016.09.07 20:48 (*.62.222.72)

    예전부터 느껴온 감상이지만 변보경님의 연주를 들으면 클래식기타가 보여주는 ... 뭐랄까요 ... 소심하고 곱상스럽고
    마냥 예쁜음의 악기라는 것을 탈피해버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낄수 있는 해방감을 맛보게 한다고 표현될까요?
    아무튼 중독성을 갖게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 항상 막힘이 없는 연주력은 나에게 독특함으로 다가옵니다
    반면 섬세함 또한 파워와 함께 그녀만의 개성이요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섬세하고 또렷한 트레몰로는 그 장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하겠지요. 더 큰 기타계의 별로 빛나기를 기대합니다.

  • 기타쟁이 2016.09.08 15:11 (*.147.149.13)
    상쾌한 연주네요. 10여분간의 힐링타임 가졌습니다.
    강화 전등사에서의 연주회 후기를 읽어만 봤지만 기량이나 음악의 깊이가 어떠했으리라 새삼 느낌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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