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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42.123.12) 조회 수 25343 댓글 77



▲ 2009  2/14 광주합주단 정기연주회 초청연주예요^^
▲ 세고비아 편곡편
소형 켐코더 녹음이라서 음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Comment '77'
  • 페트루치 2009.02.20 22:40 (*.235.174.228)
    연주 훌륭합니다..근데 아직 샤콘느나 바흐곡을 연주하기는 조금 이른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 최동수 2009.02.20 23:47 (*.237.118.155)
    잘들었습니다.
    기타 만드느라 먼지낀 귀를 오랜만에 씻어내었습니다.
  • 파크닝팬 2009.02.21 00:43 (*.216.2.115)
    잘들었습니다... 저 나이에 실황연주에서 틱소리하나 않내고... 으와... 정말 앞으로 얼마나더 발전을 할것이며 또 얼마나 엄청난 연주가가 될지 정말... 좋은 연주 자주 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같이 외국... 그것도 아주 소도시에살다보니... 오로지 문화생활은 이렇게 온라인으로...
    요즈음 부쩍 고화질영상이 늘어나고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보경양연주도 언젠가는 HD급영상을 볼수 있겠지하는 바램으로...
  • 스카이블루 2009.02.21 02:59 (*.178.88.113)
    놀랐습니다...놀랍네요

    깔끔하며...어린나이에도 바하의 감수성을 그대로 느낄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국기타계를 이끌어갈 인재입니다

    화이팅!!!!!
  • BACH2138 2009.02.21 03:25 (*.201.41.64)
    좋은 연주 잘 들었어요. 샤콘느 잘 치려면 아니 바흐 잘 연주하려면 어릴 때부터 관심가지고 많이
    쳐야 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구도감이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번에 이야기한 샤콘느 아르페지오
    부분도 그렇게 한번 쳐 보세요.
  • 아이모레스 2009.02.21 03:50 (*.47.207.130)
    샤콘느...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같은 곡이죠!!! 어떤 곡이라도 갑자기 어느 날 완성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꾸준히 갈고 닦아야만 하는 게 연주자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보경양은 타고난 재능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과 여지가 충분하게 많다는 게 보경양에게는 가장 축복 된 일이고... 그런 보경양을 바라보는 모든 분들에게는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경양 파이팅~~~~^^
  • SPAGHETTI 2009.02.21 03:53 (*.73.255.125)
    샤콘느를 이렇게 빨리 치셨네요... 어리신 나이에 이렇게 기술적으로 숙달 됐으니...

    다음에 이곡으로 콩쿨 나가셔도 되겠네요
  • 샤콘느 2009.02.21 09:31 (*.80.118.161)
    특히 이곡은
    매우 웅장하고 스케일이 커서 여성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어본 기억이 별로 없는 거 같네요
    작은 체구에서 큰 에너지가 솟구쳐나오는 듯한 연주....
    마치
    기타가 몸전체로 음을 토해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낌니다 ..너무 감동입니다
  • stiner2 2009.02.21 13:05 (*.156.54.105)
    우리나라에서 이곡을 연주회에서 치는 분은 거의 없다고 들었는대요,,
    무대에서의 저 대담성과 깊이있는 음악성.. 그 뒤에 숨어있는 노력등..
    어린 나이이지만, 존경할만 합니다요.
    보경양 화이팅!!
  • 맑은샘 2009.02.21 13:26 (*.157.25.182)
    기타인들의 꿈...샤콘느
    까다롭다는 세고비아 편곡버젼이군요
    모든 연주들이 구김이 없고 막힘이 없는 힘찬 라이브스타일의 여류기타리스트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스승이신 김태수 선생님께도 축하드립니다
  • 2009.02.21 13:52 (*.177.252.179)
    정말 잘합니다 굳굳굳~~~~
  • 정호정 2009.02.21 17:29 (*.14.110.216)
    ^^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근데 한가지 궁금한것이 젤 처음에 "따~안 따딴, 따~안 따딴" 이렇게 나오는 부분 있잖아요.
    처음 나오는 따~안은 화음으로 처리하고 두번째랑 세번째 따~안(헤미올라 나오기전까지)은 짧은 아르페지오로 처리하는데... 첫음을 아르페지오로 처리하니까 조금 어색한거 같네요.
    전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샤콘느는 처음 프레이즈에서 승부가 난다고 봅니다. 첫프레이즈 들어보면 끝까지 듣고싶은 연주인지 아닌지 결정이 나는편입니다. 첫 프레이즈에서 박자랑 호흡이 흐트러지면 끝까지 들어봤자인거 같습니다.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변보경양 항상 열기하시고 건강조심하세요. 도와드릴건 없고 멀리서 맘으로만 응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화이팅~~~!!!
  • 린넨 2009.02.22 17:33 (*.216.182.110)
    하~ 정말 잘하네요
    드디어 보경양이 저 대곡 샤콘느를 연주했군요
    웅장함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바흐의 음악을 맛보게 하네요
    화이팅!!!
  • 혹시 2009.02.23 12:11 (*.40.11.93)
    저정도 수준의 연주로 평가한다면 샤콘느도 세계 최연소 기록 아닐까요?
    7살때 알함브라와 더불어....
  • 근데 2009.02.23 19:22 (*.243.227.55)
    튜닝이 점점 안되어진것 같음 중간중간 살작 쉼표가 잇을때 튜닝하는 실력도 연주자의 재량인것 같음.
  • 얼꽝 2009.02.23 20:01 (*.236.56.194)
    정호정님의 지적한 부분이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 사견으로는 보경양의 연주를 들었을 때
    2박에 강세가 있는 샤콘느를 표현하기 위해 강박의 화음을 아르페지오 처리하는 것은 적절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2박 못갖춘 마디로 들어가는 샤콘느의 경우 4번째 음에서 아르페지오 처리를 해주는건
    이상할 것이 없는 해석이라는 말이지요...
  • 찬찬 2009.02.23 20:02 (*.47.228.132)
    8미리 카메라로 들은 연주가 이정도이니..실제로 들으면 감흥이 어떨지 소름이 끼칩니다 @@;;
    혹시 다음에 보경양의 연주를 녹화하시게 될일이 생기시는 분들은 마이크 따로 영상 따로 녹음해서
    해주신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
  • 콩쥐 2009.02.23 20:50 (*.161.67.153)
    점점 더 발전하는 보경님이 되시길......
    항상 열심히 하시는거 같아 참 좋네요..
  • 악기가 2009.02.23 22:22 (*.42.123.12)
    보경양의 엄청난 터치를 감당하지 못하네요
  • 도재 2009.02.24 09:23 (*.123.250.194)
    아마츄어 입장에서 진심으로 마음껏 칭찬하고 싶습니다.~!!!
    하늘로 받은 천부적 재능도 꾸준하고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대가가 될 수 있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여성 클래식기타리스트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세세한 지적은 보경양의 스승이 하겠지요...^^*
  • 2009.02.24 10:26 (*.80.118.162)
    첼로 ..... 장한나
    바이올린 .....장영주(사라장)
    기타 ..... 변보경
    이들 세사람의 스타일이나 체격이 비슷하지 않나요 ㅎㅎ...?
  • 얼꽝 2009.02.24 13:22 (*.216.22.231)
    연주실력 못지않게 무대매너나 팬서비스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변보경양이 연주 기량을 늘리는 것 외에도 표정을 다양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겠습니다. 세계적인 연주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 듣기만30년 2009.02.24 14:30 (*.80.85.156)
    참 좋습니다. 샤콘느는 대가들중 2사람외에는 별로 감흥을 갖지못했는데
    여중생 정도인 어린아이와 같은 변보경양의 연주를 통하여 감동을 받게되다니...
    기교적인 면에서도 앞으로 불과 얼마후면 준대가급에 오를 수 있겠다는 감이 오는군요
    내면적으로는 뜨거운 열정이 연주속에 담겨져 나오는 보기드문 라이브기타리스트가 되겠습니다
    곱상스런 CD음악에 길들여져 있던 내 귀가 살아움직이는 듯한 기타음에 새롭게 번쩍뜨이는군요
    만약 저연주가 제대로 녹음되어진 연주라면 듣는이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을 갖게 되겠다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감동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는 보경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 섬소년 2009.02.24 16:21 (*.253.195.40)
    보물 같은 존재가 이제 탄생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보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메이저 악기에 비해 조기교육이 열세였던 기타 음악도 이제는 보경 양 같은 영재를 일찍 발굴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가를 길러내는 시기로 진입하는 것 같습니다. 샤콘느는 기술적으로는 거의 완벽한데 인생의 맛을 조금 더 갖추면 어느 대가의 연주 못지 않은 엄청난 포스를 갖춘 연주라고 촌평합니다. 코윤바바는 느끼한 아랍 음악과 터키 인도 이런 풍의 월드 뮤직적인 특성을 더 잘 비벼내면 좋겠어요. 이러저런 평을 하는 건 연주자를 비판하는 개 아니라 그런 한 차원 위의 연주를 너끈히 소화할 재목이러고 생각해서 올리는 겁니다. 아~! 오늘 하루 보경 양 통쾌한 연주로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군요.
  • 파커닝팬 2009.02.24 17:32 (*.129.26.154)
    저도 섬소년님 말씀처럼 테크닉은 좋은데 맛이 아직 덜 익었다고 할까?아직은 맛을 느끼면서
    연주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악보에 나와 있는 음들 쫒아 가고 있다고 할까?...
    음악적인 부분은....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좋아 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암튼 대단 합니다...

    좋은 소식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 하길 ..대가로써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 윗분은 2009.02.24 20:28 (*.80.118.173)
    <테크닉은 좋은데 맛이 아직 덜 익었다고 할까? 아직은 맛을 느끼면서 연주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악보에 나와 있는 음들 쫒아 가고 있다고 할까?...> .... 저 연주가 그토록 맛이 없나요? .... 입맛 까다로우신 분이 ... 다른사람 입맛까지 떨어지게 만드시네요
    섬소년님의 글 내용은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 괜히 오해받게 만드시네


  • ♡♡♡ 2009.02.25 19:24 (*.42.123.12)
    보경님 ♥♥♥
  • 관객 2009.02.26 17:29 (*.123.26.86)
    오직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 BACH2138 2009.02.26 18:24 (*.201.41.64)
    제가 들어본 바로는 보경양의 샤콘느는 나름대로 꾸밈없고 풋풋한 맛이 전해지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바흐도 참 좋죠. 어른 연주에서 들리는 관조적인
    맛과는 또 다른 그런 맛 말이죠. 무엇보다 담백한 서정성이 좋게 들립니다. 실황에서
    이정도면 음반으로 담긴다면 어떨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 BACH2138 2009.02.27 06:41 (*.201.41.64)
    변보경양의 샤콘느연주를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이는 전문 연주자나, 애호가 나아가 음악감상자 모두에 적용되는 중요한 문제인 것같아서요. 사람들이 어떤 연주자의 연주에 대해 평가할 때에는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다른 연주의 잔상의 영향을 많이 받게 마련입니다. 그 잔상이 주는 판단의 잣대는 비슷한 유형의 연주에 대해선 호평을 주고 다른 유형의 연주에 대해서는 혹평(파크닝팬님을 의도한 게 아니고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파크닝팬님이 평가가 그리 혹평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을 주는 최대의 원인을 제공한다고 봅니다.

    애호가간의 피터지는 논쟁도 대부분 그런 것이죠. 일전에 매냐 게시판을 둘러 보니 바루에코의 샤콘느가 싫다는 분이 계셨던 같아요. 갈브레이스도 마찬가지고요. 세고비아도 그렇고요. 이런 평가는 바로 그런 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주를 듣고 판단하는 그런 인지영역을 확대하려면 스스로 머릿속에 있는 잔상을 지우려는 기본적인 자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가 항상 이야기하지만 기본으로 돌아가 사안을 투명하게 바라보려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겸손하고 투명하게 보려는 관념을 가지고 음악을 접근하면 음악의 인지영역이 그전보다 훨씬 확대되는 경험을 하곤 하거든요. 물론 이런 말 하는 저도 찔리는 게 많습니다. 저역시 인간이기에 강한 주장도 있고 나름대로 정말 혐오하는 음악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이라도 자신이 경험하는 음악들이 일부일 수가 있고 다른 시각도 존재하는구나 하고 그 틈바구니만 열어 두어도 음악이 말하는 인지영역은 더욱 넓어집니다.

    연주자의 성취도도 그렇다고 봅니다. 끊임없이 그 기본을 생각하고 겸손하고 열려진 생각으로 다른이의 좋은 의견을 취합하여 체화한다면 정말 좋은 연주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김성훈님, 배장흠님, 이명선님, 장대건님 등 등 등...... 많은 성인 연주자들이 바흐를 잘 해석하고 있고 기타매니아에서의 고수분들중에서도 바흐를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 듯합니다. 그런 분들의 이야기들도 전부 음악에는 피와 살이 될 것들이죠.

    아래의 이야기는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연아선수관련된 것인데 클.기에도 그래도 적용되는 일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연주자나 저같은 애호가나에게 말이죠. 캐나다 피겨계의 대모로 1988 올림픽 아이스 댄스 동메달을 딴 트레이시 윌슨의 아래의 논평은 정말 많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연주자나 애호가나 그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대로 이야기한다고 할까요. 어차피 이 긴 대글이 변보경양의 연주를 듣고 느끼는 소회이기는 합니다만 변보경양이나 그밖의 젊은 연주자들이 아래의 이야기를 한평생의 경구로 여겼으면 합니다. 그러면 최고의 예술성취를 이룩하리라 생각합니다.


    "연아의 훈련 방식은 내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감동적이었죠. 그녀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인데도, 기본적인 점프나 스핀 등을 열심히 연습하고, 모니터링을 하며 코치들에게 개선점을 질문하고는 했습니다. 마치 스케이팅을 처음 배우는 것처럼 말이죠. 그것은 굉장히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기본에 대한 연아의 열정은, 다른 선수들에게는 거의 없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톱 클래스 선수들은 더이상 기본기에 신경쓰지 않죠. 그들은 더 화려한 기술에만 매진합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많은 톱 레벨 선수들이 발전을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연아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체득한 선수입니다. 사실, 그것은 가르칠 수 없는 부분이죠. 사소한 스텝 하나에도 눈빛을 반짝거리며 질문을 하는 연아를 보면 이 선수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상상이 갑니다.<2007년 여름 -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중 트레이시 윌슨의 논평>"
  • 시리우스 2009.02.28 00:48 (*.4.11.253)
    정말잘들엇슴다~~샤콘느,오랫만에 귀가 뻥 뚫리는것같슴다 보경양 연주회 꼭 한번 가본다는게 업무로 미루게되네요 ,다음연주회엔 기필코 가보겟슴다,,,보경양 더욱더 열심히해서 진짜 훌륭한 연주가가 되길 바랍니다^^&&&****
  • BACH 2009.03.14 09:34 (*.80.118.149)
    BACH2138 님의 보경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지는 댓글에 저도 감동을 느낌니다
    연주가로서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자세와 겸손함과 끊임없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BACH님의 따뜻한 댓글을 통해서 보경님은 더욱 성장할 것을 믿습니다
  • BACH2138 2009.03.14 13:12 (*.201.41.64)

    ^^ 일전에 다른 분과 잠시 이야기한 것이 있어 이 담론도 변보경양같은 신동형의 연주자나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아 잠시 끄적입니다. 훌륭한 연주자가 되려면 피나는 연습은 기본이고 틈틈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음악의 기반을 확장해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음악에 국한되지않고 철학이나 문학같은 것을 복수전공하는 것을 저는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 요요마같은 이도 다른 것을 복수전공하였다죠. 국내출신 연주자증에 장한나씨?같은 경우가 그런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인문.철학과의 교류는 내적인 면에서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는 단초를 구축한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저는 변보경양같은 분들도 이 담에 대학진학하였을 때에 철학이나 문학등을 복수전공으로 했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철학적.문학적 소양을 통해 음악전공자가 다가가기 어려운 모종의 어떤 점을 보충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canto 2009.03.30 22:06 (*.42.123.12)
    보경양의 힘찬 연주 메인에 올립니다
  • 보경양 2009.04.16 13:33 (*.157.25.134)
    참으로 감성깊은 연주입니다
    바흐를 이토록 힘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끔 들러서 들어보는 연주지만 들을수록 새롭게 느껴집니다
    기타는 부드럽고 연약하다는 개념을 무너뜨리는 힘있는 연주에 다시금 경이를 느끼며 칭찬해 마지 않습니다
  • 역시 2009.05.05 21:10 (*.80.118.178)
    기타는 기본적인 파워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이 연주를 들으면서 더더욱
  • 라우로 2009.07.02 11:44 (*.39.150.155)
    어린나이지만 보경양의 깊은 음악성을 알 수 있는 바흐연주입니다
    멋진 샤콘느...
  • 진철이 2009.09.12 10:17 (*.80.118.132)
    보경양의 리싸이틀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
  • 도현아빠 2009.09.12 20:07 (*.178.171.248)
    Cool~ !! ^^
  • 자주 2009.10.01 11:35 (*.216.182.143)
    들어도 싫증이 안나는 연주^^
  • BACH2138 2009.10.01 11:49 (*.237.24.241)
    자주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능.....^^
  • BACH2138 2009.10.01 17:26 (*.237.24.241)
    와~~~~~ 4천 조회수를 넘기는 군요.
    보경양 연주인생에 축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 와~ 2009.10.01 18:09 (*.80.118.132)
    축하축하~~~
    댓글논쟁이 아닌 연주영상으로 4천 조회수이고 4천2백이 넘는 플레이면...... 충분히 축하를 받을 일입니다^^
  • 가을비 2009.10.01 22:10 (*.111.142.156)
    테크닉과 힘이 돋보이는 연주 입니다..하지만 미적인 면이 많이 부족하네요..윗분 말씀처럼 책도 많이 읽고 감동적인 영화도 많이 보고...음악감상도 많이 하고 견문을 좀더 넗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또 한가지는 본인이 직접 자신에 연주를 녹음을 해서 들어보고 단점을 찾는 노력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아직 나이가 어리니까,,,천천히 하면 되지 라는 생각보다 지금부터 부족한면을 보안을 하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국대표 기타연주자가 되길 바랍니다..글구 앞으로 유럽쪽으로 유학가서 음악교육을 좀더 배우고 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한편으론 2009.10.02 12:51 (*.80.118.132)
    클래식기타라는 악기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테크닉과 힘이 돋보인다면
    그건 15세라는 나이에 비해 대단한 수준의 연주능력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보통 재능있다는 20세 미만의 연주자들을 살펴보면 테크닉은 어느정도 되는 데 힘과 감성이 부족합니다
    그 힘과 감성은 나이를 먹고 성장한다고해서 온전히 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경양같이 어린 나이에 저런 파워를 갖는다는 자체는 큰 능력이요 재능이요 축복입니다
    특히 기타에서는....힘이 수반되지 않는 감성표현은 잔재주를 자꾸 부리게 됩니다
    그런 잔재주의 연주는 라이브로는 처음엔 호기심을 일으키지만 생명력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바흐 샤콘느도 테크닉만 가지고 연주한다고해서 모두 샤콘느가 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음악의 감성도 상당부분 놀랍게 표현하는 보경양이니 만큼, 17~18세만 되어도 손색없는 표현력을 갖으리라 여겨집니다
  • 조율1 2009.10.02 13:57 (*.80.118.132)
    프로그램을 보면
    바로 앞곡이 <코윤바바 - koyunbaba> 라는 변음조율 곡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 누구나 조율을 해가며 연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지요
    내가 알기론 보경양은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요 .. 저 연주가 곤욕스러울 정도로 음이 틀려있나요?
    오히려
    연주중의 미세한 음의 변화를 감지하여 조율해가면서 연주하는 게 대단한 게 아닌가요?
    저 샤콘느 연주에서 곤욕스럽게 들렸다는 게 이상스러울 정도입니다.... 흠집낼려면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요
  • 조율1 2009.10.02 15:16 (*.80.118.132)
    보통 프로연주자들을 가장 애먹이는 게 변음조율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윤바바는 12분이상의 연주이다보니 코윤바바 자체를 연주하면서도 악장이 바뀔 때 조율을 해야 합니다
    그 12분이란 연주시간을 보내다보면 다음 연주곡은 무작정 시간을 소비하며 완전조율로 안정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기에 연주를 시작하게 되지요
    샤콘느의 진행상 중간 D장조로 변환시나 후반 d단조의 변환시 외에는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그것도 짧은 순간.
    보경양은 그 두곳에서 정확히 순간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연주도중에 5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해야한다는 이론은 타당합니다 그러나 그게 프로연주자 어느누구에게 물어본다해도 ... 그게 가능하냐가 문제이지요
    그래서
    어느 연주자는 메인악기 외에 변환조율이 되어진 또다른 악기를 사용하기도 하지요
  • 조율1 2009.10.02 15:25 (*.80.118.132)
    한국기타계의 미래를 위해서
    조언은 늘 필요하지요^^
  • 가을비 2009.10.02 17:01 (*.111.142.156)
    앞으로 한국을 대표할 기대주 이기 때문에..더 자극?을 받고 연구하고 연습하라는 뜻에서 이런 충고를 하는것 입니다.. 유망주도 아닌데 귀한 시간에 이런 충고를 하겠습니까..? 다 보경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글 올리는 거죠..^^ 나이에 비해 정말 잘 연주 한다는건 동영상을 보고 실연을 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전부 칭찬들만 하면 연주자한테 과연 무슨 도움이 될까요?? 칭찬만 들으면 자만에 빠질수도 있고,,연습을 게을리 할수도 있습니다..연주자 한텐 연주를 잘 못했을땐 쓴소리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좀더 완성도가 있는 보경이의 연주를 듣고 보고 싶을 뿐 입니다..세계의 벽은 정말 높습니다..기회가 된다면 유럽쪽으로 유학가서 좀더 견문을 넓혀오면 어떨까 하는 바램입니다..보경이 화이팅~~!!!
  • 맞아요 2009.10.02 17:01 (*.161.67.92)
    마르코 소시아스나 외국의 많은연주자들이 내한연주를 할때
    코윤바바같은곡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또 한대의 기타를 따로 준비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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