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BACH21382009.01.17 08:35
한심님의 생각에 저도 동조합니다. 야마시타의 샤콘느 해석도 그런 측면이
상당히 강하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 매냐에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어떤 분이
바흐 무반주 바이얼린곡이나 무반주 첼로곡을 기타로 해석할 때에는 원곡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아주 타당한 지적이라 봅니다.
야마시타의 많은 기타 편곡물에서도 원곡의 분위기를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보기에 따라서는 기타로 왜 저런 일을 할까 의구심을 줄 여지도 있지만 그 시도 자체는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야마시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연주의 성공이나
타당성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천재적인 발상은 특출하죠. 피스크의 시도도
반기타적일 정도로 혹은 불편할 정도로 떠들썩한 음악을 들려주었지만, 연주자의 기타를 넘어선
음악에 대한 강한 철학을 들을 수 있기에 아쉬운 부분은 상쇄 되는 듯합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