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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80.239.46) 조회 수 14321 댓글 15
작곡 : F. Sor
곡명 : Lagrime mie d'affanno
연주 : Montserrat Figueras(Sop.), Jose Miguel Moreno(Gtr.)

예전에 소개드린 바 있었던 소르의 가곡을 하나 더 소개합니다.
조국 스페인을 떠나 죽을 때까지 고향 땅을 밟아보지 못한 나그네의 애수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연주는 사발의 부인인 몬트세라트 피게라스의 호소력있는 목소리와 호세 미겔 모레노의 기타반주입니다.
연주하는 악기는 1800년산 기타를 카피한 것으로 고풍스런 맛을 풍깁니다.

아래는 이태리어 가사입니다.

Lagrime mie d'affanno
Sospiri del mio cor.
All'Idol mio tiranno
Spiegate il mio dolor,
Ma, che mi giova il pianto,
Che giova sospirar
Se la crudel intanto
Ride del mio penar,
se la crudel intanto
Ride del mio penar.

아래는 영역 가사입니다.

Oh tears of sadness
Oh sighs of my heart
To my beloved tyrant
Explain my torment
But, what good are tears,
What good are sighs
If the cruel one only
Laughs at my tears
If the cruel one only
Laughs at my tears.        
Comment '15'
  • 희주 2005.03.29 10:13 (*.83.152.172)
    와...쥑이네요..
  • 어느귀인 2005.03.29 10:29 (*.200.152.24)
    좋은 곡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마존에서 겨우겨우 음반 정보 찾아서 샘플 클립을 들어보고 있는데 이음반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건가요? 나온지도 꽤 된 앨범이네요. 아마존에 주문하면 시간이 너무 걸려요-.- 가끔 케이스도 깨져서 옵니다...
  • 2005.03.29 10:38 (*.80.23.138)
    정말 기타를 반주로 썼네여.
    그동안 들어본 성악곡중에서도 아주 노래가 좋은걸여....
  • 1000식 2005.03.29 10:42 (*.80.239.46)
    제가 이 음반을 구입한 것이 10년도 더 지났으므로 아마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입상에서 재수입을 추진한다면 좋으련만...
  • 서정실 2005.03.29 14:21 (*.101.113.247)
    몇년 전인가 처음 사발이 내한할때에 국내에 알리아 복스 판들이 꽤 풀려서 전 그때 샀습니다만... 지금은 사정이 어떨런지..
  • 아이모레스 2005.03.29 21:54 (*.158.255.171)
    사랑의 기쁨이 +10 이라면...
    사랑의 슬픔은 -1000 이요...
    1000식님 덕분에
    지금 제 상태는 -100쯤...
    괜시리 슬퍼질라구 그러넹 ㅠ.ㅠ
  • 지지리 2005.03.29 22:27 (*.221.157.59)
    무심히 그냥 지나칠뻔 했군요 윗분의 덧글표시에 따라들어와 보니 와~~! 정말 아름다운 음악 잘들었음다.
  • 삐약이 2005.03.30 00:01 (*.77.205.170)
    호세 미구엘 모레노...
    연주는 몇번 들어본 것 같은데 누구인지 궁금하삼...
    기타 연주는 거의 본좌급인 것 같삼...
  • 아이모레스 2005.03.30 00:27 (*.158.255.171)
    삐약이님 스페인어로는 Miguel 은
    미구엘 이라고 읽지 않고, 그냥 미겔이라고 읽어요...^^
  • 삐약이 2005.03.30 00:45 (*.77.205.170)
    글쿠낭...
    역쉬 아이모레스 횽아는 본좌...!!!
    호세 미겔 모레노...
    연주는 가히 본좌급인데 우리나라엔 별로 안알려진 것 같삼...
    어떤 사람인지 무척 궁금하삼...
  • 1000식 2005.03.30 00:52 (*.80.239.46)
    아이모레스님의 말이 마자요. 스페인어를 약간 공부한 덕에...
    미구엘이 아니라 미겔, 피구에라스가 아니라 피게라스.
    아이모레스님~
    Montserrat는 어떻게 발음하나요?
    Mont는 산, Serrat는 톱날, 즉 험한 산을 가리킨다고 알고 있는데...
    몬세라뜨? 몬뜨세라뜨?

    그리고 Jordi Savall의 경우 스페인 사람이지만 까딸루냐 사람이라서 '호르디'로 발음하지 않고 '조르디'라고 발음한다고 하는데...
  • 1000식 2005.03.30 01:05 (*.80.239.46)
    삐약이님~
    호세 미겔 모레노의 음반은 무척 많아요.
    그는 사발처럼 고음악 방면에 많은 관심을 가진 연주자이지요.
    시원한 대머리에다 셤까지 기른 무골 호인처럼 느껴지더군요.
    그의 연주를 들어보면 명인기적인 기교를 과시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다소간 학구적이고 단아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어요.
    그렇다고 테크닉이 딸리는 사람은 전혀 아니예요.
    그의 관심은 주로 화려했던 스페인 음악의 황금기(16~7세기)를 재현하고자 하는 활동에 모아져 있는 것 같아요.
    따라서 그가 사용하는 악기는 현대 기타가 아니라 고악기이고요, 기타의 전신인 비우엘라에 대한 관심도 높더군요.
    Hopkinson Smith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연주자랍니다.
  • 아이모레스 2005.03.30 02:40 (*.158.255.171)
    제가 전에 살았던 아르헨티나 꼬르도바란 시에 <몬쎄랏>이란 알아주는 명문고등학교가 있었죠... 200여년 이상 남자 학생만 받았는데... 결국 몇년 전부터 남녀공학이 되었어요... 그리구... 사실 전 몬쎄랏이 무슨 뜻인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었거든요? 쎄랏은 그냥 고유명사로만 사용되는만 사용되는 줄 알았으니까요... 근데 1000식님 말처럼... 가만 뜯어 보니 그런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후훗 1000식님은 앉아서도 구만리시네요??^^ 참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는 까스떼자노라고 하는데요... 스페인어와는 발음에서 약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몇몇 발음은 아주 다른 것 같구요... 스페인어는 약간 혀 짧은 소리가 나서 오히려 제겐 부자연스럽고 촌스러운 것 같드라구요...

    싫거나 좋거나 남미의 언어를 접하며 살다보니... 우리나라의 <ㅎ> 과 <ㅈ> 에 대한 발음이 약간 복잡한 것 같드라구요...

    예를 들면... jose를 스페인어에서는 호세 지만 포어(포루투갈어)에서는 조제 라고 읽거든요?? 그리고 포어로 호세라고 읽으려면 Rose라고 써야겠는데... 하지만 이럴 때는 호시 라고 읽어지네요??

    Julia Florida... 스페인어라면 훌리아훌로리다... 포어러면 쥴리아훌로리다정도?? Rio de Janeiro 를 스페인어로 읽으면 리오 데 자네이로... 포어로는 히오 지 자네이로, 혹은 히오 데 자네이로... 암튼 <ㅎ>는 이리저리 읽혀지는 것 같았어요... 어떤 쪽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도 중요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 거 보면 우리 한글은 확실히 한가지로 읽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일!!!!

    암튼 저는 조르디 사바알이라고 읽는 것에 한 표!!!

    이상은 후로꾸 스페인어 강의 였음당!!!^^
  • 아이모레스 2005.03.30 02:48 (*.158.255.171)
    하나 더... 포어로 Ronaldo는 호나우두라고 읽는데... 스페인어로 읽으면 로날도... 스페인어로 호나우두를 발음나는대로 쓰려면 Jonaudu정도?? .호나우징요도 사실 본래 이름은 호나우두인데요... 이미 이름 난 호나우두가 존재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호나우징요(호나우두의 축소형)을 사용한 걸루 알고 있어요... 징요...는 축소형... 자일징요도 그런 뜻... 귀엽고 작은 의미로 축소되는... 어떤 명사나 형용사도 그리 바꾸어 사용합니다... 바뀌어지는 형태는 약간씩 달라지긴 합니다만...

    이상 끄~~~읏... 더 알려고 하면 다칩니당!!!^^
  • 1000식 2005.03.30 02:55 (*.80.239.46)
    아이모레스님 감솨~ 쎄쎄.
    Montserrat는 바르셀로나 서북쪽에 있는 험한 산이라고 해요.
    거기에 있는 수도원의 합창단은 워낙 유명해서 제가 알고 있지요.
    기타의 명인 소르도 이 합창단 출신이랍니다.
    카잘스는 이 수도원 합창단을 위해 종교합창곡을 작곡하기도 했구요.
    이 수도원은 Montserrat 악파를 형성할 정도로 유명한 작곡가를 많이 배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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