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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7.66.194) 조회 수 20025 댓글 29
1980년 VIctor record에서 녹음된 'Guitar Recital'이란 앨범에 들어 있는 연주인데요, 요새는 구할 길은 없는 앨범인 듯하고... 오래 전에 카셋 테입을 샀었던 것으로 기억은 하는 데 몇번 이사를 하는 통에 행방불명이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대청소 하던 중에 우연히 찾았습니다. 음질은 좀 별로지만 어찌나 기쁘던지... 역시 사람이 집청소를 하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CD로 보관하려고 PC로 리마스터했습니다. 잡음이 많고, 게다가 이 대서곡 첫 부분에는 황당하게도 라디오 소리 같은 것이 잠시 나옵니다. 도대체 뭔 일인지... 국내 발매는 86년으로 되어 있는데 라이센스 음반의 질이 좀 그랬나봅니다.

그래도 이 대서곡 연주는 과문한 제가 듣기로는 대서곡 연주 중 최고봉이 아닌가 합니다. 그야말로 기타야 부서져라 하고 쳐대는,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 통쾌하기 짝이 없는 연주, 광란의 질주를 하는 대서곡... 괴물 연주자 야마시타가 아니면 도대체 누가 이렇게 연주를 할 것입니까!! 거의 20년 전 처음 듣고 매료되었던 그 감동이 다시 살아나서 매냐님들과 같이 듣고 싶어 올립니다.

* 너무 테입이 오래되어서 음질도 별로고 라디오 소리같은 잡음이 잠시 끼어들어 좀 그렇습니다. 양해를...  
Comment '29'
  • 아이모레스 2006.02.11 23:35 (*.158.255.193)
    와~~~아!!!!!! 야마시타 정말 괴물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항상 야마시따라면 도대체 이곡(어떤 곡이던지)을 어떻게 칠까 궁금해 하는 편입니다... 정말 한마디로 휘몰아 친다고 해얄까요?? 야마시따의 연주는 감동이 적다느니 뭐라느니 해도... (ㅋㅋㅋ 사실은 저도 가끔은 그렇거든요^^) 야마시따는 확실히 다른 연주자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연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연주자 중에 한사람이라는 것에 토를 달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째즈맨님!!!! 딱 한곡만 더~~~~~요!!!!!!!^^ 흐미 진자루 연주 쥑인당!!!!!!^^ 뭔가 체쯩이 뻥 뚫리는 기부~~~~운!!!! ^^
  • 상명 2006.02.11 23:57 (*.203.86.9)
    오.. 나왔군뇨... 이 엘범에서 가장 충격적인 트랙!!..
    오. 이 엘범에 잇는 야맛있다. 카프리스 24번도 좀 올려주세요~ ㅠ0ㅠ;
    이거 동방에 lp가 잇던데.. 누가 테이프로 떠놓은거 늘어날때까지 듣고했는데.. ㅎㅎ ;;
    정말 잘듣고 갑니다~ ^^
  • chan 2006.02.12 00:23 (*.60.51.192)
    다시한번 괴물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0-
  • panical 2006.02.12 03:16 (*.138.138.78)
    빠르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인정받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 -정- 2006.02.12 04:40 (*.230.19.76)
    이런스타일의 곡은 야마시타가 책오일듯 ^^b
  • - 情 - 2006.02.12 04:47 (*.230.19.76)
    아!!! 이참에 다른 연주자의 Grand Overture를 같이 들어보고 싶네요..

    혹시 가지고 계신분 있으면 부탁드려용 ~
  • 야맛있다 2006.02.12 11:27 (*.7.41.47)
    흑흑~ 감사함다...
  • 감사 2006.02.12 18:30 (*.138.195.68)
    !!!!!! 이 앨범 이제 구할수도 없는데 다른곡들도 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 yamashita 2006.02.12 19:45 (*.60.51.192)
    딱 야마시타 스타일이네요~~ ㅋㅋ
    작년 연주회는 좀 실망 -_-;;;;
  • 림쉬 2006.02.15 18:13 (*.216.206.249)
    어디서 사람목소리가들려요 ㅡ.ㅡ;
  • 구름나그네 2006.02.17 01:38 (*.237.88.137)
    이걸 구할려구 악보자료실에 글도 올렸는데.
    드디어 여기서 듣게 되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재즈맨님..
  • 鐘旼 2006.02.21 15:34 (*.153.35.171)
    줄리안 브림의 연주가 기타매냐에 있었던 거 같은데...
    저는 브림의 연주를 강추하겠습니다. ㅎㅎ
  • 무명기협 2006.02.22 09:58 (*.248.203.183)
    증말 장난이 아니네요 커헉
  • 기타신동 2006.02.22 14:05 (*.23.14.184)
    와~~~` 정말 신들린 연주 잘 듣고 갑니다. 정말 초반에는 조금 느리더니 중간 가보니 엄청 곡이 빠르군요.
    야마시타는 정말 피눈물 나는 연습을 했는지.. 정말 대단 합니다...
    정말 이곡 동영상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빠른 곡을 어떻게 소화 했는지 ^^;
  • 11 2006.02.22 14:59 (*.187.26.94)
    이거 클라막스로가는 부분을 들어봐도 도저히 p-i-m스케일로 진행을 안하는거같습니다.
    그냥 p-i나 p-m으로 동시에 치는거같은데 제생각으론 p-i,p-m,p-a 로 번갈아가면서 치는거같은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 S 2006.02.22 17:46 (*.229.154.2)
    소리만듣고 손가락이 보이는 신공도있이신가부네
    야마다 잘치네 엄첨다이나믹하고 색채롭고 숨도 안셔
    이넘은 멀먹고 연습한겨
    머리에 머가 들어있길래
  • 콩쥐 2006.02.22 21:33 (*.84.127.80)
    오밤중에 넓은사무실에서 혼자 감상하다가 귀신나온지알고 놀랬쟝아여....
    에고 무셔라....귀신소리 이후로 연주도 무서우니 이거야 원....
    얼렁 가족들있는 따스한 집으로 도망가야지...
  • 123 2006.02.22 21:59 (*.62.134.125)
    역쉬~ 야마시따네요.
    초반 이후 그의 괴력이 ~ ~ ^^
  • 321 2006.02.22 23:06 (*.62.134.125)
    정말 혼자서 기타를 때려 부수네요. ㅋ ㅋ
    근데 손이 이케 빠르면 어째요? 대체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야 . ㅋ ㅋ
    그것도 반주와 멜로디를 동시에 탄현하려니 휴 ~ ~ ~ 오른손이 불이 납니다. ㅋ ㅋ
  • segovia 2006.02.22 23:10 (*.62.134.125)
    정말 ~ 야마시따 ! ^^ .
    못말리는 람보 . 못말리는 비행사 .
    못말리는 형제 . 못말리는 야마시따 ! 이네요. 우~ 앙 !
  • (segovia 2006.02.22 23:45 (*.62.134.125)
    도시에 웬 괴물이 나타나다니 ~ ㅋ ㅋ ㅋ
    오랜만에 다시 듣게 되니 기쁘네요.
    그런데 야마시따는 이거보다 더 빠른거도 많답니다. ㅎ ㅎ

    스타에선 괴물테란~ 이라구 하잖아요. ㅋ ㅋ
    마치 기타로 ! 스커스~ 하는 곡으로 바꾸어 놓았지요. ^)^
  • ZiO 2006.02.23 02:50 (*.120.151.194)
    저도 아직 이 곡이 실린 음반을 테잎으로 가지고 있어요...아마 야마횽아가 20대 중반에 레코딩 한 걸거여요..
    브림의 연주를 좋아하지만 이 연주는 야마횽아만의 박력이 넘쳐서 즐겨 들었어요.
    쓸데 없이 빨리만 치는 게 아니냐고 싫어하실 분도 계실지도 모르지만
    극한의 속도를 추구함으로써 음과 음 사이의 간격을 극단적으로 최소화시켜
    간소한 기타 음악이 오케스트라 처럼 "꽉 찬"것 처럼 느껴지게 하는 야마횽아만의 시도는 나름대로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옛날에 이 연주를 들으면 기타를 초월한 듯한 인상을 받아서 그런지...

    이 초인적인 스피드는....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배리 본즈의 한 시즌 70 홈런을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처럼.
  • 일렉소리 2006.02.25 17:08 (*.62.134.125)
    우 와~ 혼자서 반주랑 멜로디를 다 치네요.
    피크로는 도저히 불가능 해 보이네요.
    자세히 들어보니깐 반주가 너무 빨르네요.
    일렉으로 이렇게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꺼에요.
    진짜 클래식 기타는 오른손의 숨겨진 비밀이 ~ ㅋ ㅋ.
    왼손 빨른거는 기본이구 ~ 나도 이참에 완전 히
    클래식 기타로 전환 해 볼까요? 싶네요.
    이 괴물 야마시따를 ~ 앙. 신고 합니다 .
  • 일렉소리 2006.02.25 17:20 (*.62.134.125)
    오래되서 그런지 음질이 좀 떨어지네요.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야마시따의 진까가 발휘되네요.
    우~ 앙 .
    진짜 자세히 들으보면 진짜 빠르당.
  • 망고 2006.02.26 01:25 (*.26.111.19)
    야마시타 속주의 비밀..

    오줌이나 대변을 엄청 참고 있다가 바지에 흘리기 직전 녹음을 한다...
    그러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피드가 나온다...마치 손오공이 슈퍼 사이어 인으로 변하는
    것처럼...
    연주를 마치면 화장실로 직행.... -> 이게 야마시타의 테크닉의 비밀이 아닐까용? -_-;
  • 우와 ~ 2006.03.04 17:42 (*.175.6.161)
    망고님의 아이디어에 감탄합니다. ㅎㅎ
    정말 그러고 보니 야마시따는 항상 연주가 마치면 어디론가 후다~닥 사라지 더라구요.
    간혹 연주 도중에 실례를 한 일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ㅋ ㅋ
    야마시따는 꼭 공연 마치면 인터뷰는 사절이래요. ㅋ ㅋ
  • ㅎ ㅎ . 2006.03.10 23:25 (*.175.6.161)
    또 오랫만에 듣네요.
    근데 빠르긴 빠른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하긴 스타일이 야마시따라 ~ 그래도 빠른 부분에서 좀 편곡해서 치는 아르페지오가 있는듯 하네요. ^^
    감상 잘 했습니다. 갈수록 어려지는 대서곡 ~ 야마시따 파잇팅.
  • 1000식 2006.03.11 00:07 (*.164.249.133)
    어휴~ 저 오도방정.
    피식~
    그저 웃을 수 밖에!!
  • gatsbi 2006.09.16 05:09 (*.48.68.5)
    오....90년 카셋트로 샀던...망가저서 버렸었는데...얼마나 후회 했던지...
    정말 감사 감사 감사 감사 T T...

    Youtube 에 Yamashita 가 Toronto Guitar 84 페스티발때 친 Video 몇개 있는데 보세요.
    450 명의 無有명 기타리스트 들이 와서 울고 갔다는...
    (Caprice 24 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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