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달려달려2014.01.08 16:33
사지을 찍는 것을 취미로 하다보면요...
처음에는 사진 찍고 그걸 감상하는 것이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좀 더 잘찍고 싶고...
그러다 보면 렌즈의 효과라던지 노출, 현상, 인화, 필터등의 지식을 쌓게 되고...
사진에 대해 더 흥미를 느끼자 다른 사진 작가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사람의 취향에대해 알게 되고 이시대에 유행하는 사진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정도 되면... 반 전문가가 다 되는겁니다....

그런데... 사진이 좋은 이유는 그 과정이 재미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의 많고 적음이 아니고요...

음악 감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여러 고수님들도 많이 계시고 실제 전문 연주가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감상측면에서 보면....
처음 아랑훼지오 들으면 물론 2악장이 좋습니다.... 말씀대로 멜로디 선도 분명하고.... 클라이막스를 이끌고
그게 너무 좋아지면... 협주곡이 무엇인지 궁금도 하고...
소나타라는 것도 궁금하고 그걸 분석하고....
또 연주자 별로는 어떻게 소리를 주고... 그런걸 알게 되고....
그 정도 되면... 반 전문가가 다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음악이 좋은 이유는 그렇게 알게되는 과정이 재미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알고 모르고가 아니라..

아랑훼즈님덕에 1악장에 심오한 작곡 비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것도 저에게는 음악감상의 기쁨이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더 공부를 하면 음악을 잘 감상할수 있겠다는 동기부여도 됩니다...

결국 아는 지식이 잘난척이냐 음악이 이론이냐... 누가친 아랑훼즈가 최고냐...
그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감상의 느낌은 자신만의 감정이고... 감정과 이론이 합쳐저서 아 이래서 이런 음악이 되었구나 하며
느낀 그 기쁨이 얼마나 클까요.....
아랑님의 글에서 저는 이론보다는 그런 음악을 알아가는 과정이 보이면서
아랑님이 얼마나 행복하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사자들은 댓글싸움같이 느껴지지만 보는 저는 재미 있네요.... 신나는 토론을 보는 것도 같고....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