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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33.46.15) 조회 수 17476 댓글 15


요청하신 Galbraith의 샤콘느입니다.

Galbraith의 샤콘느 좋져??
Comment '15'
  • schnabel 2006.11.16 02:36 (*.106.85.204)
    개인적의 느낌은.....
    많은분들의 태클을 예상하지만...
    곡해석이 좀 유치합니다.
  • 섬소년 2006.11.16 08:49 (*.253.195.79)
    여러 모순을 동시에 가지는 기묘한 연주입니다. 느리면서도 빠르고 냉철하면서도 격정적이고 답답하면서도 통쾌하고 지극히 바로크 적인 동시에 전위적이도 ... 새로운 차원의 연주라고 할까요....
    우울해지면 갈브레이스의 연주를, 짜증날 때면 야마시타를, 자고 싶을 땐 페르난데스나 로메로를, 공부할 땐 예페스나 윌리엄스, 아니면 쇨셔나 바루에코를 듣습니다. 명상할 때는 모레노와 그레고리안 찬트(성경 가사)의 절묘한 섞음판을 듣지요....
  • 콩쥐 2006.11.16 09:30 (*.84.127.177)
    제가 아주 좋아하는 연주.
  • 1000식 2006.11.16 10:35 (*.197.154.10)
    schnabel님은 피아노를 좋아하시는 분인가요?
    제가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라서...

    이 연주에 대해서는 과거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http://www.guitarmania.org/z40/view.php?id=gowoon16&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10

    섬소년님은 오랜만에 출몰을 하셨네요.
    자주 오셔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길....
  • 갈브레이쑤 2006.11.16 11:09 (*.233.46.15)
    의 샤콘느는 느리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주... 이게 매력인거 같아요~~
  • 기타접은매냐;; 2006.11.16 11:39 (*.189.186.253)
    갈브레이쓰 이 음반을 자주 꺼내어 듣는편인데...
    저는 유독 샤콘느만 스킵해서 듣는편입니다.
    8현기타에 옵션달아서 깊이있는연주를 시도했지만...
    그 연주에 감동하는 사람들도 많치만...
    제가 받은 느낌은 컴퓨터로 듣는 미디음악 같았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많나보네요~
  • schnabel 2006.11.16 15:34 (*.180.145.68)
    1000식님 맞습니다. artur schnabel에서 따왔습니다. 슈나벨은 지독한 구두쇠로도 유명하죠,,,^^..
    그래서 감히 연주평이라고 말을 붙히긴 그렇지만.. 전 대체로 짜게 매기죠...
    갈브레이스 연주는 여기 저기서 사실 추천을 많이 받아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이전의 샤콘느 연주와는 많이 다르더군요...하지만,,,
    제 느낌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결론을...d^.^b.......나중에 감수성이 좀 더 뚫리면 윗분님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날도 올 것 같군요..
    제가 생각하는 샤콘느는 ...."희열"....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모씨 2006.11.16 15:40 (*.127.103.115)
    솔찍히 바하 샤콘느는
    암케나 쳐도 다 멋짐. ㅡㅡ;
  • 관객 2006.11.16 16:42 (*.198.153.98)
    예전에 어느 음악 평론가는 "바흐는 샤콘느 한곡만 썼어도 그의 이름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 바둥째즈 2006.11.17 14:27 (*.54.17.252)
    전하루에 샤콘느를 최소 두번이상은 듣습니다.
    출근할때 한번 퇴근할때 한번 보너스로 술먹으면 집에가는 내내
    가끔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묘한 샤콘느의 매력에 빠지곤 하죠
    술자리에서 술 많이 취하면 회사 동료들한테 "샤콘느를 모르고(단순히 듣는거만은 아니겠죠)
    죽는 것만 큼 불쌍한 사람은 없다"라고 했다가 몰매도 맞기는 했지만 역시 최고의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는 바루에꼬 연주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요, 술(특히 소주)를 먹으면 갈브레이쑤 형이 연주한 샤콘느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술취하면 나타나는 현상과 연주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운동신경이 둔화되어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두뇌속에서는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것이 꼭
    이상 쓸데 없는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 그음악가 2006.11.17 14:48 (*.146.190.215)
    브람스 아닌감?아님 말구 ㅋㅋ
  • 크리스탈 2006.11.21 21:27 (*.83.95.104)
    로망스를 인생의 연애기라고 한다면 샤콘느는 인생 전체라 말하겠다
  • 2008.02.07 16:21 (*.241.151.50)
    이게 오리지날 이군요..ㅋㅋ...똘망똘망해서 좋네요..좀 느리긴해도..ㅋ
  • BACH2138 2008.02.07 20:24 (*.190.53.118)


    일전에 제가 갈브레이스의 연주를 듣고 쓴 감상기입니다. 기타는 초보이고, 99% 가까이 바흐만 듣는 감상자의 입장에서의 느낌입니다.

    ......................................................................................................................................................

    [느린 연주로 기타의 중후함을 일깨운 갈브레이스의 연주]

    갈브레이스의 연주는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 버전을 포함하여 샤콘느 전체에서 가장 느리게 해석하는 연주로 보이는데, 굴드의 템포운용만큼이나 파격적인 것 같습니다. 기타에 있어서 느린 연주는 섬세하고 짧은 현의 울림의 특성을 고려 할 때 반드시 친화성이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웅장한 음악을 상정하고 해석한다면 기타의 여린 선율을 무릎 쓰고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갈브레이스는 아마 이점을 염두에 두고 샤콘느를 해석하는 것 같네요. 특히 베이스를 보강한, 울림이 좋은 8현 기타라는 점은 그의 해석을 더욱 설득력 있게 합니다. 거의 20분대에 육박하는 느림보 템포는 지겨울 만큼 심혼에 아로새겨지죠. 이런 느린 해석 때문에 음악의 스케일이 굉장히 크게 느껴지고, 기존의 기타버전의 샤콘느와는 완전히 절연된 듯 들립니다. 기타의 아기자기한 맛을 간직하면서 류트같이 묵직하게 다가오는 갈브레이스의 연주는 그 시도만큼이나 음악적으로도 뛰어난 것 같습죠. 독백하듯 유유히 흐르는 선율은 마치 한편의 서사시같이 광활하게 들립니다.

    많은 기타연주자들(바이올린 연주자들을 포함하여)은 이 샤콘느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신성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흐의 다른 곡에서는 기교를 부리면서도 이곡 앞에 서면 왠지 초라하고 멋쩍은 모양새이니까요. 샤콘느의 근엄함에 압도된 듯 말입니다. 다른 곡에서도 실상은 샤콘느와 매한 가지 일 텐데 말이죠. 어쨌거나 갈브레이스의 해석은 초절한 구석이 있습니다. 샤콘느를 새로 쓴 듯 겹이 두텁고 조형감이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며, 더불어 감정표현도 탁월하며 엄정한 면도 조금도 훼손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갈브레이스의 연주는 기타로 연주한 샤콘느중에서 가장 중후하게 들리는 연주로 보여 지며, 최근의 샤콘느 해석가운데서 가장 훌륭한 해석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깊은 사색과 관조의 경지로 이끄는 빼어난 해석으로, 샤콘느의 영성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것 같네요.
  • 수문 2011.03.23 09:53 (*.115.223.46)
    다 좋은데 중간에 숨 몰아쉬는 소리가 좀 심하군요.
    그르렁 코고는 소리처럼 들릴 정도이니
    예술성을 떠나 감점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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