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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4.30 20:02

PACO, John ,AL DI MEOLA

(*.184.77.156) 조회 수 11453 댓글 19
30여년전 이 세명의 기타귀신이 모여 전설을 낳았지요.

  

PACO DE LUCIA , John McLaughlin , AL DI MEOLA
Comment '19'
  • 짜파게티 2009.04.30 20:57 (*.210.212.71)
    이곡의 인트로는 언제 들어도 사람을 설레게 하는 매력이...
  • 쏠레아 2009.04.30 21:18 (*.134.105.157)
    제가 파코아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곡들 때문입지요.
    플라멩코를 벗어나 째즈로 넘어 가버렸어요.
    물론 엄청 부럽지요. ㅋㅋㅋ

    그러나 역시 플라멩코를 공부하고 있는 저에게 파코 아재는 별로 좋은 선생님이 못됩니다. ㅋ

  • 2009.04.30 21:21 (*.184.77.156)
    이곡이 ..재즈라니..딴지는 아니지만 ..쏠레아님... 황당하십니다.
    재즈의 음렬이나 코드가 거의 사용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음...
  • 쏠레아 2009.04.30 21:28 (*.134.105.157)
    아이고, 훈님. 죄송합니다.
    째즈라는 말 쓴 거 잘못했습니다.
    정통 클래식 또는 정통 플라멩코에 대비하는 개념으로 쓰고자 했던 것 뿐인데...
    훈님과 같은 전문가님께 제까닥 걸렸군요.
    아이고, 정말 한없이 죄송합니다.

    --------
    훈님,
    그럼 저의 의도에 맞는 다른 용어 하나 추천해 주시면 어떨까요.
    째즈는 훈님 말씀대로 완전 꽝이니깐 다른 용어로 말입니다.
  • 섬소년 2009.04.30 22:29 (*.253.195.40)
    어쿠스틱 플라멩코 퓨전 정도가 아닐까요?
  • 부강만세 2009.04.30 22:31 (*.39.162.67)
    기타포기하게 만드는 연주(?)로도 유명하다던데요 ㅎㅎ
  • 쏠레아 2009.04.30 22:36 (*.134.105.157)
    윽!

    "어쿠스틱 플라멩코 퓨전"???

    "제가 플라멩코를 좋아하는데 저 음악은 "어쿠스틱 플라멩코 퓨전"으로 넘어가서 별로다.... 맴에 안든다..."

    이렇게 말해야 하는 것인가요?

    ------
    그래도 "퓨전"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정말 쏙 드네요.

    섬소년님,
    그럼 무엇과의 퓨전으로 봐야하는 것인지요?
    플라멩코 + ?
  • 쏠레아 2009.04.30 22:48 (*.134.105.157)
    이런 덴장. 죄송합니다.
    어쿠스틱 + 플라멩코의 퓨전이라는 말씀이셨군요.

    "어쿠스틱"이라는 장르가 있다는 사실을 제가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근데 어쿠스틱은 일렉트릭의 대비 개념 아닌가요?
    전자기기 쓰지 않는 음악은 다 "어쿠스틱"음악이 아닌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째즈던, 팝이던, 컨츄리던, 레게던...
    클래식에 대비되는 모든 음악 장르(우리말로 낮춰(?)말하면 소위 유행음악)을 둘로 나누면
    일렉트릭 아니면 어쿠스틱... 그렇게 나누는 거 아니던가요? 아닌가???
    (이거 정말 나의 무식이 완죤 탄로나는군...ㅜ.ㅠ)

  • 2009.04.30 22:54 (*.184.77.156)
    제 생각에는 확언은 하기 힘들지만...
    일단은 플라멩코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여기에 라틴리듬이 합성되고
    또 보사노바리듬도 혼합된것 같구...
    에구..그래서리.. 그 명칭은....비빔밥퓨젼 !!!

  • 콩쥐 2009.05.01 09:16 (*.161.67.197)
    남미플라멩코 퓨전같아요...ㅎㅎㅎ

    쏠레아님때문에 오늘 웃어봅니다....ㅋㅋㅋ
  • 쏠레아 2009.05.01 09:35 (*.134.105.157)
    플라멩코는 그 자체로 이미 퓨전이지요.
    물론 기본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속음악이지만,
    플라멩코를 발전시킨 스페인 집시들 자체가 온갖 나라를 거친 떠돌이들이었으니까요.
    게다가 무어족들에게 장시간 침략을 당해 아라비아 음악이 잔뜩 녹아들어 있고,
    크리스챤이나 유대음악도 약간,
    그리고 남미음악도 많이...
    플라멩코 장르 중 룸바, 콜롬비아나스, 과히라 등이 남미짬봉 플라멩코들이지요.
    스페인이 남미와의 관계처럼 우리나라와도 관계가 깊었다면
    아마 "꼬레아나스"라는 플라멩코도 생겼을 것입니다.
    세마치, 굿거리 등 우리 민속음악의 리듬을 활용한....
  • 조국건 2009.05.01 10:13 (*.93.100.214)
    이곡은METERIAN SUN DANCE /RIO ANCHO 라는 부제가 붙은곡입니다.
    80 년대에 세 사람이 실험작품 PASSION,GRACE&FIRE라는 음반을
    발표하여 세인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후 2편으로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라는 라이브 음반으로
    여기에 이곡이 등장합니다. 약 11분의 연주시간입니다. 기본 리듬은 룸바입니다.
    중간에 각개전투?로 본인들의 기교를 보여줍니다. I

    이 판에 보면 이들을 그냥 아쿠스틱 기타아로 부릅니다.
    우리가 전문적으로 구분하는것과는 다른 명칭이지요.

  • 섬소년 2009.05.01 10:51 (*.253.195.40)
    괴물 트리오 중에서 음색은 알디 메올라를, 속도는 존 맥러플린을 그리고 본능적인 끼는 파코 데 루치아를 좋아합니다. 결국 모두 다 좋아하는 셈이네요 ㅎㅎ. 야마시타 <전람회의 그림> 실황을 보고는 현기증이 났었는데, 이 트리오의 실황을 보고는 완전히 까무러 쳤습니다. <부강만세님 글처럼> 한 서너 달 기타를 못 잡게 되더군요. 지금은 세 분다 할배가 되어갈텐데 불세출의 천재 세 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경우는 앞으로 다시는 없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이러저렇게 한가닥 하는 대가들의 조인트 연주가 많지만 이 괴물 트리오 같은 불가사의한 호흡은 영원히 없을 것 같아요. 스타일은 퍽 다르지만 가장 가까운 완벽한 호흡이라면 아사드 듀오 그리고 브라질의 로스 인디오스 타바하라스가 있겠군요...
  • jazzman 2009.05.01 14:49 (*.254.90.40)
    아, 좋네요.
    정말 인간스럽지 않은 괴물급의 연주공력을 지닌 세사람이 한데 모여 불꽃튀기는 배틀을 벌인다는 것은 정말 볼만한 구경거리지요. 개인적으론 파코 형님의 카리스마가 정말 대단합니다. '니들은 삐꾸 쓰냐? 난 손꾸락으로 다 한다' ^^;;; 일렉 기타에서도 이에 필적하는 G3 live 가 있었지요. 역시 정말 장관입니다.

    재즈라고 딱히 부르기는 뭐하고 그저 퓨전이라고 해야할 듯하지만, 대충 틀만 정해놓고 거의 모든 것이 세사람의 애드립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는 아주 재즈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SPAGHETTI 2009.05.01 23:59 (*.73.255.155)
    쟝르상으로는 보통 뉴에이지로 분류가 됩니다.

    누에보 플라멩코 (Nuevo Flamenco / New Flamenco) 선상에서 볼수도 있고
    얼터너티브 퓨전 재즈 선상에서 볼수도 있을 겁니다

    조국건님이 올린 음악처럼 원래 이곡이 룸바 스타일이고...3명의 세션을 파코가 반주로 조율을 합니다.
    그러므로 누에보 플라멩코재즈 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즈란 새로운 것을 섞다는 의미로 보면 되고
    모두다 아주 즉흥적으로 자기의 프레이징을 연주하므로 재즈 세션이라고 할수 있지요

    쟝르상으로도 누에보플라멩코 보다는 더 프리스타일로서
    스페인이나 기타 유럽에서의 바에서 연주되는 플라멩코재즈가 적절한 용어입니다.
  • 2009.05.02 00:52 (*.184.77.156)
    스파게티님/ 애들립을 한다는 의미로 재즈라고 부른다면 클래식에서도 즉흥연주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도 재즈라고 불러야 하는 난점이 생깁니다.
    하다못해 컨츄리,대중세션,락 ..심지어 아카펠라에서조차 애들립을 합니다.
    이들을 다 재즈로 불러야 할 지경이 됩니다.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재즈적 선형모드와 복잡한 재즈적 텐션코드, 코드진행
    그리고 재즈적 feel이 없으면 재즈라고 단언하기 힘든다고 봅니다.
    5음계만으로도 재즈 feel을 낼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애들립이란 요소로 인해 또는 섞는다는 의미로 플라멩코즈재즈라 부르는건 좀 이상하다고 봅니다.
    섞는다는 의미는 퓨전이란 단어면 족하다고 봅니다.
  • SPAHGETTI 2009.05.02 01:54 (*.73.255.155)
    플라멩코가 재즈적이란은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화성적으로는 미국 재즈와는 다르나

    플라멩코의 쟝르별 화성과 진행이 대부분 재즈처럼 코드로 정형화 되어 있습니다.
    코드 진행표를 만들수 있지요.

    재즈 악보에는 코드만 적혀 있고 박자 패턴만 //// 식으로 한 마디에 대충 적혀 있습니다
    플라멩코도 그런식으로 연주가 일정 정도 가능하고

    파코 수준의 연주자는 사전 연습 없이도 플라멩코 패턴을 유지하면서 위의 트리오와 연주가 가능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쉽게 퓨전을 할 수 있지요

    플라멩코재즈라는 용어는... 기억이 오래되었으나
    바르셀로나에서 위와 같이 플라멩코 기타리스트와 베이스. 드럼등의... 퓨전플라멩코를 연주하는 바의 이름이나 네온사인을 본 것이 기억나서 입니다

    화성적인 얘기는 아닙니다
  • 야간비행 2009.05.02 02:44 (*.39.245.109)
    이곡 처음 음반으로 들었을때가 13년전이네요..
    예페스, 브림만 알던 초보에게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경악해서 "아씨~ 뭐 이런 인간들이 다있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해는 여러가지로 기타연주자들에 대해 놀랐던 해이기도 하네요..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즈의 검은 데카메론에 놀라고...
    마이클 헤지스의 공연실황에 놀라고...
    .
    아무튼 추억서린 곡입니다.
  • 현산 2009.05.11 22:17 (*.32.118.248)
    어찌됐든 대단한 친구들이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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