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지가여... 실은... 맥주하고 와인을 집에서 담아서 먹거든요... 머 자주는 아니지만...
기타 매니아 드나들기 전에 긴긴 겨울 너무 심심하고 할것도 없어서...ㅋㅋㅋ 와인도 다 먹고... 맥주도 여러종류 만들어 놨었는데 다 먹고... 그런대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Imperial Stout 5병 남은 거 중에서 오늘 최동수님 소주, 위스키 머... 제이슨님 우럭탕, 소주이름 맞추기읽으면서 생각이 나서 한병 또 열었습니다.
스타우트는 맥주이지만 와인과 같이 숙성이 되면 될수록 맛이 드는 맥주 입니다. (흑맥주) 3년 묵었네요...
으... 딱 한모금 마셨는데 목젖이 처지네요...ㅎㅎㅎ
아요와에서는 법적으로 집에서 와인이나 맥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판매만 하지 안으면 됩니다...

음... 맥주 뒤로 나온건 메주입니다.ㅋㅋㅋ 어젯밤 매니아 들어와서 우럭탕먹으랴... 마누라 메주 만드는거 도와주랴... 정신 없었습니다. 미국 살다보면 이렇게 자급 자족하는게 많아 집니다. 고추장, 된장... 그리고 맥주, 와인... 음... 이제 막걸리에 도전장을 한번...ㅋㅋㅋ 막걸리 담는 법은 못 배워 왔는데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

어느분이던 차비만 해가지고 오시면... 하우스와인/맥주/하우스 소주/된장/꼬치장으로 대접해드립니다... 오시먼 와인 스탠드 크리스마스트리도 드립니다. 재워드립니다... 제발좀 방문해 주세요!!! (아참... 지금 현재 하우스 와인은 재고가 없어서...ㅋㅋㅋ)


Comment '11'
  • 더많은김치 2008.12.13 14:01 (*.46.25.93)
    과연 브루 마스터십니다..
  • 파크닝팬 2008.12.13 14:06 (*.216.2.115)
    더많은김치님... 저 사실은 미국 살지만 캐네디언입니다... (캐네디언 에이~ 흐흐흐... 아시져 "에이"!)
    캐나다로 이민갔다가 미국으로 온지 이제 6년 됐습니다. 런던이란 동네에 살았었습니다...
    한국에 계신분들은 런던은 영국에도 있지만 캐나다에도 있습니다. (캐나다엔 영국 도시 이름이 다 있습니다.)
    "에이"라는 말도 캐나다 사람들이 즐겨쓰는 사투리의 일종입니다...
  • 더많은김치 2008.12.13 14:14 (*.46.25.93)
    아.. 런던 온태리오에서 아요와로 이주하셨군요, Eh~ ?
    계신 도시가 어디십니까? 괜찮으심, 동네 자랑한번 해주시죠.... 당장이라도 놀러 가고 싶게..
  • 파크닝팬 2008.12.13 14:21 (*.216.2.115)
    Ames, Iowa에 있습니다... Iowa State Univ가 있는 동네란것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인구는 학교가 개강하고 있는 기간은 5만명... 학교가 방학해서 대학생들이 집에 다 가버리면 2만5천으로 줄어드는 ...ㅋㅋㅋ 동네랍니다...
  • 더많은김치 2008.12.13 14:30 (*.46.25.93)
    아... 대학촌이로군여.. 유동인구와 학생들 제외하고, 상주인구가 2만 5천이면,
    상당히 한적한 곳이군요.. (그리도 제 고향보단 인구가 훨 많네요.)

    음.. 그 정도면 밴쿠버의 한인커뮤니티 크기쯤 되겠네요.
    근데 그곳 자랑은 왜 안해주시나요? .... (혹시라도 제가 눈치없이 진짜 찾아갈까봐서인가요 ^^ ?)
  • 최동수 2008.12.13 14:45 (*.237.118.155)
    아, 밀주의 후예가 거기 또 계셨군요, 하하.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가정에서 명절 때마다 어머니들이 손수 약주를 담그셨죠.
    그러나 외국에서는 알카포네 이래 아직도 그런걸 밀주로 본다던데 틀리나요?
  • 콩쥐 2008.12.13 15:06 (*.161.67.136)
    오늘 다들 연주회들 가는 분위기.....
    저도 집에서 밀주 담가먹는 상상하며 일 좀 더해야겠습니다....
    맛만 있다면 잼게ㅆ어요...
  • np 2008.12.13 19:35 (*.147.251.248)
    1980년 마석 새터 별장에서 (대학생 연합회 창립 MT) 제가 두꺼비 넘 많이 먹고

    거의 사망직전 까지 갔었죠?

    그때 옆에 파크닝팬님이 계셨었는데 ...

    (아이파코님은 쓰레기통 제 얼굴에 대주기 바빴던 것 같공 ㅋ)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는 파크닝팬님께서는 술을 전혀 안하셨던 것 같은데 ...

    이제는 애주가가 되셨네요. 이제 저는 술을 끊으려고 하는데 파크닝팬님은

    애주가가 되시다니 30년이라는 세월이 길기는 긴 세월이네요.

    그런데 파크닝팬님은 저 처럼 폭음은 안하실 것 같아요.
  • 파크닝팬 2008.12.14 00:14 (*.216.2.115)
    흐흐흐... np님... 저희 집 대대로 술드시는 선대분들은 별로 없었는데...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지 모른다고...
    술시작한게 6-7년 밖엔 되지 안았습니다... 뭐 성격이겠지만... 뭘 하나 시작하면 좀 파고드는 성격이라서... 먹다가 보니까 만들게까지도 됬습니다... 워낙 사는 곳이 시골이라서 누구하고 어울려서 밖에서 먹을 일은 전혀 없구요 그저 저녁에 마눌하고 맥주 두캔이나 와인 한 컵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정종이나 청하까지는 괞찬은데 소주로 시작해서 더 도수가 높은 술은 아직 별로 좋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난김에 새터 엠티사진좀 찾아 봐야 겠습니다. 지난번에 limnz님이던가 올렸던 사진과 같은...
    최동수님/콩쥐님, 아요와의 경우 맥주는 200갤런까지 집에서 만들어서 먹을수 있습니다. 거진 800리터이니까요 넘어갈일 없져... 또 넘어가더라도... 저에게 할당된 량이 200이니까 그담엔 마누라껄로 또 200... 뭐 이런식이니까 거의 뭐... ㅋㅋㅋ 그런데 아무래도 만들어 먹는것은 맛과 향취를 즐기려고 만드느까 좀 그럴듣 맛이 나게 담으려먼 재료비가 사먹는것보다 더 들어 갑니다. 또 익을때 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한번 시작하면 그래도 하루 한나절은 날려보내야 되고... 한 배치가 보통 5갤런(18리터정도?) 되는데요, 임페리얼스타우트의 경우 한 재료비가 $50정도 듭니다. 버드와이저 18리터가 얼마가 되나 얼른 계산해 보니까...355ml 20개들이가 가설라무네 $16정도 하니깐 두루...음... 얼추 버드와이저 값하고 비슷하네요. 음... 더들어 가는건 아니었군요...
    지난번 시카고 갔을때 한국 식품점에 하이트맥주가 있어서 한캔 사가지고 왔는데요... 아주 부드럽고 물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입맛이 버드와지저도 좀 싱겁다하는 느낌이거든요. 많이 향과 맛이 진한것을 좋아하게 되었나봅니다...
    더많은김치님... 찾아오시는데 눈치없이 찾아오시다니요. 오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그런데 정말 죄송하지만 도시 자랑을 할게 없습니다... 볼것도 없구요. 정말 사람 좋아서 사람 만나러 오셔야지 오시면 콩밭, 옥수수밭밖에는 없습니다. 돼지 인구가 사람 인구보다 더 많은 곳... ㅋㅋㅋ
    아... 오실땐 미리 예약해주세용... 지금 담아놓은 술 다 까먹고... 임페리얼스타우트 4병밖에 없습니다. 맥주 담으면 빨라도 3주... 그래도 6주는 익어야.. 음... 오늘 생각난 김에 한배치 담을까요?... 한배치 담을 재료는 그럭저럭 있는데...ㅋㅋㅋ
  • 혀기 2008.12.14 01:25 (*.230.230.253)
    앗... 파크닝팬님... 건강하시죠? 한번 뵙고 싶었는데 결국은 못뵈었네요. 얼마전에 공부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에임즈를 떠나기전에 꼭 뵙고싶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매냐에 ISU 근황이 나오니깐 기분이 묘합니다.. 몇달 안되었는데 벌써 엠즈의 겨울이 생각나고 웰츠의 스텀핑 그라운드의 커피향이 그리워지네요.. 여튼 추운겨울 잘 보내시고 종종 엠즈소식좀 알려주세요..
  • 2008.12.14 11:30 (*.126.114.78)
    파크닝팬님은 정말 손재주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ㅎㅎ
    지도교수가 아이오와 스테이트를 나와서 왠지 친근감이 있네요.
    이 양반은 주로 마티니에 거의 줄담배인데, 혹시 그곳 날씨때문에 주당이 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ㅋㅋ
    밀주는 주로 남부에서만 하는줄알았는데, 그쪽도 남부못지 않은 모양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여기도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것은 불법이 아닌듯 싶더라구요.
    지금은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는데 (남들은 미국으로 이민못와서 안달인데, 자기는 미국 시민권자인데도
    싫다고 이민 간다고 그러더군요), 지하실에 아예 맥주 공장을 만들었더군요...ㅋㅋ
    하긴 어려서 기억으론 시골가면 집집마다 막걸리니 동동주니 이런 것 만들어서 사람이 안자는 방에 저장해
    놓던 기억이 나니 여기 사람들 맥주 만들어 먹는게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네요.
    여긴 아직 날씨가 그런대로 견딜만하네요.
    거긴 어떤가요?
    좋은 주말 되시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88 제주 올레 걷기 1 file jazzman 2009.10.19 3705
6187 제주 올레 (5) 4 file jazzman 2009.10.19 3384
6186 제주 올레 (4) 3 file jazzman 2009.10.19 3837
6185 제주 올레 (3) file jazzman 2009.10.19 4801
6184 제주 올레 (2) file jazzman 2009.10.19 3388
6183 제작가님들께 보여선 안될 의자..ㅜㅜ;; 10 file 2004.04.20 3956
6182 제자님의 질문을 답하려니 길어져서.... 친구 2010.08.01 3970
6181 제임스 조이스의 기타 3 file SPAGHETTI 2010.12.14 5172
6180 제이슨님? 3 한민이 2008.03.31 3687
6179 제이슨님! 시카고엘 가면 어딜 가야 되져? 14 파크닝팬 2008.03.11 3666
6178 제이슨님! 4 한민이 2008.03.21 3847
6177 제안........정치글 휴전 .... 26 file 2009.07.10 3591
6176 제안 7 꿈을찾아 2015.07.02 5384
6175 제빵왕 김탁구 file 누구게여? 2010.07.25 3332
6174 제비집 file mugareat 2010.06.19 3419
6173 제비에게: 歸巢本能 11 file 섬소년 2009.05.16 3659
6172 제발... pepe 2004.02.19 3047
6171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 나라 기사 2014.04.16 4345
6170 제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기타메니아 4 찬찬 2011.11.14 5685
6169 제가 한때 몸담았던 안동대 클래식 기타 동아리 '소향' file 김한진/여명 2005.07.18 4944
6168 제가 하는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11 nenne 2005.09.07 3914
6167 제가 퍼온글이 삭제가 되었네요ㅡㅡ;;(2) 15 정치매니아 2009.06.20 3181
6166 제가 퍼온글이 삭제가 되었네요ㅡㅡ;; 44 정치매니아 2009.06.19 3562
6165 제가 치즈피자 집 열었어요.... 11 file 2006.12.06 4227
6164 제가 참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15 가을 2010.10.14 4651
6163 제가 졌습니다. 21 쏠레아 2009.06.13 3957
6162 제가 제 얼굴에 먹칠합니다 3 찬찬 2011.11.15 4667
6161 제가 이사가서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바뀌었어요...(개인적인글입니다.) 2 2004.07.14 3536
6160 제가 소장하고 있는 기타동영상을 올렸습니다.~~ 3 믿음나무 2004.11.09 3894
6159 제가 생각하는 명기.... 11 오모씨 2004.02.20 3873
6158 제가 사는 지역의 특성.. 6 궁금합니다 2011.04.21 4277
6157 제가 보트를 타고 들어갔던... 5 file 아이모레스 2006.03.02 2866
6156 제가 며칠동안 외제악기구하러 다니면서 겪은일들... 27 부강만세 2008.04.23 4733
6155 제가 며칠동안 외제악기구하러 다니면서 겪은일들(2)... 3 부강만세 2008.04.23 4555
6154 제가 매냐칭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 41 eveNam 2003.09.29 4000
6153 제가 만든(?) 기타입니다. 8 file audioguy 2004.08.12 5569
6152 제가 만든 튜닝머신 (줄감개 단추) 9 file 2004.10.03 3420
6151 제가 돌아왔습니다.. 5 꿈틀이. 2004.09.20 3667
6150 제가 덕 좀 봤습니다 4 file 꽁생원 2010.01.01 4055
» 제가 담은 밀주 - Imperial Stout 입니다... 11 file 파크닝팬 2008.12.13 4224
6148 제가 그린 삐약이 입니다. 4 file 삐약이 2004.04.23 3733
6147 제가 경제에 대해서는 잼병이지만... 6 쏠레아 2008.10.27 4146
6146 제가 가장 아끼는 음반 11 file 2005.01.16 4455
6145 제2의 김연아가 나타났다네요.... 2 무릉도원 2010.01.11 4599
6144 제2롯데의 미래? 육군참모총장을 잃은 에쿠아도르의 교훈 3 agiato 2009.05.04 3792
6143 제2롯데월드에 대한 보수의 태도 6 꽁생원 2009.05.04 4362
6142 제1회 예술의 전당 음악 영재 콩쿠르 결선 무료 관람티켓 신청 4 고정석 2009.09.16 3897
6141 제1 차크라에 대한 강의. 콩쥐 2015.01.04 3797
6140 제 후기는...나중에. 3 오모씨 2004.01.17 3814
6139 제 창밖 풍경 10 file 오모씨 2004.04.25 3632
Board Pagination ‹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