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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23.206.253) 조회 수 3915 댓글 36
메니아 칭구분들은 체벌에 대한 견해가 어떠신지요?

찬성론?

반대론?

아님 절충론?

학교에서 조사할 일이 생겼는데

칭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간단 메모도 좋구 길게 적어 주셔도 좋구요..
Comment '36'
  • 이웅재 2004.04.14 15:59 (*.200.156.19)
    채벌을 받는 당사자에게 납득이 가는 이유이어야하며, 상식선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양쪽 모두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선생님의 주관적인 판단만으로 채벌을 하게되면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구요.
  • 2004.04.14 16:15 (*.105.92.6)
    반대.
  • 찬일 2004.04.14 16:27 (*.248.206.26)
    반대.
    맞을 이유라는게 있을 수 있을까요;;
  • 옥용수 2004.04.14 16:28 (*.84.37.154)
    절충.
  • niceplace 2004.04.14 16:34 (*.252.113.82)
    옛날 제가 군대 생활할 때 구타직전 보고서제도가 있었어여. 상관이 부하가 말 안들어서 때려야 할 일이
    생기면 그때 때리지 말고 상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것이었죠. 그 보고서가 접수되면 부대에서
    그 문제가 된 사건을 검토해서 합법적인 얼차레를 실시한다는 내용임다. 근데 한번도 시행되는 건 못보았고
    구타는 계속 되었지여. 이때의 구타는 분명 불법입니다.
    저는 체벌은 필요하다고 보는데 체벌의 시행자가 문제가 된 해당 교사가 아니라 체벌 전문 담당교사가
    교육부의 지침에 (즉 체벌 도구 , 맞는 부분, 회수등등) 따라 시행하면 여러가지 잡음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잘 못 때려서 일어나는 사고도 없어질 것이고... 사람이란 알고 보면 때릴 곳이 하나도 없다는...
    그리고 맞는 학생도 자신이 부당하게 맞아서 억울하다는 생각도 안들 것이고... 나쁜 선생님에겐
    스트레스 풀 꺼리가 없어질 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옛날에 억울하게 맞은 기억이나네여... 나쁜 넘에게... )
  • niceplace 2004.04.14 16:41 (*.252.113.82)
    시험 보면서 껌 씹는다고 첨 보는 선생 한테 귀싸대기를 셀 수도 없이 맞았어여... 그것이 머 그리 나쁜 짓이라

    고... 중학교 음악시험이었는데 넘 억울해서 울면서 시험 봤는데 100 점 맞은 기억이 나네여... (매냐의 저력)
  • jazzman 2004.04.14 16:54 (*.241.146.2)
    반대... 라고 하고 싶은데, 그다지 간단한 문제가 아니어서... 제 학생 때 기억을 되살려보면, 같은 학생 입장에서 봐도 인간적으로 정말 패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개기는 놈들도 분명 있고, 그러할 때에 그걸 참아내고 좋은 말로 하려면 선생님으로서도 정말 힘들겠다, 부처님도 아니고... 뭐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었거든요.
    반대로... 초등학교 때 기억인데, 어느 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아주 일상적으로 체벌을 하셨는데, 숙제 안해오거나 뭐 잘 못하면 일단 거의 자동으로 뒤로 나가서 주먹쥐고 엎드려뻗쳐, 한 다음에 한참 낑낑대고 있으면 와서 한대씩 엉덩이 퍽퍽 맞고... 이게 완전히 일상 생활이었거든요. 거의 하루 걸러 한대씩 맞는 지경인데... 저 불량학생이었냐구요? 아뇨, 범탱이었어요. 근데도 그랬죠. 사실 인간적으로 무지 미웠어요. 사랑의 매, 이딴 소리들으면 어린 마음에도 무척 분하고 억울했죠. 나이 먹어서 그런 걸 무슨 아련한 추억인 것 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동의 못해요. 너희들 잘되라고 때리는 거다, 그런 소리 들으면 그때도 화났고, 실은 지금도 화납니다. 에구, 선생님들도 계신데 죄송합니다. 그냥 솔직히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 sntana97 2004.04.14 17:29 (*.180.250.84)
    찬성
  • ziO~iz 2004.04.14 17:46 (*.222.187.94)
    저도 옛날에 선생같지도 않은 선생에게 뒤지게 맞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체벌(구타) 반대...
  • 서정실 2004.04.14 18:29 (*.80.23.41)
    굳이 말하라면 절충 이지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지속적인 괴롭힘보다는 체벌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다니면서도 그렇고... 어떨때 보면 차라리 한대 치고 말지 저렇게 사람을 말로 행동으로 모욕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선생님들도 가끔 보았습니다. 체벌이야 눈에 보이는 잔혹함이고, 상처도 눈에 보이지만, 그런 식의 마음의 상처를 주는 행위는 어떻게 가려내고 어떻게 규칙을 정할건지...

    체벌이 되었던 어떤 식의 처벌이 되었건,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는 선에서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선생님들이 인격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한테 무시당하는 경우를 뉴스 등을 통해서 많이 보면서 과연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것인지 정말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만...
  • 오모씨 2004.04.14 18:36 (*.74.83.112)
    전 잘 모르겠어요.

    매 이외에 효과적인 진압?방법이 있으며, 그것이 복제가능하고, 어떤 선생님이나 매를 들어 소란을 앉히는 정도로 효과적이고 위력적인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게 있으면 지침서를 만들어서...

    그래서 전 운동장 돌리기가 최고인거 같아요.
    심폐기능 강화!

    아니면 토끼뜀.
    아니면 푸샵.
  • 개똥참외 2004.04.14 19:35 (*.186.25.236)
    잘못하면 맞아야지요. 요즘 선생님께 덤비는게 장난아닌데 착한아이야 이룰 말할수 없지만 스승에게 멱살잡고 하는 그런 경우는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글구 저 학창시절 선생님이 때린다면 아새끼 바닥에 눕히고 지지밝고 아주 코피 터질때까지 싸대기 때리고 모두가 그렇지 않다느건 알지만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말하고 싶네요 잘못해서 맞아야 할 경우라면 아를 이해시키고 때려도 얼굴과 모멸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체벌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옛날 서당에서 처럼 종아리를 때리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이런 모든것은 집안 교육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부모님만한 스승이 어디 있겠습니까!
  • ziO~iz 2004.04.14 20:37 (*.222.187.94)
    솔직히 학창시절에 이른바 '사랑의 매'라는 걸 맞아 본 기억은 없고 감정이 다분히 실린 폭력성 매(따귀 맞기, 걷어차이기...) 맞은 기억 밖에 없어서...복날의 개(개들아, 미안)맞듯 얻어터져 본 건 선생님에게 밖에 없죠...
  • gw 2004.04.14 21:23 (*.173.157.122)
    때려야 합니다. 요즘 교사들이 너무나도 힘들다고 합니다. 워낙 애들이 말을 안들어서요. 다만 감정이 실리지 않게해야되지만 그게 쉽지는 않겠죠.
  • 아이모레스 2004.04.14 21:38 (*.158.12.143)
    유전무죄 무전유죄... 꼭 맞아야할 녀석들은 안맞구... 안 맞아도 될 녀석들은 맞는 경우가 많죠...
    일반적으로는... 때려도 될만한 분들은 안때리시고... 누굴 때려서는 안될 사람들이 보통 때리듯이...
  • 한민이 2004.04.14 22:15 (*.92.79.73)
    얼차려 보다는 한대 맞는쪽에 찬성... 저는 성격이 급해서 선생님한테 뭐하나 잡혀서 맞을 일 생기면....

    젤 먼저 튀어나가서 먼저맞고... 들어오곤해쬬... 짧고 굵게 끝내는게 좋지...

    얼차려는 정말 싫어요... 주먹쥐고 엎드리기 운동장 돌기 등등... ㅅ ㅣㄹ ㅓ...
  • 아이모레스 2004.04.14 22:25 (*.158.12.143)
    한민이님 같은 분이야말로 안맞아도 될 녀셕(죄송... 앞에 글을 옮기려다 보니...)에 속하시는 것 같네요...
    ㅋㅋㅋ 대신에 한민이님은 말 안들으면 얼차려 시켜야징^^
  • 한민이 2004.04.14 22:34 (*.92.79.73)
    얼차려 ㅅ ㅣㄹ ㅓㅇ ㅕ ㅜ.ㅜ 그건 저를 두번...... 세번....... 네번 죽이는 거여요....

    쉿! 이건 비밀인데... 사실 전... 엄마한테 기타로도 맞아봤다는....

    중학교때 맨날 기타만 친다구.... ^^;

    그리고... 맞는 이야기 하니깐 갑자기 생각나는데....

    어제 화학수업중에... 애들이 하도 떠드니깐... 교수님이 그만 흥분하셔서... 진짜 화가나서... 얼굴이

    빨개 지시더니... 조용히...

    " 여러분? 혹시 골프채로 맞아봤습니까? "

    이러니깐...........

    제 뒤에 앉은 분위기 파악 못하는 여학생이... 아무렇지도 않게...

    " 네! 맞아봤어요... 3번 아이언으루요..."


    제 뒤의 여학생의 한마디에......... 올인!
  • 음... 2004.04.14 23:43 (*.49.47.131)
    학교에서 하는 체벌은 절대반대!!
    말 안 듣는 사람들은 때려도 말 안 듣습니다. 물론 보기만 해도 벌벌 떨 정도로 개 패듯이 패면 말
    잘 듣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군대에서 많이 봤죠. (제가 때린 거 아니에요. 전 군에서도 사람
    때린 적 없어요. -_-;;)
    하지만 군대는 일반적인 상황도 아니고 체벌을 넘어서 고문수준에 해당하므로 제외.
    일반적인 방법으로 때려서 말듣게 하려면 부모와 같은 위치에 있던지 존경받는 위치에 있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라도 체벌은 최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자신의 화풀이용으로 학생을 때리는 선생들을 많이 봐왔고 학창 시절을 통틀어서
    존경할 만한 선생님은 몇 분 없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현실적으로 체벌을 하면서도 학생들이
    거부감을 안 느끼게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면 여태 체벌로 해결해 왔던 문제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방법이야 많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벌점 제도 같은 것을 도입해서 해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벌점 몇 점 이상이면 낙제
    몇 점 이상은 유급, 퇴학 등등.
  • 2004.04.15 00:01 (*.77.96.100)
    매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맞는 사람이나 때리는 사람이나 모두요...
    점점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무감각해지죠.....
    그렇다고 교육이 되는것도 아닌데....
    순간의 쾌락을 쫒는 약물과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학습자가 어릴수록 말을 잘 듣습니다. 또한 본능에 충실하구요~
    움직이고 싶고 떠들고 싶고 주변의 인정을 받고 싶고.... 등등~
    그런것을 굳이 체벌이라는 형태로 행동 수정의 강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좀 귀찮더라도 학습자의 원초적 본능을 받아준다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그러기에는 학급당 인원수가 좀 많지만~ 헐~
    점점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체벌은 중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 2004.04.15 00:35 (*.158.12.143)
    찬성
  • 2004.04.15 00:47 (*.105.92.6)
    혁님때메 미쵸...
  • 가치가 2004.04.15 02:38 (*.122.230.41)
    폭력은 정말 위험하죠. 간혹 아이들의 말을 들으면 선생님들은 사랑의 매가 아닌 폭력수준이더군요.
    아이 엄마다 보니 어쩔수 없이 아이에게 매을 들거나 벌을 줄때가 종종 있거든요.사실 아이들이 통제가 되지않을 때가 많거든요. 그때마다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요 그런데 어김없이 아이는 9번까지 하다가 꼭 열번째엔 그만둔답니다.열번의 기회을 줬는데도 계속 그러면 전 매을 들거나 손을 들게 하지요.그리고 왜 그러면 안되는지 말을 하지요.아들은 울면서 저에게 "엄마 사랑해"하면서 안깁니다. (아직 어려서일까요????????)
    매는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아이에게 모욕을 주거나 신체적 결함을 주는 폭력이라면 마땅히 없어져야 하지않을까요
  • 건달 2004.04.15 04:37 (*.52.112.26)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건 어떨까합니다. 학급 회의를 해서 체벌수위를 아이들이 정하게 하는거죠.
    숙제 안해오면 운동장 한바퀴나 화장실 청소, 선생님 말에 대들거나 같은 반의 약한 애를 괴롭히면 허벅지 5대 등으로 아이들이 다 같이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게 하고 거기에 합당하게 벌을 받고 그리고 매주나 한달에 한번씩 약간 시간을 내서 계속 이러한 것에 대해 조율을 하는거죠. 아이들 스스로 정하게끔 유도를 하는거죠. 그런게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 niceplace 2004.04.15 11:39 (*.75.2.58)
    그런데 요즘에도 군대에선 깍지 끼고 엎드려서 침상이나 관물대에 발 올리는 고문을 하나요 ?

    제대 일주일 전까지 점호시간에 그거하느라 손가락 다 망가졌다는... ㅠ..ㅠ

    (어떤 나쁜 중사넘 땜에...)

    만약 아직도 있다면 그거 없어져야 합니다. (학생 체벌문제보다 더 시급함... 매냐 입장에선...)
  • 찾던이 2004.04.15 12:36 (*.241.188.153)
    저도 훈련소에서 옆사람이랑 깍지 끼고 엎드려 뻗쳐 했는데...
    18년 지난 지금도 완전치 않은거 같음....ㅜㅜ
  • 2004.04.15 12:39 (*.77.229.79)
    반대
    저는 체벌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된다. 라고 말하겠지만
    내가 선생되서 때려야할 필요성을 느끼면(?) 때릴겁니다. ^^
    <-- 비논리적 인간
  • 정천식 2004.04.15 15:31 (*.243.135.89)
    찬성!
    단, 교육적인 목적을 벗어나면 안돼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어야 해요.
    그리고 뺨이나 주먹은 안돼요.
    감정이 개입되기 쉬우니까.

    근데 그게 마음대로 안돼더군요.
    동생한테 기타를 가르쳐 주다가 어찌나 화가 나던지 주먹으로 머리를 때렸는데 나한데는 절대 기타를 안배우겠다고 토라지더군요. 얼마 안있어 동생이 나한테 다시 배우러 왔지만...
  • 한량의꿈 2004.04.15 16:41 (*.176.85.103)
    윗 분들의 얘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찬성은 찬성대로 반대는 반대대로 일리있는 의견들입니다.

    그런데... 학창시절을 (박정희의 유신시절-_-;;) 비롯해 심지어 대학교 때 선배들한테까지 줄빠다(?)도 맞아 봤고, 직업상 실제로 때려보기도 한 사람 입장에서는 참으로 딱 부러지게 찬성이다 반대다 말할 수 없는 이슈입니다... 하긴 명확한 결론이 가능한 얘기라면 이렇게 분분한 의견이 있는 게 불가능하겠지만서도...

    하지만 우리가 어떤 문제에 대해 찬성이냐 반대냐를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런 일이 일어나는 문제의 본질을 더 살펴봐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당연히, 당근, Of course, 체벌이라는 건 사실 폭행에 불과합니다. 이런 저런 그럴 듯한 이유를 갖다 붙여본들 체벌은 정당한 법적 절차와 근거가 없는, 단순히 교육이라는 허울에 싸인, 사람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폭행에 불과합니다.

    만일 구미 선진국에서 선생이 학생을 몽둥이로 때린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잠깐 상상만 해봐도 우리가 새삼 체벌이 옳으냐 그르냐 따지는 것이 그들의 눈으로 볼 때는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습니까?

    그런데도 끊임없이 우리가 체벌을 하느니 마느니 하는 소모적 논쟁은 앞서 얘기한 본질을 파고들지 않아서 생기는, 때리는 자와 맞는 자의 결론 없는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현재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한 학급이 30-40명입니다. (햐~ 진짜 작지요?) 그래도 선진국 따라가긴 텍~도 없습니다. 몇년 전인가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과밀학급 해소" "콩나물 교실 해소"를 외치며 파리에서 시위를 했는데, 그때가 30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린 지금 Happy하게 생각하는 명수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서 웬만큼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처벌이 별로 없습니다. 되도록 다 끌고 가서 졸업시킨다는 것이 일관된 교육정책입니다. 오죽하면 교무실 창 넘어 들어가 지 담임 책상 뜯고 압수된 휴대폰 갖고 간 놈도 멀쩡히 학교 다니고 성공적인 졸업(?)을 하겠습니까? 현재 정학/퇴학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제일 심하다고 할 수 있는 벌은 전학을 권유하는 것 정도지요.

    그러고도 체벌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간혹 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시쳇말고 옴팡(!) 쓰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이러면 선생이란 사람은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합니다.

    1. 과연 저 놈을 때려서라도 인간을 만들 것인가...

    (무지 귀찮지요. 때리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 해소가 아니고 진짜 그 인간의 장래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하는 체벌이라면 이것도 일입니다. 뭐하러 감정도 없는데 눈흘김 당하면서까지 비싼 밥먹고 내 힘써서 남을 때릴까요?... 그나마 그 인간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신경을 좀 쓰고 싶다는 느낌의 반증입니다...)

    2. 체벌하지 말라는데, 괜히 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두자... 어차피 그 놈은 제 갈길 가겠지... 까짓거 지 인생이 나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무지 편하지요. 그 인간이 장래를 망치건 말건,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남에게 눈흘김 당할 일이 없지요. 한없이 맘 좋은 선생이고, 인격을 존중하는 것 같지요. 사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월급 받아먹고 애들이 엎어져 자건 말건 수업 중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건 말건 야자를 땡땡이 치건 말건 내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신경 더 쓴다고 월급 올라가나요? -_-;;)

    자... 본질이 무엇인가요... 여러분 같으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체벌은 결국 하느냐 안하느냐, 즉 1이냐 0이냐를 결정해야할 문제입니다. 0.5는 없습니다. "조금 한다"도 "때리는 것"이니까요.

    결론이라고 할 순 없니만 어쨌든 이 문제의 귀결점은 현재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이며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입니다. 학교에서는 무조건 공부 잘하는 게 "선"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과욕을 부리는 교장과 선생은 학생을 교육이 아닌 "사육"의 대상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

    대입 시즌이 끝나고 "경축 - 00 고등학교 서울대 00명 입학"이 쓰인 플래카드를 내거는 것을 자신의 직업상 최고의 자아실현이라고 착각하는 교장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한,

    지나가는 걸음 멈추고 그걸 보면서 "역시 00 고등학교는 훌륭한 학교야~"라고 감탄하는 "대다수의" 학부모가 존재하는 한,

    공부에는 소질과 관심은 없지만 미래의 롤랑디용, 10년 후의 서태지, 20년 뒤의 안성기가 될 아이들은 욕심이 과한 교장의 눈으로 볼 땐 꼴통이며 그러므로 선생들에게는 구타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 밥만 축내는 넘들이라는...

    우리나라 학교 교장들의 문화수준을 어떻게 보십니까? 최소한 1년에 한번 예술의 전당이라도 가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암벽등반에 미친 스포츠맨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가끔 수필도 쓰는 문학도입니까?

    혹시 적어도 한국의 대통령은 훌륭한 가문 출신이어야 하며, 경기고-서울법대를 나와야 한다고 "굳건히 믿는" 사람인가요? (참고로 최근 한국의 감옥에는 경기고-서울 법대 출신이 무척 많이 들어가더군요.)

    자~ 이제 체벌을 해야 될까요 하지 말아야 될까요? 우리나라에서 체벌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너무 길어 죄송~ 담부턴 안쓰겠습니다)
  • 으니 2004.04.15 16:47 (*.168.0.217)
    저는 체벌 찬성합니다.

    혹 제가 아기를 낳더라도 만약 때려서 가르칠 게 있다면 때려서 가르칠겁니다.
    아이를 맡기는 선생님들께도 혹 때려주셔야 한다면 그리 해주시라고 부탁드릴거구요.
    다만 제가 아기를 때리는 것은 제가 더 맘아푸구 또 그 후에 더 잘할 자신이 있지만
    선생님들의 경우는 그 분들의 인격을 믿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 아이모레스 2004.04.15 22:11 (*.158.12.33)
    으니님 무지 과격하당... 그치만... 으니님 같은 분이야말로 누굴 체벌해도 될만한 분...

    근데... 자식을 매로 가르치는 것과 학생을 매로 가르치는 게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음... 자식은 매를 댈 수 있는 사람이라해도 내 자식이 아닌 아이(선생님 입장에서 보면 학생...)을 매로 다스리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학생 입장에서도 그렇구... 또 선생님 입장에서도 그럴테구요... 어미가 자식을 때릴 때는 자식을 때리는 아픔을 고스란히 어미도 느끼지만... 학생을 때릴 때는 이것 저것 많이 다를테니까... 그래서 아마도 많은 선생님들이 그걸 어찌 결정하야할지 주저할 것 같네요... 그런 선생님들은 결국 아이들을 때리지 못할 것 같아요...

    그건 이런 거 같아요... 만약에요... 내가 낳은 자식과 함께 내가 낳지 않은 자식이 있다면(의붓 자식이라든가, 입양한 자식, 아님 조카를 자식처럼 기를 경우...) 과연 똑 같은 경우 똑 같이 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봤거든요??(전 참 별 생각을 다 해봤죠??) 만약에 내가 그럴 경우에 난 그렇게 할 자신이 없드라구요... 잘 했을 경우엔 별 차이 없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잘 못을 저질렀을 경우엔 많이 다를 것 같아요... 내 자식이라면 매를 댈 수도 있겠구... 타이를 수 있겠지만... 남의 자식이라면... 매를 대면??? 복잡하죠... 그냥 모른척 하면??? 것두 좀 그렇구...

    그래서... 우리 조상님네들의 지혜는 이럴 때 빛이 나는 거 같아요... 자식들은 스승님을 부모님과 동등하게 생각하게 가르쳤죠... 그건 쌍방 모두 그런 확실한 길을 만들어 주었던 거죠... 어느 한쪽에서 그 입장을 파기할 수 없게스리... 부모 학생 스승... 삼위 일체로... 근데... 지금은??? 부모 학생 스승 모두 제 직무를 스스로 파기한거 아닐까요??

    우리네 부모님 세대는 아마도 자식을 한둘쯤 죽여 본(이렇게들 표현하죠... 부모님들은 이렇게 모든 걸 자신이 뒤집어 쓰고 말거든요...)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자식을 잃어 본 아픈 경험(세상에서 가장 슬픈 경험이겠죠??)이 있었기 때문에 아픔이 어떤건지 정말 잘 알았죠...(자식 종아리 좀 터지는 것 쯤이야 그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란 걸...) 이젠 지금 자식을 기르는 사람들(나를 포함해서) 그런 아픔을 알지 못하구 자랐기 때문에... 자식이 귀한줄만 알고 진정 아픔이 어떤건지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린 이제 남의 아픔을 모른척해버릴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식을 둔 부모는 자식이 너무 이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에 선생님이 부모님들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이젠 학생들만 누구에게도 눈치도 안보는 경우가 생기는 게 아닐까???

    지금까지 말한 건 상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일반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정말 변태같은 선생님 자식보다 철이 덜 든 부모 개차반 자식도 있을테니...) ㅋㅋㅋ 상식적인 분이라면 저의 횡설수설을 용서하시겠죠??^^
  • 진성 2004.04.16 01:41 (*.59.129.235)
    으니님 생각의 기본은
    자식을 매로 키우겠다는게 아니고
    엄하게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자식의 자유를 억압하는게 아니고
    사람이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게 하기 위해서는
    엄한 교육이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봅니다. 으니님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확실하게
    가르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나 선생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서
    크게 잘 못 될 수도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어린 아이들이 성장해서
    판단능력을 가지게 되면
    부모, 선생 도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에게 한 번 매를 댔는데
    그 이유(아동 학대죄)로 감옥에 간다?
    이게 과연 정당하겠습니까?
    자유민주주의, 인권,
    그런 것 때문에
    도덕과 윤리,
    그런 것도 가르칠 수 없다면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
    사람이라는 것은
    태어날 때,
    아무것 도 모르고 태어납니다.
    자라나면서 배울 뿐입니다.
    무엇을 배우느냐가 그의 인생을 좌지우지합니다.
    가르치는 주체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 선생, 환경, 친구, 사는 동네, 사는 나라... 등등
    저는
    자식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그 것이 부모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권리가 아닌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같을 때 사람같이 보입니다.
    저는 무식해서
    진정하게 자식을 키우는 방법을 아직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고심한 결과로
    행동할 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매'라는 것은
    폭력이나 아동학대가 아니고
    자식을 좀 엄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 단어인 것 뿐입니다.
    저요.
    자식 엄하게 키우고 싶은데도
    그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여려서입니다.
    '퍼펙트월드'인가?
    그 영화를 아주 오래전에 보았는데(우리 애 들 갓났을 때)
    그 이 후로
    지금 껏 아이들에게 손 댄적(때린적) 한 번도 없습니다.
    때리지 않아도 제가 호되게 꾸지람을 하면
    우리 애들은 조금(약간은 많이) 무서워 합니다.
    그 것도 일종의 '매'인 것입니다.
    '사랑의 매'와 '폭력'을 구분하고 싶다면
    당장 결혼해서 아기 가져 보세요.
    아이들이 자유롭고 아름다운 생각을 갖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즈음 많은 부모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좋은 옷 사주고
    좋은 컴퓨터 사주고
    학교에서 잘 나가게 만들고
    선생님에게 사랑받게 만들고
    자식의 고통은 절대로 용납 못하고
    그런식의 오해를...
    으니님은 과격한게 아닙니다.
    뚜렷한 주관이 있을 뿐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식이 제대로, 인간적으로, 훌륭하게
    자라는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의 뇌 속에 심어지는
    코드가 바이러스가 아니고
    제대로 된 코드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 진성 2004.04.16 02:10 (*.59.129.235)
    수님은 극단적인 생각으로 일관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 어린, 이쁜 아이들에게 매질을 할 수 있냐!'라고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아름다운 수님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님의 생각은 맞습니다.
    자기의 방어능력도 없는 어린 아이들을
    힘이 쎄다는 이유로 때린다는 것은
    정말 폭력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측면을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측면입니다.
    이쁜 아이들이기때문에
    어렵지만
    가르치기 위해서
    혼내는 것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쁘고 착한 심령의 아이들이
    무조건 착하고 제대로 크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착하고 아름다운 아이들이
    제대로 크고 아름답고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르침이 필요한 겁니다.
    물론 무조건 때려서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을 했을때 그 잘못을 알게끔 하자는 것이죠.


  • 음... 2004.04.16 03:02 (*.49.47.131)
    체벌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단순히 부모의 매를 폭력이라 생각해서
    반대하시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때리지 않고도 때려서 가르치는 것 보다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부모의 매는 상당한 효과가 있는 교육방법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려서부터 매에 익숙해 왔기 때문에...
    매를 들지 않고 교육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매를 드는 것은 아닌지 ...
  • niceplace 2004.04.16 10:56 (*.91.8.72)
    "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 --- 성경 잠언 23 장 13,14 절 (개역한글판) ---

    저는 자라면서 아버지에게 한대도 맞아 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 저에게 문제가 좀 있는듯...

    글구 매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한 효능 (일테면 생리학적인, 신경정신학적인 )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는 ...

  • 아이모레스 2004.04.16 20:59 (*.158.12.55)
    울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듯이... (실연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겁니당...)
    맞고 나면 편해지기도 하죠... (특히 군대 생활 하면서 자주 느꼈었음...)
    글쿠 그렇다네요?? 매는 아주 강한 스킨쉽이라는 썰이...(에고 내 취향 들켰당^^)
    근데... 이거 제가 한 말이 아니라... 무지 공부 많이 한 사람이 했던 말인 것 만은 틀림 없습니다...
    전 군대 생활 하면서 고참이라는 절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빳따를 한 번도 때려보지 않았던
    별로 위엄이 없었던 고참 이었습니다... 물론 쫄병 때 수시로 맞았죠... 별 이유도 모르구 그냥...
    하지만... 우리 아이들 기를 때는 가끔... 아주 아주 가끔이었지만... 그래도 엉덩이를 때려주었죠...
    글쎄요... 지금까지 한 스무번쯤?? 생각해 보면 서너 번은 꼭 이성적으로 때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감정도 조금쯤 들어갔을 거에요... 하지만... 이젠 그것 마저 그만 둔지 5년은 되었을 거에요...
    그저 가끔 겁이나 주는 정도로... 사실 내가 생각해도 난 그리 무섭게 굴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은요... 아빠가 좋기도 하면서... 좀 무서운 모양이에요...
    글쎄요?? 언제까지 아빠의 위엄(?)이 그런대로 존중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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