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2.03.27 07:30

춘추전국시대의 선거

(*.172.98.189) 조회 수 5550 댓글 7

 

 

wang.jpg

 

 

주자와  왕양명은

중국 양자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자리를 잡고  한 학문한거죠.

 

양자강의 풍부한 식량은

송, 명,청... 하며 중국을 먹여 살리게 되는데,

그런 풍부한 경제력은  학문을 가능하게 하죠.

 

이때에도  지도자에  대한 담론이 많았는데,

학문하시던 성현들은 한결 같았죠.

상석은 선하고 현명한분이

하석엔 재능있고  지식이 많은자가.

 

그 당시에도   가장 경계한것은

재능있는자가  상석에  올라가는것이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가나 ceo  .

그러니까    공익이 아닌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던사람.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나쁜사람이라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민족이 불행해진다는거죠.)

그렇게 되면

모든사람이 행복해야하는 공공의 선이 무너지고

몇몇만 행복하고  대부분 힘들어지는 사회가 된다는거죠.

특히  돈 많이 벌게 해드리겠다는사람  특히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이익에 집착하는 사람  상석에 앉혔다가는

자기들만  배를 불리고 공공의 이익이 한순간에   무너지는거죠.

 

춘추전국시대나  지금이나  똑같으니

선거철만 오면

"상석엔  선한 사람이 앉아야한다"는  성현들의 말씀이

귀에  선합니다.

 

 

하곡학으로  유명한  우리동네에서는

요즘 양명학을 공부하느라

동네  어르신네들이 밤잠을 설치며  왕양명,  정제두 공부에  매진합니다...

 

 

 

Comment '7'
  • 뇌용량 2012.03.27 10:14 (*.33.197.158)
    잔머리 굴리는 재주만 뛰어난 경우가 진짜 무섭다
  • 아즈 2012.03.27 14:39 (*.186.228.161)
    상석에 앉지 말자.
  • 모용씨 2012.03.29 11:39 (*.5.95.203)
    저번에 술먹고 괜한글을 썻구나 하는 생각이드는데요,,안쓰려다, 뭐라 물어보시는데,,대답안하기도 그렇코
    마무리를 하는 차원에서,,좀써볼게요,,

    우선 질문한 이병도를 미워한재야학자들이 왜동이란말을 썻는가,,,
    그건 동이 란말이 나타내는부분을 다른말로 대체할 뭐가있나요?,,,, 마땅한게 없잖아요,,
    지금와서 학자들이모여,, (야! 우리 새로운 말을 만들자),, 이럽니까 ! 더이상한거죠,,
    글구 좋던 싫던,,어쨎던간에요,,그 말이 오래동안 사용되왔다면,,받아들여야되는거죠,, 그말이 중화사상 어쩌구해서 쓰지말자 하는것도 그렇쿠요,,,또 일부러 미화 할필요도 없는거구요,,그말에 알르레지 반응을 나타낼 필요도없구요,,필요하다면 쓰면 되는거 아닙니까?,,

    글구 이왕쓴김에,,,고대사부분을 올바로 이해하는데,,도움이될까해서 좀 아는대로 간략하게 적어볼께요,,
    상고사 부분은,, 울나라나, 중국이나요,,제대로 이해하는데,,도움이될만한,,사료가,,없다시피 한거죠,, 그러니 학자들마다 제각기 중구난방식으로 해석을 하고 책을써내고,, (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그런부류의 책도 그간많이출판되었구요,,)
    특히 제각기해석을 해서,,,, 많은 사람들에,,잘못된 지식만 전달되어진건 아닌지,,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특히 인터넷이,,그렇구요,,)

    그래서 전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만,,예기를 할게요,,
    우선,,많이 인용되는 중국 史書,, 이것을제대로 이해하려면,,반듯이 알아야할 중요한인물이있죠,, 바로 [사마천] 입니다,,
    이사람은 중국서 역사의 아버지다,,또는 史聖이라 불리우며,,중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인물인거죠,, 후세 사가들이, 그를 흉내내었다,,해도 과언이아닐정도니까요,, 그러니,, 이사람의 사상, 을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할겁니다,, 결론적으로 예기할게요,,(얼릉~진도나가야되니깐,,잡소린 될수있음 생략하겠읍니다)

    우선 중국은,,황제의국가이다,, 라는 [황제사상] 이구요,,
    또,, 중국은 세계의 중심이다,, 그리고 발달된 문명국이고 그 이외의 국가들은 모두 오랑케이다,, 라는 [화이 ,華夷 사상] 을 확립한거죠,

    글구 史記 에 개인적인 생각, 사상등을 많이 가미하였읍니다,,, 뭐,,그정도로 하구요,, 상고사부분을 예기할께요,,

    우선,,중국의 상고부분,, 史記 의 오제본기(五帝本紀)에서 삼황, (복희씨(伏羲氏) ·신농씨(神農氏) ·여와씨(女媧氏)
    오제 (황제헌원(黃帝軒轅) ·전욱고양(顓頊高陽) ·제곡고신(帝嚳高辛) ·제요방훈(帝堯放勳:陶唐氏) ·제순중화(帝舜重華:有虞氏) 를
    예기하는데요,,
    실제론 오제 때부터,, 역사로 보고있읍니다,,,(중국측 관점에서요,,)
    글구 고대국가인 하,상(은나라), 주 로 이어지고요,,

    중국은 자신들의 역사가 오래되었고 주변국에 영향을 주었다,, 이렇케 예기를 하는데요,,,
    정말,, 놀랄만한 사건이 벌어지죠,, 바로 요하문명의 발굴인데요,, 이것은 중국이 이제껏 주장해온( 사서는물론이거니와,,,) 것들이 잘못되었음을 증거해주는것이니까요,,,

    역사란,,문헌도 있어야하고요,,그것을 뒷바침 해주는 유물이 있어야,, 공식으로 인정을 받는거 아닙니까!
    중국 서는 90년대인가요,, 공정을 통해서, 동북공정,, 하상주, 뭐,,어쩌구~하면서요,,( 그러지않으면 안되는 필연적인 요소가있는거죠)
    자국의, (하나라) 유물을 찾으려 사서에서 나오는 (하나라에해당되는) 지역을 눈을 까뒤집고 찾은겁니다,,
    근데 단한점의 유물도 지금껏 안나온거죠,,,
    그러니 사실상 하나라( B,C 2070~B,C 1600년경) 는 문헌상에만 나오는 국가이고요,, 사실상은 상(은나라 B,C1600~1046) 나라가 최초인 셈인겁니다

    근데요,,요하문명은 ,,국가성립시기 로 B,C 3500 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니깐요,,

    [ 아마도 탄소 측정방법으로(고고학에서 많이쓰이죠) 해봤을겁니다,, 모든 물질에는 탄소가 들어있고 그것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그러니까 반감기가 5730년이라고 한다네요,,남아있는 탄소량으로 계산을하는데 ,,오차범위는 5% 정도고요 비교적 정확한거죠,, ]

    중국 입장선 보통문제가 아닌거죠,, 자신들이 주변에선 젤오래됬다,, (사서에서도 글구요)
    그러는데,,, 자신들의 가장 오래된 유물은 은나라 때 꺼니까요,, 그이상은 안나오니,,
    B,C 1600 년 정도가 고작이죠,, 요하문명은 B,C 3500 년 인데요,,, 무려 1900년이나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하겠읍니까 ?,,,,,,,
    요하지역과,, 황하지역이 지구반대편 정도라도 됩니까?

    물론 요하쪽이 빠를수도 있는거고, ,, 근데요 그게 문제가아니라,, 어째서 1900년이 나차이가 나냐 그것인 문제인거죠,,
    요하쪽서 국가형태가 생겻다면 ,,황하쪽도 뭐,, 400~500년쯤후에 생기는게 정상적인거 아닙니까? ,,,,

    1900년이란 시간차는 뭔가 비정상적인거죠,,,
    이것은,, 짐작컨데,, 요하쪽의 국가에게 지배되었다고 봅니다,, 그것두 아주 오랜기간이요,,
    그러니 국가성립이 늦어질수밖에 없는것 아니겠읍니까?..... 그렇치안고는 달리 이해가 잘 안되잖아요,,,

    그다음은,, 요하쪽서 사람들이 (일반인이나, 엘리트 계층이나) 갔고,, 중국의 국가가 성립되었다 보는것이 무리가 없을겁니다,,
    환단고기( 이책을 신뢰하진않지만요) 에선 ,, 하나라, 도 동이족이 세웠다 하고요,, 은나라도 그렇쿠요,,( 공자님도 그런 뉘앙스를 풍기는 말을했고요) ,,,

    동북아 상고 부분은 참 여러 말이 많은데요,, 저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만 했읍니다,,
    사서도 별로 없고요,, 쓰레기같은 중국 사서 인용해봤자,, 쓰레기같은 글밖엔 안될테니까요,,
    근데요,,한가지 궁금한게 생기드라구요,, 어째서 울나라는 그렇다쳐도 중국에라도 고대 동북아 를 언급한 사서들이왜 남아있지 않을까?,,
    그래서요,,, 저는 진시황의 분서 갱유 사건,,이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중국선,,진시황을 폭군,,뭐 어쩌구하며,,떠 넘기는데,,
    사실 이것은 당시 진나라 승상 이사(李斯) 가 진시황에게 건의를 해서 다태워버리자 한겁니다,,
    글구요,,다태운것도 아닙니다,, 본인들이 필요한것은 다뺀거죠,, 그런데 눈으로 안봤으니,,뭐라할수도없구요,,,


    조지오웰인가요,,, [현재를 지배하는자가, 과거를 지배하고, 또 미래도 지배한다] 했는데,, 현제가 중요 하겠죠,,
  • 콩쥐 2012.03.29 13:41 (*.172.98.189)
    [현재를 지배하는자가, 과거를 지배하고, 또 미래도 지배한다.

    네 인용하신 글은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재야사학자분들중에는 사마찬의 사기가 얼마나 왜곡이 심한지
    일일히 증거를 대며 이야기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역사란 일이년이 아니니 공부해야할게 너무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요즘 천안함에 대해서도 전국민이 거의 반반 나뉘었쟈나요...해석이
    요즘일도 그러니 수천년전의 일은 정말 현실로 만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보통 상대방의 가장 소중한거부터 빼앗고 불태우는 일이니
    우리 역사서가 거의 대부분 없어진건 이해가 갑니다.

    강한자가 약한자를 먹는 구조인데,
    문제는 짐승수준을 넘어서면 그런일이 좀 챙피해지기 시작한다는거죠....
    인류는 당연히 아직 아니고.


    모용씨님의 역사 이야기는 넘 재미있어서 머리에 잘 남아있습니다...
  • 콩쥐 2012.03.29 18:50 (*.172.98.189)
    대만 도서관에 가보신분이
    엄청난 도서의 양에 놀래시더군요...특히 역사서
    장개석이 도망나올때 다 실고온건가 봅니다.
    책을 가지고 도망갈수있다면 그나마 여력이라도 있던거죠.
    그럴 여력이 없을땐 몽창 잃는거구요.

    프랑스 파리에서 강화도 서고에서 약탈해간
    외규장각 책을 봤는데
    책 크기도 엄청 크고 ,칼라로 책을 써서
    완전히 예전시대가 요즘보다 수준이 더 높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그러니 신석기 구석기 시대에는 얼마나 아름다웠을가요?
    하긴 구석기 그림들 보면 하나같이 아름답더군요....

    잃어버린 책과 세월 다 넘 아까워요....



    자주 좋은글 부탁드려요....모용씨님 팬 올림.
  • 콩쥐 2012.03.29 18:57 (*.172.98.189)
    http://missionsos.kr/zbxe/b3/3439
    요하문명에 관한 이야기
  • 모용씨 2012.03.29 19:33 (*.5.95.203)
    예,,,,, 요하문명이, 동이족 의 문명이란덴 의심의여지가없구요,,(유물이 말해주니까요)
    그 문명은 고조선,,고구려로 이어지는 민족이 주류라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고구려 역사 편입이 필요했던 거겠죠,,

    문제는 거기서 그치질않고 북한마저 중국으로 편입된다면,, 이건 보통문제가 아닌거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38 친절한금자씨. 13 file 2005.02.12 4401
6737 친절한 금자씨 (먼저 올린 분 있나요?) file 꼭두각시 2005.09.17 3756
6736 친자확인 의무화 해야 한다 3 정여립 2011.02.11 7019
6735 친구 1 앙꼬 2003.07.15 3701
6734 치킨 조아합니까 먹거리피디 2013.07.05 4996
6733 치열하고 고독한...서울젊은이들의 삶 서울연구 2011.07.22 9282
6732 치과 선생님 계신가요? 5 쏠레아 2006.10.17 3814
6731 층간소음 알고보니 건설사탓...일본보다 60mm얇아 층간소음 2016.07.06 2376
6730 취재 진중권 18 토깽이눈 2008.06.21 3948
6729 충치의 진짜 원인 1 꽁생원 2017.03.01 2940
6728 충청도말이 정말 느릴까? (펌) 2 호빵맨 2003.06.20 3347
6727 충분히 있을수 있는 시나리오 2 이가카 2012.08.27 4650
6726 충고에 토달기.. (조금 수정) 6 으니 2003.08.28 3667
6725 충격입니다... 노무현 사저나선시간 5시38분, 유서저장시간 5시44분 21 file 하울 2009.06.02 4497
6724 충격과 공포의 장면... 5 file 꽁생원 2010.09.29 4955
6723 충격, 하회마을 14 금모래 2011.01.05 4733
6722 충격 중고차 6 이런 2011.04.12 5084
6721 춤추듯.. 3 2008.12.18 8294
6720 출판기념회 오셔요 file 콩쥐 2015.11.27 2793
6719 출출한 여자 (드라마) 콩쥐 2014.01.29 5438
6718 출근하는 닭들 9 file 콩쥐 2010.09.17 5030
6717 출근길 콩쥐 2013.05.09 4917
» 춘추전국시대의 선거 7 file 콩쥐 2012.03.27 5550
6715 춘천중도에 고인돌무덤과 청동기시대집터 900여기 발견 4 콩쥐 2015.02.16 5007
6714 축하해주세요.. 23 한민이 2005.01.03 3504
6713 축구와 음악, MORE THAN JUST A GAME 1 기타패냐 2010.06.19 3900
6712 축구에 대한 도착 거ㄴ달 2004.09.05 3693
6711 축구선수 메시TOP 10 / The best Goals of Lionel Messi/Los diez mejores goles de Messi en el Barcelona | 축구를 좋아 하시는 분들을 위해 !! 1 마스티븐 2014.03.17 5331
6710 축구문외한 5 셀러브리티 2006.06.14 3548
6709 축구공 물컹한거... 8 file 2007.08.18 4452
6708 축구, 영국을 이겼던 이유 5 file 꽁생원 2012.08.06 4961
6707 축구 지긴 했어두.. 4 오모씨 2004.08.22 3397
6706 축구 이야기 5 Esteban 2010.01.22 3956
6705 추태를 부린 판사..... 옷 벗어라 박진수 2003.06.02 3284
6704 추카음악 4 탄핵추카 2017.03.10 3677
6703 추측이 사실로 10 file 금모래 2014.05.25 4120
6702 추천부탁이요~ 2 어린남친 2004.10.12 2661
6701 추천도서....광우병보다 무서운 美도살장의 진실 5 2008.06.02 3829
6700 추적자.......손현주 7 file 콩쥐 2012.07.11 5790
6699 추억의 체인점 file 주차파크닝 2018.03.11 4714
6698 추억의 음악 시리즈 (2) - Combat!! eveNam 2003.09.21 4062
6697 추억의 음악 시리즈 (1) - 국민체조 3 eveNam 2003.09.19 4093
6696 추억의 스카보로우 9 LSD 2004.06.30 4330
6695 추억의 문제 24 버들데디 2010.09.12 4255
6694 추억의 만화 file ZiO 2006.02.19 3319
6693 추억의 동물점 8 희희 2003.06.09 3818
6692 추억. 그대 2006.01.12 2753
6691 추억 4 file 콩쥐 2011.11.12 4404
6690 추신수아내 자살까지 생각 2 명암 2010.11.30 4826
6689 추수감사절에 우리네 식탁모습. 8 file Jason 2008.11.28 4374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